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비수도권 첫 개최

산림청과 대전시가 주최한 '2022 대한민국 목재산업 박람회'가 29일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려 관람객들이 목재 전시품을 살펴보고 있다. 최은성 기자
산림청과 대전시가 주최한 '2022 대한민국 목재산업 박람회'가 29일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려 관람객들이 목재 전시품을 살펴보고 있다. 최은성 기자

 

'2022년 대한민국 목재산업박람회(WOOD FAIR 2022)'가 29일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개막했다.

'산림 르네상스의 시작, 목재는 생활 속의 숲'이란 주제로 다음달 2일까지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대전시와 산림청이 공동주최하고 (사)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가 주관했다.

29일 첫날엔 개막식과 목재의 날 기념식, 목재산업대상 시상식 등 공식행사가 잇따라 개최됐다.

또 숲과 함께하는 푸르고 건강한 미래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다짐하며 목재산업 기반육성에 앞장설 것을 선언하는 '대전 목재친화도시' 선포식도 개최됐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개막식에서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목재라는 소재가 더욱 친숙해져 생활 속 목재 이용이 늘어나고, 학계·업계의 기술·정보 교류로 목재산업 경쟁력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목재산업박람회는 국내 목재산업의 현재를 보여주고 미래를 예측하게 하는 행사로 목재의 가치와 산림정책을 홍보하는 행사다.

특히 올 박람회는 지난 2011년 첫 박람회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이후 비수권에선 처음으로 대전에서 개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엔 한옥공모전 입상작품 전시, 목공 DIY. 우드버닝(Wood Burning) 등 전시·체험행사 등과 목재산업포럼, 목재교육전문가 워크숍, 목재산업단체 간담회 등 학술행사도 진행된다.

박람회 세부일정과 다양한 프로그램은 2022 대한민국 목재산업박람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대전시는 올 3월 산림청 '목재친화도시 조성' 공모에 선정, 2025년까지 유성 온천거리 일원에 총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해 온천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재특화 명품거리를 조성 중이다.

산림청과 대전시가 주최한 '2022 대한민국 목재산업 박람회'가 29일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려 관람객들이 목재 전시품을 살펴보고 있다. 최은성 기자
산림청과 대전시가 주최한 '2022 대한민국 목재산업 박람회'가 29일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려 관람객들이 목재 전시품을 살펴보고 있다. 최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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