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주호주 대사가 모든 국내 일정을 공개하고 소환 조사를 진행해달라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요청했다. 이 대사의 변호인인 김재훈 변호사는 21일 "공수처에 (이 대사의) 모든 국내 일정을 공개하고 소환 조사를 요청했다"며 "공수처는 출국금지를 연장하며 조사가 필요하다고 해왔고 충분한 조사 준비 기간이 있었으나 이번엔 당연히 공수처가 소환 조사를 진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이날 오후 5시 40분쯤 공수처 측에 이같은 내용의 의견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군에 수사관이 없어 수사외압 자체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21일 "저한테 비례 몇 번 안 주면 탈당하겠다고 얘기한 인사가 10명이 넘는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유튜브 '장르만 여의도'에서 당내 비례대표 명단을 두고 반발이 일어난 것과 관련해 "조국혁신당도 그렇고 제3지대 소수 정당이라는 걸 한다는 사람들이 자신이 비례대표 들어가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는 경우가 있다"며 "애초부터 그런 의심받기 싫어서 비례대표 상위 순번 받는 걸 포기하고 지역구 출마해서 다리 부르트도록 다니고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제가 양보한 자리를 놓고 사람들이 '그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일 "나라를 망치고도, 국민을 배신하고도 반성하지 않는 뻔뻔한 윤석열 정권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충남 논산시민공원에서 열린 딸기축제 행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총선은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대결이 아닌, 국민이 반국민 세력·반국민 정권과 싸워서 반드시 이겨야 하는 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 대표는 "이 정권의 대응이 너무 처참하고 한심하기 짝이 없다. 살인적인 고물가를 잡기는커녕 총선용 관권선거, 부정선거 하느라고 정신없다"며 "집권 세력 간의 권력 다툼에 정신이 팔려서
제22대 총선을 20일 앞두고 공식 후보 등록이 시작되면서 본선 레이스의 막이 올랐다.이번 총선은 여소야대 정국 속 국정안정 동력을 확보하려는 집권 여당과 윤석열 정부 견제를 위해 주도권을 유지하려는 야당의 위기의식이 맞물려 여야 모두 중대 분기점에 섰다고 봐도 무방하다.특히 대표적 '스윙보터' 지역인 충청권에 걸린 28석의 조합에 따라 전국 종합 성적표가 좌우되는 만큼 사활이 걸린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21일 충청권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후보 등록이 시작된 이날 오후 5시 기준 대전, 세종, 충남, 충북 지역에선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여야 후보들이 결정됐다. 대전에서도 현역과 신진들의 부침 속에 다양한 후보 구도가 완성되는 분위기다. 좀처럼 표심이 드러나지 않으면서, 전통적으로 여야의 교차승리가 이어지고 있는 대전 7개 선거구의 판세를 분석해 본다. (편집자 주) 대전 대덕구는 현역 의원이 제3지대로 향하면서 거대 양당과 신당 간 치열한 3파전 구도가 형성됐다.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새로운미래에 합류한 현역 박영순 의원과 박정현 민주당 최고위원, 박경호 전 국민의힘 대덕구 당협위원장 3자경쟁 구도다.박 의원의 탈당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황명선 예비후보(충남 논산·계룡·금산)가 21일 충남 논산시민공원에서 열린 딸기축제 행사에서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가 21일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22대 총선 장애인 비례대표 공천 결과에 반발, 이의를 제기했다.협회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21대 국회에서 지난 4년간 장애인 비례대표로 활동해 온 인사가 22대 총선을 앞두고 다시 한 번 당선권 순번을 받았다"며 "우리나라 전체 장애인을 대표할 인물이 이 사람밖에 없단 말인가. 결정을 도저히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시각장애인인 김예지 현 의원이 현역 중 유일하게 비례대표 후보 명부 15번에 재공천된 데 따른 반발이다.협회는 "여당 야당을 떠나 국회의원은 시민사회의 보
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와 유성구지회가 21일 제22대 총선에서 이상민 국민의힘 대전 유성구을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정찬욱 대전지체장애인협회장은 이날 오후 대전 유성구 이상민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이 후보는 스스로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줬다"며 "비례대표에서 장애인의 상징성을 갖기 위해선 각 지역별 추천을 받아 정하고, 장애인을 위해 노력하고 애로사항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을 비례대표로 원한다"고 당부했다.이 의원은 "이번 공약에 장애인 관련 공약으로 장애인 쉼터, 장애인 양육지원센터 기능을 할 수 있는 장애인 회관을 만들겠다
2년 전 후보시절의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했던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장이 "불과 2년 후 대한민국 의료를 몰락시킬 인물인 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밝혔다. 노 전 회장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2년 전의 글. 나의 처지를 조롱할 목적으로 인터넷에 돌고 있는 글"이라며 2년 전 자신의 게재했던 글을 올렸다. 해당 글은 지난 2022년 2월 20일 작성된 것으로 "대한민국 의사 1인으로서 기호 2번 윤석열 후보가 제20대 대통령에 당선되어야 한다고 굳게 믿으며 윤석열 후보의 당선에 힘을 보태기 위해 지지선언에 참여한다"고 적혀있다. 노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성폭행범 변호 사실이 드러나 비판을 받는 조수진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 후보에 대해 "가해자를 옹호하고 피해자에 2차 가해를 했던 행동들이 저 당에선 용인될 수 있는 것"이라고 비꼬았다.21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대구 달서구 윤재옥 원내대표 선거사무실 개소식에서 "성범죄 가해자를 변호할 수 있지만, 그렇게까지 초등학생이 강간 피해를 당했는데 아버지가 그랬을 수 있다는 식으로 변호하는 경우는 상식적으로 없다"며 이같이 비판했다.한 위원장은 "민주당이 (조수진)이분 철회하지 않을
[청주] 제22대 총선에서 청주 청원구에 출마한 김수민 국민의힘 예비후보와 장석남 개혁신당 예비후보가 21일 단일화에 합의했다.두 후보는 이날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원구의 발전과 새로운 변화를 위해 단일화 뜻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장 후보는 "아이낳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겠다는 김 후보의 진심과 집권여당의 전폭적인 예산 지원이 합쳐진다면, 내 고향 청원구의 발전과 성장이 보다 가속화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했다.장 후보는 이날부터 선거기간동안 김수민 캠프 선거대책위원장직을 맡는다.
[서산]이우석 서산시 화훼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18명은 21일 오후 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위원 서산사무실을 방문해 성일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성 후보의 사무실을 방문한 이우석 서산시 화훼연합회장은 " 성 후보는 그 어느 정치인보다 화훼산업 발전과 화훼문화를 진흥하기 위해서 노력해 왔다 " 며 " 저를 비롯한 서산시 화훼연합회 회원 18 인 등은 굳은 지지를 보낼 것 " 이라고 밝혔다 .이에 성 후보는 " 뜻을 모아주신 서산시 화훼연합회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 며 "22 대 국회에서 화훼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40%대를 회복한 일 등을 언급하며 "28%에서 40%까지 오르니까 착각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매불쇼'에는 '일타강사 유시민 이번 총선은 기존 정치문법으로는 설명이 안돼!'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유 전 이사장은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40%대를 회복한 일에 대해 "아 XX"이라고 말하며, 자신의 입을 틀어 막았다. 유 전 이사장은 이어 "미친 X들인 게, 40%가 높은거야 그게?"라며 "28%까지 갔다가 40%까지 오르니까
[아산] 전만권 국민의힘 아산을 국회의원 후보(사진)는 21일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균형발전특례시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전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역이 성장할 기초체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행정적 발판 마련이 중요하다"며 "아산시와 같은 거점도시에 적절한 특례가 설계되면 수도권 인구 유입 뿐만 아니라 저출산 등 국가적 난제가 해결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전 후보는 기존 특례시가 가진 행정적 자율성(인허가권 등) 뿐 아니라 △국비지원 범위 30~50%→70% 확대 △아산시민 세금(국비·지방세) 감면 △기업
[서산]더불어 민주당 조한기 후보가 21일 오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정식 후보등록을 마쳤다.고 발표했다.조한기 후보는 발표에서 "이번이 다섯 번째 국회의원 선거 도전"이라면서 "더 겸손한 마음과 4전5기의 간절함으로 진심, 정성을 다해 유권자들을 만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이어 "서산시에 수소 전기 친환경자동차 완성차 단지를 주축으로 30만평 3만명이 거주하는 국제도시, 의료, 문화가 어우러진 기업신도시"를 만들고 "태안에 주민참여형 대단위 해상 풍력단지와 햇빛발전소를 건립하여 태안으로 신재생에너지의 본거지로 만들겠다."는청
이재관 더불어민주당 천안을 국회의원 후보는 21일 천안 북부 7개 산단의 혁신산업클러스터 고도화를 제시했다.이 후보는 이날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총선공약 100대 실천과제를 발표했다. 이 후보는 "성장 일변도인 천안에 내국인은 줄어들고 외국인만 늘어나는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창의기업 남방한계를 수도권에서 천안으로 확대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자율주행을 포함한 미래모빌리티 산업과 반도체, 이차전지의 수직, 수평 산업생태계를 넓히고 천안 북부 7개 산업단지를 연결하는 혁신산업클러스터 고도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
진중권 광운대 교수는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바보 노무현의 길을 따르겠다"는 발언에 대해 "민주당은 더이상 바보 노무현이 탄생할 정당이 아니다"고 했다. 진 교수는 20일 밤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민주당은 합리적인 게 아니라, 원한, 감정, 복수, 증오 이런 거에 입각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박 의원이) 감정적으로 찍혔다. 수박으로 한 번 찍혔다"면서 "절대 안 사라진다. 박 의원도 잘 생각해야 한다"고 했다. 박 의원은 전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페이스북을 통해 "바보의 길, 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과거 성폭행범을 변호한 이력이 드러나 비판을 받는 조수진 서울 강북을 민주당 후보와 관련해 "국민께서 판단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21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광주 전남대 앞 기자회견에서 "국민의힘 후보 중 별 해괴한 후보들이 많으니 그런 후보들에 더 관심을 가지시길 부탁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관심을 여당으로 돌린 것이다. 앞서 변호사 출신 조 후보는 과거 아동 성폭행범을 변호하고 이를 홍보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다. 비판의 여론이 거세지자 조 후보는 입장문을 내고 "과거 성범죄자의 변론
과거 부적절한 발언으로 국민의힘 공천 취소 처분을 받고 무소속으로 부산 수영구에 출마하는 장예찬 후보가 학력 기재 문제로 선관위에 고발당했다. 장 후보는 20일 입장문을 통해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가 제 학력과 관련해 고발했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치의 허위사실을 밝힌 적이 없다"며 "선관위는 제가 '마스트리히트 국립음악대학교'를 다닌 사실을 문제 삼는 게 아니라 학교 이름을 잘못된 방법으로 줄여서 표기했다며 억지 고발을 했다.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명칭을 그대로 사용했고, 예비후보자 등록 당시 약칭을 써도 되는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주거, 식사, 돌봄과 같은 일상생활부터 의료, 간병, 요양에 이르기까지 어르신들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강원도 원주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주제로 22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열고 "먼저 어르신들의 식사, 세탁, 돌봄, 요양 등 일상생활 서비스가 포함된 주택 보급을 확대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실버타운 공급 확대를 위해 2015년 폐지된 분양형 실버타운 제도를 다시 도입하고 민간 사업자 진입을 어렵게 하는 제도들을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