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 간 충청권에서 초중고 30개교가 폐교됐고, 47개교가 신설된 것으로 나타났다.폐교의 대부분은 충남과 충북에서 이뤄진 것으로 조사돼 향후 지방소멸 예방을 위한 교육부의 특별 지원이 필요하다.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초중고교 수 증감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올 해까지 충청권에선 30개교가 폐교됐다. 시·도별로는 충북이 19개, 충남이 11개교였으며, 대전과 세종은 폐교된 학교가 없었다.반면 같은 기간 초중고교 신설은 세종이 19개교로 가장 많았고, 충북 14개교, 충남 10개
대전 지역 공립 유치원 및 초등·특수학교 교사 임용시험 경쟁률이 지난해 보다 높아졌다.12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2023학년도 대전시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초등·유치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원서접수 결과 총 16명 선발에 131명이 접수, 평균 8.2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지난해에는 총 32명 모집에 187명이 접수해 평균 5.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올 선발 인원은 △유치원 교사 2명 △초등교사 10명 △특수(유치원) 교사 2명 △특수(초등) 교사 2명 등 16명이다.선발 분야별로는 유치원 교
4년 전 대전시가 대대적으로 추진한 '스타트업 2000개 육성'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관련 인프라 조성 지연은 물론 통합 컨트롤타워 부재 등으로 사실상 제자리걸음 수준이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조직개편 등으로 사업 자체가 흐지부지, 자칫 장밋빛 청사진에 그칠 것이란 우려도 있다. 이런 가운데 이장우 대전시장이 최근 미국 방문 중에 'KAIST 내 500개 스타트업 입주 계획'을 밝히며, '스타트업 육성'에 대한 대전시정에 의문이 제기된다.대전시는 지난 2018년 9월 민선 7기 핵심 공약사업으로 '기술기반형 창업생태계 구축 기
대전 원도심 상권의 주요 숙원 중 하나인 '중앙시장 제3주차장(주차타워)'이 완공, 6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대전 동구는 지난 5일 이장우 대전시장, 박희조 동구청장 등과 시장 상인,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주차장 주차타워 준공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서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주차타워 건립으로 주차난 해소와 시장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통시장이 활력을 되찾아 시민들이 찾아오는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준공을 축하했다.박희조 동구청장도 "중앙시장 제3주차장 주차타워 준공을 매우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장에 백운교 전 충남도 해외사무소장이 임명됐다.이장우 대전시장은 4일 시청 응접실에서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제3대 원장으로 백운교 전 충남도 해외사무소장을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신임 백운교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장은 충남대 전기공학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충남대 자치행정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충남도청 일본 구마모토 해외사무소장 등을 역임했다.5일 취임하는 백운교 원장은 향후 2년 동안 대전시 일자리 지원, 지역 중소기업 경영안정 및 기업 성장 지원, 소상공인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이 기존 도시발전계획에 대한 땜질식 보완이 아닌 변화된 도시환경에 맞는 '그랜드비전' 정립을 강조했다.이 시장은 4일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 참석, "인구예측, 도시환경 등 대전의 많은 요건이 변해 과거에 세워진 여러 도시발전계획을 땜질하듯 보완하는 것은 더 이상 안 된다"며 "이제 우리 시가 가야 할 미래를 명확히 정리하고 어떻게 나아갈지 정체성을 갖는 새 그랜드비전을 고민할 때"라고 말했다.이어 "과학기술도시, 교통도시 등 우리가 가진 강점을 활용하고 단점을 보완하면서 기존의 것을 뛰어넘는 비전을
2022년. 충청권 정치지형은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를 거치며 보수로 탈바꿈했다.기대와 우려 속에 7월 1일 충청권 자치단체장들이 일제히 취임하며, 민선 8기의 닻을 올렸다. 지난 100일간 숨가쁘게 펼쳐진 시·도정으로 충청권 곳곳에선 새로운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반면 전격적인 방향 전환, 기존의 이해관계 등과 충돌하며 거센 도전도 받고 있다.이에 대전일보는 민선 8기 출범 100일 맞아 충청권 4개 시·도의 광역자치단체, 교육청, 광역자치의회, 자치구 등에 대한 변화와 도전의 발자취를 기록하고, 향후 4년을 진단해 본다.'일류경제
'2022년 대한민국 목재산업박람회(WOOD FAIR 2022)'가 29일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개막했다.'산림 르네상스의 시작, 목재는 생활 속의 숲'이란 주제로 다음달 2일까지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대전시와 산림청이 공동주최하고 (사)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가 주관했다.29일 첫날엔 개막식과 목재의 날 기념식, 목재산업대상 시상식 등 공식행사가 잇따라 개최됐다.또 숲과 함께하는 푸르고 건강한 미래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다짐하며 목재산업 기반육성에 앞장설 것을 선언하는 '대전 목재친화도시' 선포식도 개최됐다.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의 방산혁신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이끌 '대전사업단'이 29일 문을 열었다.대전시와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29일 KAIST 문지캠퍼스에서 '방산혁신클러스터 대전사업단' 개소식을 가졌다.이날 개소식엔 대전시 우준호 미래산업과장, 방위사업청 홍수미 방산일자리과장,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최재원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부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대전사업단은 지난 2020년 문을 연 경남·창원사업단에 이어 두 번째로 향후 방산 지원 생태계 구축을 위해 ▲세부사업계획 수립 ▲예산 및 성과 관리 ▲수행기관 선정 및 관리 ▲지역협의회 구성 및 운영 등 국방
'상상하라, 깨끗한 한국(Imaine Clean Korea)'국제로타리 제니퍼 존스 회장이 제주도를 방문, 한국로타리가 추진 중인 '상상하라, 깨끗한 한국(Imaine Clean Korea)' 환경정화 캠페인 시작을 선포했다.제니퍼 존스 회장은 지난 27일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강조한 뒤, 각 지역에서의 정화 캠페인 시작을 알렸다.앞서 26일엔 한국로타리 제주연수회에 참석, 인사말을 통해 "봉사에 대한 헌신은 우리를 움직이는 원동력이며 지도자는 회원들에게 편안함을 제공하고 배려한다면 지역사회에 봉
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이 보건복지부로부터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재지정 받았다고 27일 밝혔다.이에 따라 건양대병원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권역응급의료센터로의 역할을 계속 수행하게 된다.권역응급의료센터는 권역 내 중증 응급환자의 신속하고 전문적인 치료를 담당할 뿐 아니라 감염병이나 국가적인 재난사태 발생 시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거점 의료기관이다.건양대병원 이재광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권역 내 응급의료의 최종 거점 대학병원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응급의료 서비스 질 향상과 역량 강화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
8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화재 참사와 관련해 27일 오후 1시 유가족이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을 촉구하며 입장문을 발표했다.화재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된 30대 사망자의 작은아버지라고 밝힌 A씨는 "35세 젊은 청년이 꽃도 못 피우고 부모 곁을 떠났다. 최신식 소방 시스템이 대형 화재로 이어졌다"고 말했다.그는 "왜 희생자들은 탈출하지 못하고 사경을 헤매다 죽음을 맞이해야만 했나"며 "가장 알려야 할 가족들에게 모든 사실을 숨기고 알면서도 무시했다"고 주장했다.A씨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관계자들은 애타게 헤매
26일 오전 발생한 대전 현대아웃렛 화재와 관련 소방당국은 9시45분 현장 브리핑을 진행했다.소방당국은 "먼저 부상을 입은 시민 두 명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며 "사고개요는 금일 아침 7시 45분경 최초 신고 들어왔다. 당시 신고는 다수 들어와 전 차량 출동 했다"고 밝혔다.이어 "사고 원인은 현재 조사 중에 있으며 인명 피해는 지금까지 2명이다. 중상으로 추정된다"며 "현재 (건물)우측편 두 명과 좌측편 한 명 있다고 해서 구조대원들 수색 중"이라고 설명했다.이승한 유성현장대응2단장은 "최종 막바지 진화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구
민선8기 들어 대전시가 방위사업청 이전 확정, 우주산업클러스터 3축 체제 구축 등 정부의 대형 현안을 잇따라 끌어내며 성공적인 발걸음 떼고 있다.그러나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거나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제도나 정책 등은 퇴보 양상을 보여,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여기에 대전시의회는 국민의힘 시의원들을 중심으로 이같은 대전시의 퇴행적 정책 추진에 힘을 보태며, 이른바 '거수기' 비판에 직면해 있다.대전시와 대전시의회의 전향적인 대응이 요구된다.대전시는 최근 위법·부당한 행정처리와 공무원의 부조리 등에 대한 감시 기능을 뒷받침
지난 1년 동안 충청지역에서 전동킥보드 법규 위반으로 적발된 건수가 1만 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범칙금은 3억원을 상회했다.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원동기 면허나 운전면허를 소지한 사람만 전동 킥보드를 탈 수 있도록 하는 개정 도로교통법이 시행(2021년 5월 13일)된 이후 1년 여간 충청 지역의 법규위반 건수는 9685건에 달했다.지역별로는 ▲대전 2982건 ▲세종 517건 ▲충남 1251건 ▲충북 4935건 등이다. 단속인원의 한계를 감안하면 실제 법규위반은 더욱 많을 것으로 추정된
대전시가 가을 여행객 맞이에 나섰다.오월드, 아쿠아리움, 트래블라운지 등 대전의 대표적인 유료 관광시설을 반값 할인가로 즐길 수 있는 결합상품을 출시한 것.대전시와 대전관광공사는 '대전에 반할(반값 할인) 초특가 관광 결합상품' 4종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초특가 할인 프로모션 결합상품은 ▲대전오월드 자유이용권 + 대전아쿠아리움 자유이용권 2만5000원 ▲대전오월드 자유이용권 + 엑스포아쿠아리움(신세계 ) 입장권 2만9000원 ▲대전오월드 자유이용권 + 대전트래블라운지 체험권 1
충남대학교 한자문화연구소(소장 이향배·사진 왼쪽)와 온닮(우리문화곳간 대표 은진현)은 최근 충남대 인문대 교수 세미나실에서 전통문화 콘텐츠 연구·개발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5년 동안 충청지역에서 부모를 폭행하거나 협박한 존속범죄 피의자가 1375명 검거된 것으로 나타났다.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민의힘 조은희(서울 서초갑)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동안 충청지역에서 검거된 존속범죄 피의자는 △대전 568명 △세종 31명(2019년-2021년) △충남 431명 △충북 345명 등 모두 1375명이다.특히 대전은 지난 2017년 90명, 2018년 114명, 2019년 106명, 2020년 118명, 2021년 140명 등 매해 늘며, 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