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미래전략산업으로 점찍은 '사이버보안 산업'이 국내 유수 기업들의 참여로 탄력을 받게 됐다.세종시는 12일 사이버보안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학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청 한글사랑 세종책문화센터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최민호 세종시장을 비롯해 홍원표 SK쉴더스(주) 부회장, 김영 고려대세종캠퍼스 부총장 등 협약기관 대표가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국내 사이버보안 1위 기업인 SK쉴더스㈜를 비롯해 국내 유수의 사이버보안기업들과의 첫 협업이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시측은 설명했다. 협약기업에는 주갑수 ㈜엑스게이트 대표,
최근 무허가 번식업자의 동물경매 참여, 동물생산업자의 불법사육·동물학대 등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정부가 단속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생산·판매업 등 반려동물 영업장 전반을 집중 점검·단속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일부 반려동물 영업장에서 지속 발생하고 있는 불법·편법 영업, 동물학대 등 문제를 개선하겠다는 취지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8월 동물생산업 부모견 등록과 이력제 도입, 불법영업 집중 단속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반려동물영업 관리강화 방안을 마련한 바 있다. 또 불법·편법 영업에 대한 집중 점검과 단속을 통해 위법 사항
세종 행복도시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상업용지에 대한 새로운 기능 반영이 본격 추진된다. 지난해 말 행복도시 건설 기본·개발계획 변경에 따라 도시 기능이 전면 재편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행복청은 12일 '행복도시 상업업무용지 조정방안 마련'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용역에선 행복도시 상업업무용지 현황과 타 도시 사례를 우선 분석하고 기존 생활권별 상업업무용지 배치에 대한 적정성 검토가 이뤄질 예정이다.이를 통해 상업업무용지 배치, 상업업무시설 토지공급 방법·시기 등 대한 합리적 기준이 마련될 전망이다.특히 행복도시
공정거래위원회는 시공능력평가액 상위 100-200위 기업 중 87개 건설사를 대상으로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을 긴급 점검한 결과, 지급보증 미가입 등 551건을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점검개시일인 1월 25일 기준 진행 중인 모든 하도급공사 총 3만3632건에 대해 지급보증 가입여부를 점검하고 지급보증 미가입, 변경계약 후 지급보증 미갱신, 불완전한 직불 합의 등 총 38개 사의 551건의 규정 위반을 적발했다.위반업체에 대해서는 즉각 자진시정토록 해 1788억원의 지급보증 신규 가입을 유도했다.이중 조사개시일 이후
세종시는 내달 12일까지 '2024년 고향사랑기금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아이디어를 공개 모집을 통해 기부자가 공감하고 지역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세종시만의 특색있고 참신한 고향사랑기금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사업 분야는 △사회적 취약계층의 지원 및 청소년의 육성·보호 △지역주민의 문화·예술·보건 등의 증진 △시민참여, 자원봉사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그 밖에 주민의 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 등 4개 분야다.시는 접수된 사업 제안서를 효과성, 공공성, 발전 가능성, 실현 가능성, 지역 연계성 등을 중심으
세종 종촌동이 지난해 말 선보인 '종촌 한글과 불빛의 거리'가 야경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12일 시에 따르면 '종촌 한글과 불빛 거리'는 국내 최장 400m '사계 바닥 불꽃거리', 각 300m의 '상가빛거리', '한글빛광장' 등 3가지 테마로 조성됐다.제천뜰 근린공원 내 가로수길에 조성된 '불꽃거리'는 사계절을 상징하는 복사꽃과 배꽃, 단풍, 겨울 눈꽃 등이 어린왕자, 젊은 세종 충녕 등 캐릭터와 어우러져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종촌4교 소나무길 반딧불 조명, 제천 상가변 300m 줄조명 등으로 구성된 '상가빛거리'는 미관 개선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2025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신규 사업대상지 111곳을 선정한다고 12일 밝혔다.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취약지역의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National Minimum)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주거, 안전, 위생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기초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5년부터 2024년까지 농어촌 637개소와 도시 169개소 등 총 806개 취약지역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이번에 선정할 111곳은 농어촌 100곳, 도시 11곳으로 전국 지자체 신청지구에 대한 평가를 통해 최종
세종시는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사전 준비 일환으로 빈집 정비를 통한 도시 미관 개선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올해 빈집 정비는 아름다운 도시 미관 조성, 농촌지역 주거환경 개선, 안전사고 발생 예방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한다.붕괴·화재 등 안전사고, 범죄 발생 우려가 있거나 마을 진입로에 위치해 경관을 훼손하는 빈집 등이 주요 정비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정비 대상은 1년 이상 거주 또는 사용하지 않는 주택으로, 1동당 최대 300만원까지 철거 비용을 지원한다.본인 소유의 빈집 정비를 원하는 경우 오는 29일까지 빈집 소재지 읍면사무
정부는 지방권 광역급행철도(x-TX) 선도사업으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와 대구경북신공항 광역급행철도를 선정해 관련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12일 대전 동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대전충청본부에서 지방자치단체 철도 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지자체, 업계와 적극 소통에 나선다. 이번 설명회는 대통령 주재로 열린 여섯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교통분야 3대 혁신 전략의 후속조치로 대전시, 세종시, 충북도 등에서 3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CTX가 지난 2월 28일 'CTX 거버넌스' 출범 등 차질 없이 추진
농림축산식품부는 "비싸서 못 먹는 사과에 대한 수입이 어렵고 검역 절차도 8단계를 거쳐야 하며 농산물 1개당 평균 8.1년이 걸린다"고 11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입장을 내놨다. 사과를 비롯한 생과실, 열매채소 등을 수입할 때는 외래 병해충 유입 위험이 커 반드시 검역 협상을 거쳐야 한다. 1단계로 수출국가가 요청을 접수하면 2단계로 수입위험분석 절차에 들어가 각 단계별로 위험을 평가하는 등 모두 8단계로 이뤄진다. 농식품부는 우리 뿐 아니라 세계 각국은 국제식물보호 협약(IPPC)에
세종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11일 민주당의 상임위원장 독식을 규탄하고 나서면서 여야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시의회 앞에서 민주당 횡포 규탄대회를 열고 "민주당이 상임위원장을 독식한 것은 다수당의 횡포"라며 "의회 독주를 일삼은 민주당은 각성하라"고 비판했다.특히 이들은 '의회 독재 의장, 독주 민주당은 각성하라', '시정 발목잡기 이제 그만', '의회 민주주의는 죽었다', '다수당의 횡포 이제 그만' 등의 손피켓을 들고 강하게 반발했다.앞서 민주당은 국힘 이소희 의원의 비례대표 국회의원 출마로 공석이 된 교육
세종시 다정동 가온마을 1단지 주민들은 11일 주민카페(힐스카페) 오픈을 기념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모은 성금을 다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이 성금은 지난 2022년부터 단지 주민들이 관리사무소에 비치된 복사기를 이용하면서 자율적으로 낸 사용료로 모은 것이다.
11일 세종시립도서관서 개소…지역 역사 보존·홍보 노력 세종시립도서관에 조성된 '향토자료실'이 11일 개장해 시민들을 맞는다. 도서관 측은 이날 오전 도서관 4층에서 '향토자료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시립도서관은 지난해 11월부터 향토자료실 조성을 위해 향토자료 기증캠페인을 벌여 700여권의 향토자료와 지역작가 자료를 모았다. 특히 과거 연기군의 역사가 기록된 향토지, 지명유래, 문화유산, 세종시 탄생기록 등 세종시의 소중한 자료가 비치돼 있다. 향토자료는 학술조사와 연구활동 등에 활용되고 다양한 기획전시
과기정통부 등 업무협약…하반기 시범운영 목표 올 하반기부터 해외에서 휴대전화가 없어도 국내에서 제공하는 디지털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재외동포청은 11일 해외체류 국민의 국내 디지털 서비스 접근성·편의성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3년 공공아이핀이 폐지된 후 해외 체류 국민들은 한국 휴대전화가 없는 경우 비대면 신원확인에 많은 불편을 겪었고, 이를 해소해 달라는 다양한 요구가 있었다. 이에 동포청은 지난해 6월 개청 후 '재외국민 비대면 신원확인 체
정부가 흙의 소중함과 보전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3월 11일을 '흙의 날' 법정기념일로 제정했다. 제9회를 맞는 올해 흙의 날 주제는 '건강한 흙, 행복한 지구'로 모든 생명체들이 살아가는 흙이 건강해야 지구도 행복해질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1일 "흙의 중요성에 대해 정부 차원에서 농업의 근간이 되는 흙의 소중함과 보전의 필요성을 국민에게 널리 알릴 필요가 있다"며 기념일 제정 배경을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3월 11일 제정과 관련, "숫자 3은 우주를 구성하는 천(天)·지(地)·인(人) '3원'을
-AI 신약개발 분야 풍부한 경험·지식 겸비한 전문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는 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를 이끌 신임 사업단장에 김화종 한국제약바이오협회 AI신약융합연구원장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김 신임단장은 30여 년간 강원대 컴퓨터공학과 교수로서 정보기술(IT), 신약개발 등 다수의 연구개발(R&D)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특히 AI 연합학습 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또 올해 1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AI신약융합연구원 초대 원장으로 임명돼 활동하고 있다. 연합학습 기반
공정거래위원회는 글로벌 공유 숙박 플랫폼인 '에어비앤비 아일랜드'에 대해 신원 정보 등을 표시하지 않은 행위 등에 대해 행위금지명령과 함께 이행명령을 부과하고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공정위는 에어비엔비 아일랜드가 사이버몰 운영자면서 통신판매중개업자로서 사업자인 통신판매중개의뢰자의 신원정보를 확인해 청약이 이뤄지기 전까지 소비자에게 제공하지 않는 행위를 적발했다. 에어비엔비 아일랜드는 온라인 숙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버몰인 웹 사이트와 모바일 앱의 운영자이자 숙박중개서비스를 제공하는 통신판매중개업자다. 전자상
2개사 선정, 기업당 최대 2억원 지원 (재)세종테크노파크(세종TP)는 이달 14일부터 28일까지 지역 콘텐츠 기업을 대상으로 2024 세종 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사업의 공모 접수를 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대표 콘텐츠 발굴과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지역의 전통, 역사, 문화, 인물, 산업 등 지역특화 소재를 활용한 콘텐츠의 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것이다. 공모 지원대상은 지역 소재 콘텐츠기업으로 공고일 기준 6개월 이전 세종에 본사 또는 지사 등록이 완료된 기업이다.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필요시 컨소시엄을 구성해
앞으로 무료로 운영되는 공영 주차장에서 장기간 방치된 차량에 대한 강제 견인이 가능해진다. 또 20대 이상 기계식 주차장 사고배상책임보험 가입이 의무화될 예정이다.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주차장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오는 13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11일 밝혔다.차량 장기방치에 따른 이용객 불편 해소를 위해 시·군·구청장이 방치차량 소유자에게 차량이동을 명령하거나 견인 등 직접 이동을 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관리대상이 되는 장기 방치차량 기준은 '무료 공영 주차장에서 1개월 이상 계속해 고정 주차하는 경우'로 규정했다.기
형 이어 도율군, 세종시 나눔리더 137호 가입 모금회, 300만원 소년소녀가장·미혼모 등 후원 세종에서 첫 돌을 기념해 형제 나눔리더가 탄생했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모금회 사무실에서 8일 첫돌을 맞은 김도율군의 세종시 나눔리더 137호 가입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아버지 김동민씨와 어머니 이가영씨는 도율군의 돌잔치를 대신해 아이 이름으로 300만원을 기부하며 나눔리더에 이름을 올렸다. 모금회는 도율군 가족이 기부한 성금을 지역 소년소녀가정, 미혼모가정, 백혈병 투병아동 3명에게 전달했다. 특히 도율군의 형 범찬군 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