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의회는 12일 4·10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최옥술 의원(더불어민주당, 나선거구)과 상견례를 가졌다.송봉식 유성구의장은 "최옥술 의원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지역 재선의원으로서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성구 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최옥술 의원은 "선배·동료 의원들과 함께 유성구의회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가겠다"며 "구민 여러분들의 기대와 성원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제8대 유성구의회 비례대표를 역임한 최 의원은 이달 26일 제270회
대전 중구의회가 12일 2023 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 7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김옥향(대표위원)·육상래·안형진 의원을 비롯한 회계사 1명, 세무사 1명, 교수 1명, 금융기관 감사 1명 등 총 7명이다.내달 1일까지 총 20일간 진행되는 이번 결산검사에선 2023년도 세입·세출 및 기금결산 등 예산집행 전반 사항에 대한 종합적인 검사를 진행한다.결산검사 결과는 올 6월 열리는 제1차 정례회에서 승인 절차를 거쳐 중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4·10 총선 후 더불어민주당이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채상병 특검법) 처리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이면서 여당 내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채상병 특검법을 수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기 때문이다. 경기 성남분당갑에서 당선된 안철수 의원은 12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개인적으로 찬성한다"며 본회의 표결시 찬성표를 던지겠다고 밝혔다. 채상병 특검법은 지난해 7월 해병대 채모 상병이 실종자 수색 작전 중 사망한 사건에 대해 수사하는 과정에서 대통령실과 국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다음주 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패배와 관련한 메시지를 낼 것으로 알려졌다.12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번 주말 동안 향후 국정 운영 방향 등을 구체적으로 가다듬어 내주 발표할 예정이다.구체적인 쇄신 방향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민심을 더욱 경청하고, 소통을 강화하는 내용이 골자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앞서 윤 대통령은 총선 직후 "국정쇄신을 통해 경제와 민생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한편 대통령실은 후임 총리 인선 작업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난 11일 한덕수 총리
4·10 총선 참패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연일 비난하고 있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12일 연일 비판 수위를 높이고 있다.홍 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20분쯤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믿고 그 사냥개가 되어 우리를 그렇게 모질게 짓밟던 애 데리고 와서 배알도 없이 그 밑에서 박수 치는 게 그렇게도 좋더냐?"고 적었다.이는 문재인 정부 초기 국정농단 수사 실무책임자로 참여했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그에 편승한 당 분위기를 동시에 비판했다.홍 시장은 이어 "그런 노예근성으로 어떻게 이 험한 세상을 살아 갈 수 있겠나?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인재 영입 1호로, 인천 서구갑 지역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박상수 변호사가 "이제부터 변하게 될 나라가 걱정된다"는 소감을 밝혔다. 박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장문의 글을 올리며 "현장에서 몇달간 7만 장 정도의 명함을 돌리며 느낀 우리 선거 패인은 우리나라가 크게 변했다는데 있었다"고 주장했다. 박 변호사는 이에 대한 근거로 몇 가지 사례를 들었다. 그는 "선거운동을 하며 마음이 무거웠던 순간이 몇 있었다"며 "장사가 너무도 안되는 자영업자들의 고통은 명함을 돌리는 순간마다 느낄 수 있었는데
국민의힘이 4·10 총선 참패에 따른 당 수습에 나선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12일 언론 공지를 통해 15일 오전 10시 원내대표실에서 4선 이상 총선 당선인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4선 이상 국민의힘 소속 당선자는 권영세·나경원·이헌승·조경태·김도읍·김상훈·주호영·윤재옥·윤상현·김기현·안철수·한기호·권성동·이종배·박덕흠·박대출·윤영석·김태호 의원 등이다. 그간 여당에선 윤석열 대통령 당선 이후 이준석, 주호영, 정진석, 김기현에 이어 한 위원장까지 모두 5명의 수장이 바뀌었다. 한 위원장이 떠난 현재 당헌 당규상 윤재옥 원내대
윤석열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진 신평 변호사는 12일 윤석열 대통령이 조만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회동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 변호사는 이날 YTN '뉴스특보 민심 2024'에서 "간접적으로 전해 듣기로는 '두 분이 만남을 하지 마라'고 한 참모가 있었는데 최근 윤 대통령이 '그 참모를 너무 오랫동안 신임해 후회한다'는 그런 말도 전해 들었다"고 밝혔다. 신 변호사는 "아마 조만간 두 분이 만나지 않겠느냐"며 "전해 들은 말로 봐서 윤 대통령도 그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는 듯하다"고 했다. '직접 이 대표와 만난다면 변화의 계기
제 22대 총선이 여당의 참패로 막을 내린 가운데 '승자독식' 구조인 '소선거구제'의 문제점이 또 다시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총 득표율 차이는 5.4%에 불과하지만, 의석수는 71석이나 차이가 났기 때문이다.1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전국 254개 선거구의 총투표수는 2923만4129표다.이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얻은 득표수는 1475만8083표로 50.5%다. 반면 국민의힘은 1317만9769표, 45.1%를 차지했다.유권자의 절반에 가까운 수치가 국민의힘을 택했
더불어민주당 당선인들이 한 목소리로 이번 4·10 총선 결과에 대해서 윤석열 대통령이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당선으로 4선이 된 김민석 의원은 12일 KBS 라디오에 출연해 "국민들께서는 이미 투표로 말씀을 하셨다"며 "이제 대통령이 진심으로 그에 대해 답해야 할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무엇을 어떻게 진정으로 변하려 하는 것인지 아직 가늠할 수 없다"면서 "자신의 소회를 국민 앞에서 담담하게 말씀드리고, 그에 대해 내가 스스로 벌하겠다고 얘기하는 것에서 시작하는 것이 기본"이라고 했다. 국민의힘에서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 국민의미래 13번 후보로 나와 5선을 달성한 조배숙 당선인이 "이번 선거 결과로 윤석열 대통령이 여러 가지 변화를 고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 당선인은 12일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나와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 윤 대통령이 충격을 받겠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그는 "(21대)국회 구조가 180석에 가까운 거대 야당이어서 공약이나 어떤 정책을 실현하려고 해도 국회의 입법 도움 없이는 힘들었다"면서 "그래서 사실 이번 총선에서 기대를 했는데 그게 어렵게 되니까 (선거 결과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 가능성에 대해 "국정을 책임지고 계신 윤석열 대통령도 야당의 협조와 협력이 당연히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윤영덕, 백승아 더불어비례연합 공동대표, 22대 국회의원 선거 당선인들과 함께 한 현충원 참배 후 기자회견에서 "지금까지 못 한 것이 아쉬울 뿐"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대통령실이 전날 총선 결과를 겸허히 받들겠다는 메시지를 전한 데 대해 "지난 2년간 대화와 협치 상생이 실종된 정치로 많은 국민께서 실망하고 계신다"며 "꼭 실천해 주시길 부
더불어민주당 텃밭인 서울 도봉갑에서 승리한 국민의힘 김재섭 당선인은 12일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우리가 전향적인 태도를 보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김 당선인은 이날 KBS 라디오 전종철의 전격시사에 출연해 "김 여사에 대한 여러 가지 문제가 국정 운영을 하는 데 있어 발목을 잡았고 여전히 국민께서 의문을 갖고 해소해야 한다고 요청하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김 여사의) 사인 시절에 있었던 일을 갖고 특검법으로 만들 수 있다는 선례를 남길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서 접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윤석열 대통령과 민주당 이재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2일 4·10 총선 이후 대통령실 참모진 사의 표명에 대해 한덕수 국무총리뿐 아니라 내각이 일괄 사의를 표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총리뿐 아니라 내각도 일괄 사의 표명이 필요하다고 보느냐'는 사회자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안 의원은 "업적이 있는 사람은 계속 일을 시킬 수도 있겠지만, 전혀 아니라고 생각되면 바로 경질해서 능력 있고 유능하고 깨끗한 사람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국가안보실을 제외한 대통령실 수석비서관급 이상 고위
제 22대 총선에서 참패한 여당을 향해 연일 쓴소리를 내고 있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12일 "내가 30여년을 보낸 이 정당이 날지 못하는 새로 또 전락하고 있는 게 아닌지 안타깝다"고 말했다.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며 "70대가 넘는 노년층 지지자에만 걸구(乞求)하는 정당이 미래가 있을까?"라며 "청년 정치를 외치면서 들어온 애들은 과연 그 역할을 했을까?"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천신만고 끝에 탄핵의 강을 건너 살아난 이 당을 깜도 안되는 황교안이 들어와 대표놀이하다 말아먹었고 더 깜도 안되는 한동훈이 들어와 대
4·10 총선 경기 화성을에서 당선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사의를 표한 한덕수 국무총리 후임으로 홍준표 대구시장을 추천했다.이 대표는 지난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구마 100개 먹은 듯한 정권에 그나마 젊은 층이 관심을 가지려면 한 총리의 후임 총리부터 화끈하게 위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대표는 "젊은 층에게 시원하다는 평가를 받는 홍준표 대구시장을 총리로 모시고 국정의 상당 부분을 나눠 맡는 것도 방법"이라며 "윤석열 정부의 가장 큰 문제는 적어도 국민 앞에 터털하고 솔직하고 과단성 있을 줄 알았던 대통령이 무슨 일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순국선열들에게 참배한다.이날 참배에는 민주당 지도부와 4·10 총선 지역구 당선인들이 동행한다.민주당 주도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윤영덕·백승아 공동대표와 당선인들도 할 예정이다.이 대표는 당선인들과 현충원에 헌화·분향을 하고 22대 국회 개원을 앞둔 각오를 다질 것으로 보인다.한편,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와 비례대표 당선자들도 이날 오전 국립 서울현충원에서 참배할 것으로 알려졌다.
총선 개표 결과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공천 취소되면서 국민의힘과 새로운미래 후보 간 양자 대결로 치러진 세종갑 선거구에서 무효표가 대거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세종갑 선거구 전체 투표인수 12만 1921명 중 5.5%인 6700표가 무효표로 집계됐다.세종을 선거구의 무효표는 총투표수(8만 9349명)의 1.2%인 1052표에 그쳤다.세종갑의 무효표 비율은 세종을보다 4.3%포인트 높고, 충남 공주·부여·청양 선거구의 무효표 비율 1.4%(총투표수 12만 5381명 중 1065표)보다도 훨씬 높은 것
이번 총선에서 4수만에 국회 입성에 성공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11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비판을 쏟아냈다.이 대표는 이날 SBS 라디오에 출연, '3년 후 대선 도전' 여부를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 "다음 대선이 몇 년 남았나. (3년) 확실한가"라고 말했다.진행자가 발언 취지를 되묻자 이 대표는 이를 부인하는 대신 수사를 받고 있는 야권 정치인들을 거론하며 "누군가 굉장히 서두를 것이고, 누군가는 굉장히 두려워할 것이고, 저는 이번에 또 야권이 단독으로 패스트트랙으로 특검을 발의할 수 있는 의석수는 된다는 것"이라고 답했다.이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을 교사했다는 이유로 의사면허 정지 처분을 받은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 간부들의 집행정지신청이 기각됐다.서울행정법원 행정5부(김순열 부장판사)는 11일 김택우 의협 비상대책위원장이 보건복지부 장관을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다.재판부는 "신청인(김 위원장)은 의사면허자격이 정지된 기간 의료행위를 할 수 없어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예방할 긴급한 필요가 있다"며 "그러나 면허정지 처분의 집행이 정지될 경우 복지부의 집단행동 중단 명령 위반행위에 대한 제재의 실효성과 그에 대한 일반의 신뢰 등이 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