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거 인멸 및 도망 염려 있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정국 당시 작성된 '계엄령 선포 검토 문건' 의혹을 받는 조현천(64) 전 국군기무사령관이 31일 구속됐다.서울서부지법 정인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및 정치관여 혐의를 받는 조 전 사령관에 대해 "증거 인멸 및 도망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조 전 사령관은 2016년 자유총연맹 회장 선거와 관련해 부하들에게 보고서를 작성토록 지시한 혐의다. 같은 해 기무사 요원들을 동원해 박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집회를 열고 칼럼·광고를 게재한 혐의도 받는다.
세종시교육청은 31일 최교진 교육감을 비롯한 시교육청 관계자, 장애인단체, 학부모, 학생,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의 두 번째 공립특수학교인 세종이음학교 개교식을 가졌다.세종 이음학교는 배움으로 성장하는 '행복 이음교육'이라는 교육 비전 아래 지난 3월 1일 개교했다.이음학교는 올해 51명의 특수교육 대상 학생이 입학하면서 유·초·중·고·전공과 총 15학급으로 운영한다. 심리안정을 위한 특별실, 놀이시설 등이 마련됐다.주로 생활중심 교육과정, 문화예술체육중심 교육과정, 진로직업 특성화 교육과정 등 특색 있는 교육과정으로 이뤄
세종여성기업인협의회는 30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쌀 1200Kg을 기탁했다. 기탁한 쌀은 지난 3월 21일 세종여성기업인협의회 공식 출범을 알리는 초대회장 취임식 때 축하화환 대신 받은 쌀로, 세종시 취약계층 다문화 여성과 아동·청소년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세종시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세종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4월 "더하고 빼서 0"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 제도 신규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 제도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도록 가정, 상업, 아파트 단지 등에서 전기·상수도·도시가스 사용량을 절감하면 감축률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다.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 제도는 온실가스 감축률에 따라 연 2회 지급되며, 현금이나 그린카드 포인트로 받아 사용할 수 있고 최대 5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이벤트
검찰이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중계권 관련 비리 혐의를 포착하고 강제 수사에 나섰다.서울중앙지검 형사3부(김수민 부장검사)는 31일 오전 서울 강남구 KBO 사무국과 KBO의 자회사 케이비오피에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케이비오피는 리그 스폰서십 선정 관리나 리그 공식 후원사 유치 관리, 각 구단에서 위임받은 통합 상품화 사업, 리그 중계권 사업 등을 맡고 있는 회사다.이번 압수수색은 검찰은 KBO 간부 A씨와 SPOTV 등 TV 채널 등을 운영하는 스포츠마케팅 업체 에이클라와 관련된 배임수재 혐의 수사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검
세종시는 무주택자들의 주거난 해소를 위해 공급하는 조치원읍 상리 국민임대주택인 '친환경 에너지 자립마을'에 대한 입주자 모집 결과, 총 130명이 접수해 평균 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공급형별 경쟁률은 △39㎡형 5대 1 △49A㎡형 5.5대 1 △48㎡형 2.3대 1 △35㎡형 7.7대 1 △42㎡형 1대 1 △48A㎡형 2대 1 △48B㎡형 1대 1 △49B㎡형 1대 1 등으로 나타났으며, 모든 평형 모두 1순위로 마감됐다.우선공급대상(철거민) 물량은 7세대 중 39㎡형 2세대, 48B㎡형 1세대, 48A
[사진뉴스] [d]행복청,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 '어린이 교통안전캠페인' 실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30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세종시 해밀동(6-4생활권) 해밀초등학교 및 해밀유치원 앞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은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학부모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교통안전 OX퀴즈', 행복청 캐릭터 '행복이와 기념사진 찍기' 등 쉽고 재미있는 이벤트로 어린이 횡단보도 보행 방법 등 교통 안전규칙을 안내했다. 사진=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대한민국의 대표 교통수단으로 자리잡은 KTX가 2004년 개통 후 지난 19년간 9억명을 싣고 지구둘레 1만5000바퀴를 달린 것으로 나타났다.전국 8개 노선 누적 운행거리는 2400억km로, 국민 한 사람당 19년간 19번을 탄 셈이다.31일 코레일에 따르면 2004년 세계 5번째로 개통한 고속열차 KTX는 19년 동안 9억6000만명을 싣고, 전국 8개 노선을 누비며 지구둘레(4만km) 1만5000바퀴와 맞먹는 5억9000만km를 달렸다. 이를 5000만 국민 인구수로 나누면 한 사람당 19번 이상 KTX를 탄 셈이다.모든 이용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30일 우리나라 역사상 최초의 달 궤도선 '다누리' 발사 성공을 기념하는 우표 62만 4000장을 내달 7일 발행한다고 밝혔다.기념우표에는 달 임무 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다누리의 모습과 함께 다누리가 직접 촬영한 달의 표면과 지구의 사진이 담겼다. 다누리를 통해 우리나라는 세계 7번째 달 탐사 국가가 됐다. 지난해 8월 발사된 다누리는 4개월 동안 총 732만㎞의 항행 끝에 12월 달 임무 궤도에 도달했다.다누리는 달을 공전하며 탑재체를 활용해 달 과학연구, 우주 인터넷 기술 검증 등의 임무를 수
지난해 국토면적이 11.7㎢로 여의도 면적의 4배만큼 늘었다.국토교통부는 2023년 지적통계를 30일 공표했다.지난해 말 기준 전국의 토지·임야대장에 등록된 국토 면적은 10만443.6㎢(3만9514필지)로 전년보다 11.7㎢ 증가했다.여의도 면적(2.9㎢)의 4배에 해당하는 규모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 미등록토지 정비사업, 공유수면매립, 항만 건설 등 각종 개발사업에 따른 신규 등록된 토지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면적이 넓은 순서는 경북 19,036㎢(19.0%), 강원 16,830㎢(16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0일부터 한 달간 화물차 기사를 대상으로 지입제 피해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한 결과 790건의 신고가 접수됐다고 30일 밝혔다.접수된 사례 중 가장 많은 유형은 운송사업자가 번호판 사용료를 요구, 수취한 경우가 53.7%로 나타났다. 이 외에 지입료를 받고 일감을 미제공한 경우 14.3%, '화물차량을 대폐차하는 과정에서 동의비용으로 '도장값'을 수취하는 경우 4.2% 등이 뒤를 이었다.또한 차주의 피해 외에도 운송사의 불법증차 신고도 다수 접수됐다. 이를 검토한 결과 불법증차 의심차량이 76대 확인돼 추가 조사를
지난달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총 7만5438가구로 전월대비 0.1% 증가했다. 충청권 미분양 주택은 대전 2698가구, 세종 157가구, 충남 8456가구로 나타났다. 또 지난달 준공후 미분양은 8554가구로 전월대비 13.4% 증가했다.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전국 미분양 주택은 7만5438가구로 전월보다 0.1% 증가했다.충청권 미분양 주택은 대전 2698가구, 세종 157가구, 충남 8456가구로 나타났다.또 지난달 준공후 미분양은 8554가구로 전월대비 13.4% 증가했다.대구의 후분양 단지에서
농림축산식품부는 4월부터 전국 소·염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상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올 상반기 일제접종은 4월 1일부터 5월 12일까지 실시하며, 이 기간에 전국의 11만여 농가들은 사육 중인 444만7000여마리의 소와 염소를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접종 대상은 소 9만8000 농가, 399만5000마리와 염소 1만2000 농가 45만2000마리다.백신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상시 백신으로 사용하고 있는 구제역백신(혈청형 O형과 A형 혼합백신)을 접종한다. 소규모농가(소 50마리, 염소
세종시농협은 (사)농가주부모임세종시연합회 200여 회원과 함께 연서면 일원에서 영농폐기물수거 및 고복저수지 인근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수년 째 주민 반대에 부딪혀 공모에 재공모 등 갈등을 빚어 온 세종시 '친환경종합타운' 입지가 30일 전동면 송성리 일원으로 최종 확정됐다.주민들은 이날 입지선정위원회 회의가 열리기 전에 시청 정문 앞에 모여 시 행정 규탄과 함께 '반대 투쟁을 멈추지 않겠다'는 반대 집회를 갖는 등 한동안 진통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세종시는 이날 오후 폐기물처리시설 입지선정위원회를 열고 친환경종합타운 입지로 전동면 송성리 일원을 최종 확정했다.입지선정위는 이날 15명의 위원 중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11명의 동의로 이곳을 선정했다.입지선정위는 입
집회 관리를 마치고 업무 복귀하던 경찰 기동대가 터널 안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를 진압한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30일 세종경찰청에 따르면 전날인 29일 오후 6시쯤 경북 영덕군 지품면 송천리 청주영덕 고속도로(청주방향) 지품9터널 내 2차로에서 달리던 1t 화물 차량의 적재함에서 불이 났다.당시 다른 지역 근무 지원을 마치고 부대로 복귀하던 세종경찰청 1기동대원 21명은 2차로에 정차한 화재 차량을 발견하고, 즉시 차에 비치된 소화기를 이용해 재빠르게 불을 껐다.특히 터널 내부 화재로 인한 1차 사고 발생을 우려해 기동대원 일부는
충청권 초광역 협력의 촉매제 역할을 할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준비위원회'가 첫 발을 내디뎠다.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특별지자체) 합동추진단은 30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 대회의실에서 '충청권특별지방자치단체 준비위원회(준비위)' 위촉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했다.준비위는 충청권특별지자체 설립에 앞서 전문가 의견 수렴을 통해 초광역협력 선도사업을 발굴하고 논의하는 활동을 한다.준비위는 충청권 4개 시도에서 추천받은 전문가, 시민단체 등 위촉위원 36명과 시·도 공무원 12명 등 총 48명(시·도별 12명)으로 구성됐다.분과는 광역기획,
세종시체육회는 29일 시청 귀빈실에서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선수단 해단식을 가졌다. 세종시 선수단은 금메달 5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로 총 12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역대 최다메달·최고 성적을 달성했다. 이날 오영철 세종시체육회장은 지난 27일 2023 ISU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 남자 피겨스케이팅 사상 최초로 은메달을 획득한 차준환 선수에게 포상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세종시는 30일 집현실에서 '세종시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를 출범하고 14명에 대한 위원 위촉식에 이어 1차 회의를 개최했다.위원회는 위원장을 맡은 최민호 세종시장을 비롯해 시 소속 당연직 5명과 시의원을 비롯한 기후변화, 건축교통 등 분야별 전문가 14명을 위촉직 위원으로 구성했다.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는 '세종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조례'(기본조례)에 따라 세종시의 탄소중립녹색성장을 위한 시책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맡는다.위원회는 이날 1차 회의에서 세종시의 주요 탄소중립 관련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시는 국가
세종시는 30일 열세 번째 행정동인 나성동 주민센터가 이날 문을 열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이날부터 새롬동에서 분동된 나성동 주민센터는 나성동 1.75㎢ 면적, 15통 66반 및 세종동 23.45㎢을 관할한다.인구는 지난달 말 기준 6083세대, 1만3396명으로 주민센터에는 2개 담당 12명의 직원이 배치될 예정이다.나성동 주민센터가 자리한 나성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연면적 1만2420㎡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지난해 11월 준공됐다.나성동 복컴에는 도서관, 노인문화센터, 어린이집, 체육관, 문화의 집 등 다양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