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 개표가 마무리되면서 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 출구조사 결과가 바뀌는 사례가 다수 발생, 후보 간 희비가 엇갈렸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표율 99.65%(오전 5시 26분) 기준으로 더불어민주당 161석, 국민의힘 90석, 개혁신당 1석, 새로운미래 1석, 진보당 1석을 차지했다.비례대표도 개표율 93.96%를 기준으로 국민의미래 15석, 더불어민주연합 11석, 조국혁신당 10석, 개혁신당 1석이다.전날 총선 투표 마감 직후 발표된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와는 뒤집힌 결과다.당초 방송 3
4·10 총선 투표율이 32년 만에 최고치웠다.사전투표 참여율과 각 당이 내세운 심판론이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투표 마감 결과 전체 유권자 4428만 11명 중 67.0%의 투표율을 기록했다.지난 총선보다 0.8%포인트 높은 수치이고, 1992년 14대 총선 이후 32년 만에 최고치다.이번 투표 열기는 사전투표 참여율에서부터 시작됐다.사전투표는 지난 총선보다 4.6%포인트 높은 31.3%로 역대 가장 높았다.사전투표에 가장 적극 참여한 연령은 5060세대인 것으로 확인됐다.사전투표자 1384만여
더불어민주당이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충청권을 석권했다.11일 오전 6시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개표율 100%) 결과 민주당은 충청권 28석 중 21석을 차지했다. 국민의힘은 6석을, 나머지 1석은 새로운미래 몫으로 결정됐다.민주당은 대전 국회의원 7석과, 중구청장 재선거까지 싹쓸이하는 기염을 토했다. 충남 11석 중에서는 서산·태안과 홍성·예산, 보령·서천 3석(국민의힘)을 제외하고 나머지 8석을 거머쥐었다.세종 2석은 민주당(을)과 새로운미래(갑)가 나눠 가졌다.충북 8석은 민주당이 5석, 국민의힘이 3
제22대 총선 개표율이 98%를 넘은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지역구 161곳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개표 현황에 따르면 11일 오전 4시 31분 전국 지역구 개표율 98.04% 기준 더불어민주당은 161곳, 국민의힘은 90곳, 진보당 1곳, 개혁신당 1곳, 새로운미래 1곳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같은 시각 비례대표 정당은 개표율 80.68% 기준 국민의미래 37.68%, 더불어민주연합 26.32%, 조국혁신당 23.65%, 개혁신당 3.48% 등으로 나타났다.
제22대 총선 청주 흥덕구에 출마한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금배지를 달았다.이 후보는 11일 오전 4시 36분 기준, 51.76%·7만 2348표로, 김동원 국민의힘 후보(44.58%, 6만 2319표)에 1만 29표(7.18%p) 앞서며 당선이 확정됐다.이 당선인은 "오늘 청주 흥덕구민의 선택을 민생파탄의 주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무너진 대한민국을 다시 세워야 한다는 열망으로 받들겠다"며 "청주와 충청의 변화 발전에 앞장서라는 말씀으로 새기겠다"고 했다.이 당선인은 "물가안정. 민생경제 회복,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 심판,
성일종 국민의힘 후보가 4·10 총선 충남 서산·태안 선거구에서 처음으로 3선에 성공했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개표가 100% 완료된 서산·태안에서 성 후보는 7만 487표(51.55%)를 얻어 조한기 더불어민주당 후보(6만 6222표·48.44%)를 4265표차로 이겼다.정책위의장, 국가안보위원장 등 당내 여러 직책을 역임한 성 후보는 제20대 총선부터 내리 3선에 성공한 의원이 됐다.
조승래 대전 유성구갑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가 3선 고지에 올랐다.조 후보는 11일 오전 4시 20분(개표율 99.98%) 기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에서 6만 14표(56.77%)를 얻어 당선을 확정지었다. 상대 윤소식 국민의힘 후보는 4만 3175표(40.84%) 득표에 그쳤다.조 당선인은 "다시 한 번 일할 기회를 주신 유성구민 여러분께 변치 않는 초심, 더 큰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이어 "민생을 회복하고 미래를 지키라는 국민의 명령이 어느 때보다 무겁다"며 "정권의 실패가, 대통령의 실패가 대한민국의 실패로
충북 '정치 1번지' 청주 상당 지역에서 이강일 청주 상당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이 당선인은 11일 오전 4시 12분 기준, 개표율 51.45% (5만 5602표)를 획득하며 경쟁자 서승우 국민의힘을 이기고 당선이 확정됐다.이 당선인은 "이 순간 당선의 기쁨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저를 선택해 주신 뜻은 청주와 상당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달라는 지역의 염원이라고 생각한다"며 "국민과 함께 고통과 기쁨을 나누는 공감의 정치, 국민의 이익과 가치에 부합하는 콘텐츠를 제시하는 비전의 정치, 국민 삶 속에서 국민 생활을 안정화
충남 천안갑 재선에 성공한 문진석(62)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는 11일 새벽 당선 일성으로 "해병대 채상병 순직 수사외압 의혹의 진실을 밝히고 책임자들이 법의 심판을 받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문 당선인은 윤석열 정부 국방부 차관 출신의 신범철 국민의힘 후보와 21대 총선에 이어 이번 총선에서도 재격돌했다. 선거기간 문 후보는 공식 선거 공보물에 해병대원 순직사고 수사외압 책임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대사 임명과 다른 피의자들로 신 후보의 천안갑 출마 사실을 적시하며 심판을 호소한 바 있다.문 당선인은 당
대전 중구에 출마한 박용갑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가 4·10 총선 당선을 확정지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1일 오전 3시 55분 기준 중구는 개표율 99.88%를 기록한 가운데 박 후보가 52.08%인 6만 6481표를 얻었다.이은권 국민의힘 후보는 47.91%인 6만 1156표를 얻었다.박 후보는 이 후보를 4.71%포인트(5325표) 차로 꺾고 초선에 성공했다.박 당선인은 "3선 구청장의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국회에 가서 구민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더 큰 중구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소통과
충북 충주에 출마한 이종배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가 4·10 총선 당선을 확정지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1일 오전 3시 50분 기준 충주는 개표율 99.98%를 기록한 가운데 이 후보가 51.11%인 6만 314표를 얻었다.김경욱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후보는 48.88%인 5만 7682표를 얻었다.이 후보는 김 후보를 2.23%포인트(2632표) 차로 꺾고 4선에 성공했다.
대전 서구을에 출마한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가 4·10 총선 당선을 확정지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1일 오전 3시 37분 기준 서구을은 개표율 99.98%를 기록한 가운데 박 후보가 54.58%인 6만 5339표를 얻었다.양홍규 국민의힘 후보는 42.87%인 5만 1320표를 얻었다.지역구 현역 의원인 박 당선인은 양 후보를 11.71%포인트(1만 4019표) 차로 꺾고 4선에 성공했다.박 당선인은 "이번 총선은 정부의 국정기조를 바꿔야 한다는 국민의 판단이 표심이 작용했다"며 "민생을 어떻게 살릴 것인가, 국가
'진보 텃밭'이라고 불리는 청주 청원구에서 송재봉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송 당선인은 11일 오전 3시 23분 기준, 개표율 95.2%인 상황에서 득표율 53.28%(5만 2620표)로, 국민의힘 김수민 후보(46.71%, 4만 6129표)를 누르고 당선을 확정지었다.그는 "이번 결과는 단순히 제 개인의 승리가 아닌 청원구민의 승리이자 국민의 승리"라며 "존경하는 청원구민께 약속드린다. 앞으로도 청원의 역동적인 DNA를 깨우고 다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했다.송 당선인은 "청원의 묵은 숙제도 구민과
대전 서구갑에 출마한 장종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가 4·10 총선 당선을 확정지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1일 오전 3시 20분 기준 서구갑은 개표율 98.93%를 기록한 가운데 장 후보가 52.83%인 7만 815표를 얻었다.조수연 국민의힘 후보는 41.42%인 5만 5528표를, 유지곤 무소속 후보는 3.39%인 4561표를, 안필용 새로운미래 후보는 2.34%인 3152표를 각각 얻었다.장 당선인은 "대한민국이 직면한 위기극복을 최우선에 두고 시급한 경제와 민생문제 해결에 집중하겠다"며 "모범이 되는 정치, 국민만
제22대 총선 청주 서원구에서 이광희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경쟁자 김진모 국민의힘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이 당선인은 11일 오전 3시 기준 52.46%(5만 4831표)를 받으며 당선이 확정됐다.이 당선인은 "부족하지만 선거사무원 한 분 한 분, 지방의원 모두가 원팀이 되었기에 가능했던 도전이었다"며 "서원구의 미래는 가장 먼저 윤석열 정부를 멈춰 세우는 것부터 시작이다"라고 밝혔다.이어 "국가 경제를 회복해야 세수가 확대되고 그 재원으로 지역의 민생과 복지, 교육과 주거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다"며 "서원구 소재 5개 대학은 교
4·10 총선 대전에서 첫 여성 국회의원이 동시에 탄생했다.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유성구을 국회의원 당선인과 박정현 대덕구 국회의원 당선인 등 2명이다.황 당선인은 과학기술계 대변인으로, 박 당선인은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각각 지역을 넘어 정치적 입지를 다지게 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1일 오전 3시 기준 유성구을은 개표율 84.04%을 기록 중인 가운데 황 당선인은 59.41%(5만 1325표)로, 당선이 확정됐다. 이상민 국민의힘 후보가 37.54%(3만 2438표)에 그치면서, 정치 신진 황 당선인은 5선 중진 이 후보를
제22대 총선 개표율이 90%를 넘은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지역구 156곳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개표 현황에 따르면 11일 오전 2시 17분 전국 지역구 개표율 90.21% 기준 더불어민주당은 156곳, 국민의힘은 95곳, 진보당 1곳, 개혁신당 1곳, 새로운미래 1곳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같은 시각 비례대표 정당은 개표율 44.61% 기준 국민의미래 38.37%, 더불어민주연합 26.19%, 조국혁신당 23.36%, 개혁신당 3.31% 등으로 나타났다.
4·10 총선 최대 격전지로 분류됐던 대전 중구가 개표 시작 8시간 후에도 윤곽을 드러내지 않은 채 초접전 양상을 이어가고 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1일 오전 2시 30분 기준 대전 중구는 개표율 83.82%를 기록 중인 가운데 박용갑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0.47%(5만 4057표), 이은권 국민의힘 후보가 49.52%(5만 3043표)로 집계됐다.두 후보 간 차이는 단 0.92%포인트(1014표) 차다.대전 7개 선거구 중 유일하게 '당선' '확실' '유력' 등 윤곽이 드러나지 않았다.같은 시간 동구(장철민 민주당 후보
윤석열 정부 초대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을 지낸 강승규 국민의힘 후보가 4·10 총선 충남 홍성·예산 선거구에서 당선됐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기준 개표율이 99.99%로, 개표가 사실상 완료된 홍성·예산에서 강 후보는 5만 7043표(54.84%)로 당선을 확정지었다. 충남도지사를 지낸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만 6972표(45.15%)를 얻어 1만 71표 차이로 낙선, '보수 텃밭'에 깃발을 꼽지 못했다.강 후보는 "홍문표 의원님을 비롯해 선대위원장으로 내 선거처럼 열심히 뛰어 주신 김석환, 황선봉
제22대 총선 인천 계양을에서 승리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유권자 여러분의 요구대로 이 나라 국정의 퇴행을 멈추고 다시 미래를 향해 나아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11일 자신의 지역 선거사무소에서 "저에 대한 지역 유권자 여러분의 선택은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이기도 하고, 민주당과 제게 또 다른 민생을 책임지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라는 책임을 부과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의 지역구인 계양을에서는 국토교통부 장관을 지낸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도전장을 던져 '명룡대전'이 벌어졌다.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