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안전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세종교육청이 '학교 안전 종합지원대책'을 추진한다. 특히 모든 교육시설에 내진설계를 적용해 지진에 대비한 안전 확보에 나서면서 자녀 등하교 안심알리미 서비스도 무상 지원하기로 했다.최교진 교육감은 15일 시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종합 대책을 마련해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이번 대책은 △안전한 학교 환경 기반 구축 △교육공동체 맞춤형 안전교육 추진 △학교 안전 체계 강화 등이 핵심이다.시교육청은 먼저 안전한 학교환경 구축을 위
세종충남대병원에 입원해 치료 받고 건강을 회복 중인 시민이 병원발전 후원금 300만원을 기부해 훈훈함을 주고 있다.주인공은 최근 심장 스텐트 삽입 시술을 받은 A씨(57·세종시 도담동)와 부인 B씨(53·여)다.15일 세종충남대병원에 따르면 A씨는 휴일인 지난 3월 17일 오전 7시쯤 갑자기 급성심근경색으로 쓰러져 119구급대를 통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위급한 상황이었으나 응급의료센터의 신속한 대처와 심장내과 의료진의 심장 스텐트 삽입 시술로 위기를 안전하게 넘길 수 있었다.부인 B씨는 "최근 의료
국토교통부는 올해 말까지 세종 나성초등학교 일대에서 어린이 보호구역 C-ITS 안전 특화 서비스를 시범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인 C-ITS(Cooperative Intelligent Transport Systems)는 차량-차량, 차량-도로인프라 간 교통안전 정보를 무선통신을 통해 실시간 공유하는 시스템이다.안전특화 서비스는 스마트 CCTV, 라이다(Lidar) 등 다양한 첨단 교통상황 검지 인프라로 차량·이륜차·보행자의 위치정보 등을 수집하고, 인공지능(AI)으로 예측한 충돌상황, 교통사고 위험을 '안전특화
세종시는 연기향교를 활용한 교육·체험 프로그램 '연기향교, 사람과 문화를 잇다'가 문화재청이 지정하는 '국가유산 활용 대표 브랜드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연기향교는 시의 유래, 설화 등을 바탕으로 한 창작 콘텐츠를 발굴해 교육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축했다는 점에서 국가유산 활용 대표 브랜드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았다.또 지역주민들과 유림공동체가 향교 뒷산 선비길을 유채꽃길로 조성해 사진 명소로 육성하는 등 타 지역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여 우수성을 인정받았다.이번에 선정된 대표 브랜드 사업에는 그동안 전국 각지
공정거래위원회가 대리점법 제정 이후 3개 가구 제조업체의 갑질 행위에 대해 제재했다.공정위는 한샘·퍼시스·에넥스 등 3개 가구사가 대리점과 거래하면서 판매장려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는 등 대리점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하 대리점법) 등을 위반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14일 밝혔다.한샘과 퍼시스는 대리점이 결제일에 물품대금을 완납하지 못할 경우 지급하기로 약정한 판매장려금을 지급하지 않을 수 있도록 대리점계약을 체결했다.또 결제일 이후에 대리점이 완납하더라도 미납금액의 비율, 지연일수에 관계없이 판매장려금 전액을 지급하
오래된 주택 지붕이 비가 새서 강판을 덧대 보수한다거나 화재에 약한 낡은 외장재를 불연성 자재로 교체하는 등 변경이 경미한 증축·대수선에 대해 앞으로 안전확인 절차가 간편해진다.국토교통부는 무량판 구조 안전관리 강화, 건축물 내진보강 관련 제도개선 등 건축법하위법령 개정안을 15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14일 밝혔다.그간 일률적으로 운영됐던 기존 건축물의 구조안전 확인 방법을 구조내력 변경 수준 등에 따라 구분해 적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이에 따라 화재성능보강, 그린리모델링 등 방화·방수·단열 성능개선을 위한 증축 또는 대수선 시
세종시의회는 지역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2024년 청소년 의회교실'을 본격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올해 청소년 의회교실은 오는 11월까지 17개교 총 1090명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연말에는 참가한 학생을 대상으로 소감문 공모전을 열고, 우수작 선정자에게는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시의회는 매년 지역 청소년에게 지방의회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청소년 의회교실을 통해 민주주의 학습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일일 시의원이 되어 직접 본회의를 체험하는 '모의의회'와 시의원이 직접 학교로 방문하는 '찾아가는 의회교실', '의회
오는 5월 1일 본격 운행을 앞두고 국민들에게 KTX-청룡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하루에 한 번 'KTX-청룡'의 국민 시승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KTX-청룡'은 100% 국내기술로 설계·제작된 차세대 동력분산식 고속열차로, 최고운행속도는 시속 320km이다.코레일에 따르면 이 열차는 기존보다 좌석 공간을 106mm에서 126mm로 20mm 넓히고 객실 통로폭도 450mm에서 604mm로 154mm가 넓어져 탁 트인 공간감을 느낄 수 있다. 또
세종시교육청은 청사 3층 중회의실에서 교육격차 해소와 교육환경개선에 필요한 사업을 교육공동체와 협의하는 '교육균형발전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이날 위원들은 학습자 중심 맞춤형 통합지원, 참여와 자치의 민주시민교육,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복지 등 6대 중점과제와 18개 세부과제를 다룬 교육균형발전 1단계 기본계획을 중점 심의했다.앞으로 시교육청은 심의 결과를 토대로 지역 간 교육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한 △세종 교육력 제고 △맞춤형 교육지원 △인적·물적 기반 강화 △지역사회 연계에 관한 사항 등을 기본
행복청은 '제4기 국립박물관단지 청년문화기획단'이 지난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청년기획단은 건축, 전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국 청년(만19-34세) 21명으로 구성됐으며, 도시건축박물관 시공과 디자인박물관·디지털문화유산센터 설계과정에 참여하고 현장답사 등 실무분야에 대한 체험기회를 갖게 된다. 또 SNS 등 콘텐츠를 통한 홍보활동도 활발히 펼칠 예정이다.한편 국립박물관단지는 행복도시 세종동(S-1생활권)에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건립된다. 지난해 12월 개관한
세종시교육청은 세월호 희생자 10주기를 맞아 세종학생회연합회 '한울' 학생 30여명이 지난 13일 경기도 안산 4.16민주시민교육원 기억교실, 단원고 추념비, 4.16기억전시관 등을 찾아 추모행사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오는 28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오감이 세록세록'이라는 주제의 봄꽃 전시를 연다고 14일 밝혔다.수목원 사계절꽃길과 감각정원 일원에선 봄꽃 축제가 펼쳐진다. 방문자센터부터 사계절전시온실로 이어지는 사계절꽃길은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는 명소다.이 기간 수선화와 튤립 등 알록달록한 봄꽃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축제마당 앞쪽에서 한국전통정원으로 이어지는 청류지원 주변에는 진달래, 조팝나무 등이 노을과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한다.또 사계절전시온실 옆 축제마당에선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크로스오버 '이나영 벤드', 국악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6일 저녁 7시 30분 세종예술의전당 개관 2주년 기념 창작가곡 음악회 '선물'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이 공연은 세종예당이 창제작 공연장을 표방하며 매년 창작레퍼토리를 선보이는 특별한 무대로, 개관 이래 세 번째 열리는 창작음악회다.올해는 한국 가곡에서 느낄 수 있는 정서와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선물한다는 계획이다.특히 창작가곡 '웰컴 투 한글', '희망아리랑'을 비롯해 우리 귀에 익숙한 '내 마음의 강물', '임이 오시는지' 등 독창과 합창곡을 90여분간 선보일 예정이다.초연을 앞둔 '웰컴 투 한글'
세종시의회는 시청과 교육청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오는 15일부터 내달 30일까지 46일간 시민제보를 받는다고 14일 밝혔다.시의회는 내실 있는 감사를 위해 시민 제보 사항을 감사에 집중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제보 대상은 △세종시 시정 및 교육행정 전반에 대한 위법·부당한 사항 △주요 시책에 대한 개선 및 건의 사항 △보조금 부당 수령 및 예산 낭비 사례 △시민 불편 사항 등이다.제보에서 제외되는 내용은 △사생활 침해 사항 △진행 중인 재판이나 수사 중인 사건과 관련한 사항 △인신공격 또는 허위 비방 우려가 있는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매개 참진드기 정보 확보를 위해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 참진드기 감시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SFTS는 주로 4-11월 사이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질병이다.5-14일의 잠복기가 지난 후 고열(38-40℃)과 오심, 구토, 설사 등 소화기증상, 혈소판 감소와 같은 증상을 동반하며 심할 경우 사망할 수도 있다.보건환경연구원은 시민들이 많이 찾는 세종호수·중앙공원 4개 지점과 참진드기 서식 가능성이 높은 환경을 갖춘 부강면 소재 산 2개 지점을 대상
세종시는 대통령 소속 국가도서관위원회 주관 '제3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2019-2023) 2023년 시행계획' 추진 실적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국가도서관위원회는 21명의 평가위원단을 구성해 중앙행정기관, 광역자치단체, 국회·법원도서관 등 총 40개 기관을 대상으로 시행계획의 기관별 추진실적을 3차에 걸쳐 점검·평가했다.평가 결과 세종시를 비롯해 총 11개 기관(중앙 5, 시도 6)이 추진한 18개 과제가 우수 추진 과제로 선정됐다.세종시는 △지역대표도서관의 역할 재정립 △도서관계 대내외 협력체계
정부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보이스피싱 대응 범정부 테스크포스팀(TF) 실무회의를 열고 보이스피싱 근절과 피해 예방을 위한 관계기관 협업·대국민 홍보 강화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고 밝혔다.경찰청은 지난 2월 시도경찰청 형사기동대 내에 피싱전담 수사팀 신설 등 조직 개편을 통해 피싱에 대한 전문 수사 역량을 끌어올린 가운데 오는 7월 말까지 피싱 범죄근절을 위한 특별단속기간을 운영한다.검찰 합수단은 올해 해외 거점 조직에 대한 강도 높은 수사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합수단은 앞서 지난달 역대 최대규모의 발신번호 변작중계기 운영조직을
세종에서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연계하는 이음학기 시범유치원이 올해 8곳으로 확대 운영된다.세종교육청은 만 5세 유아의 전인적 발달과 초등학교 내 원활한 적응을 위해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연계하는 이음학기 시범유치원을 지난해 4곳에서 올해 8곳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교육청은 올해 이음학기를 만 5세 유아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2학기에 진행할 예정이다.이음학기는 △초등학교 입학 전 보호자 교육 △놀이 중심 언어교육 △초등 1학년 교과와 연계한 수업 같은 전환기 교육을 실시하는 학기다.시교육청은 지난해 학부모를 대상으로 이음학기에
세종시립민속박물관은 오는 11월까지 지역 초등학교 3학년 5600여명을 대상으로 '교과서에서 나온 세종시 문화유산 찾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3학년 '지역화 교과서'를 기반으로 기획 운영된다.프로그램에 사용되는 활동지는 국립공주박물관과 세종시립민속박물관이 함께 제작한 것으로, 세종 각 초등학교를 통해 3학년 어린이들에게 배포된다.참여 학생들은 활동지에 수록된 문화유산을 직접 찾아가 탐방하고 문제 풀기, 사진찍기 등 다양한 임무를 완료하면 된다.임무 완료시에는 세종시립민속박물관이 준비한 소정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세종수목원 희귀특산식물전시온실에 생태학적 가치가 높은 새우난초(Calanthe)가 개화했다고 11일 밝혔다.새우난초는 땅속에서 옆으로 기어가듯 자라는 뿌리줄기가 새우등을 닮았다 해서 이름 붙여졌다.새우난초의 속명인 칼란테(Calanthe)는 그리스어의 아름답다(Kalos)와 꽃(Anthos)의 합성어로 '아름다운 꽃(beautiful flower)'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국내에는 7종이 제주도와 전라남도 일부 섬에 자생하고 있는데 남획으로 급속도로 사라지고 있어 6종이 희귀식물로 지정되어 있다.국립세종수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