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28일 오전 대전동부교육지원청에서 열리는 '2022년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 연수'에 참석한다.
언론사 데스크로서 종종 기자 교육을 맡다보면 당황스러울 때가 있다.신입기자들을 상대로 한 '기사' 교육은 주로 구성 형식과 작성 방법, 기본 문법 등으로 이뤄지고, 사안에 따른 기사 작성과 부서별 출입처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경력기자 교육은 대부분 사안별 스터디 형식으로 이뤄지고, 지면 구성 등에 집중한다.데스크마다 교육 방법은 다르지만, 개인적으로 신입 및 경력 기자 교육에 있어 최우선하는 게 있다. 바로 '왜(why)?'다. 기사문의 기본원칙인 육하원칙 중 하나이기도 하지만 사실상 '왜'는 취재(기사작성)의 근본적인 이유이
대전 둔산경찰서는 대전 등 전국 카페를 돌며 절도행각을 벌인 A씨를 특가법(절도) 혐의로 구속했다.23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올 9월부터 이달 초까지 대전, 충남, 서울 등 전국을 떠돌며 카페에 손님을 가장해 방문, 업주가 자리를 비운 틈을 노려 현금을 훔쳤다.경찰조사결과 A씨는 출소 3일만에 생활비 명목으로 범행을 저지르기 시작해 모두 22회에 걸쳐 총 400만 원 상당의 현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대전에서 악명 높은 상습정체구간인 '장대교차로'가 입체교차로 방식으로 결정됐다. 현충원-유성도심까지 논스톱으로 연결, 차량 수요 증가에 대응해 유성IC 인근의 교통 정체를 해소하겠다는 것이다. 평면과 입체 방식을 두고 수년 간 지역사회 내 논란과 갈등이 이어진 끝에 내려진 이 같은 결단에 대전지역 시민사회·경제단체들은 환영의 뜻을 밝히고 있다.대전시 이택구 행정부시장은 16일 시청에서 기자브리핑을 열고 장대교차로 입체화 방안을 발표했다.다만 그동안 인근 토지주들과 경제단체를 중심으로 찬반 논란이 지속된 남북(유성IC-유성복합터미널)
유성 장대교차로 건설 방식이 입체화로 결정되면서 인근 교통 정체난 해소는 물론 나아가 대전-세종 간, 대전-충남 공주 간 인적 물적 협력의 관문 역할이 기대된다.또 유성복합터미널, 호국보훈파크,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안산첨단국방산업단지, 장대도시첨단산업단지 등의 조성에 따른 대규모 교통 적체를 일정 부분 사전 대비할 수 있다는 데 의미가 크다. 특히 유성구 죽동에 예정된 대단위 공공주택지구 조성 사업과 직접 관련되며, 대전시의 장대교차로 입체화 추진은 필수부가결한 결정으로 해석된다.현재 장대삼거리는 월드컵대로와 현충원로가 합류하는
국민의힘 허진(43) 대전시당 청년위원장이 전국청년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국민의힘 전국 17개 시·도당청년위원장협의회는 지난 15일 제주시 연동에서 간담회 및 온오프라인 투표를 진행, 허진 대전시당 청년위원장을 신임 전국청년협의회장으로 선출했다.허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국의 국민의힘 청년당원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소통 창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이어 "현 비대위 체제에서 청년당원들을 위해 중앙당과 정부를 향한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는 징검다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우리 청년들과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겠다"는 포
"앞머리는 눈썹을 닿지 않게 하고, 옆머리는 귀에 닿지 않게, 뒷머리는 옷깃에 닿지 않게…"대전 지역 모 고등학교가 이같은 두발 규정에 대한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의 개정 권고를 받아들이지 않았다.인권위는 15일 해당 A 학교가 학생생활규정 중 두발 관련 규정에 대한 개정 권고를 '불수용'해, 결정 내용을 공표한다고 밝혔다.앞서 인권위는 지난 5월 헌법 제10조에서 보호하는 학생의 개성 발현권 및 자기결정권을 과도하게 제한하지 않도록 '학생생활규정'의 두발 관련 규정을 개정하라고 권고했다.A 학교는 학생들이 두발 규정을 위반할 경우
누구나 그러하듯 처음엔 두려웠습니다.더욱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길이었습니다.그러나 가야만 하는 길임을 알고 있었습니다.한 사람의 뜻이 열 사람과 함께 하고, 열 사람의 뜻이 백 사람의 의지로 모였을 때, 우리는 그것을 '도전'이라 부르게 되었습니다.디지털 세상으로 향한 변화의 첫 발걸음은 그렇게 시작됐습니다.도전의 길은 험난합니다.또한 그 길 위에는 무엇이 놓여 있을지 아무도 모릅니다.그럼에도 대전일보는 변화의 노정을 가고 있습니다.'길'은 우리에게 단순 과정을 넘어 목표 그 자체이기도 합니다.물과 풀을 따라 끊임없이 이
최근 방위사업청의 대전 이전 예산이 대거 삭감되면서 지역 사회가 들끓고 있다. 대부분의 지역 언론에선 연일 관련 기사가 쏟아지고 있고, 정치권에선 여야의 '네탓 공방'이 한창이다. 시민사회단체들은 실력 행사도 불사하겠다며 국회 항의 방문 등을 계획 중이다.야권 발(發) '예산 삭감'은 '육사 이전'에 대한 군 수뇌부의 사실상 이전 불가 방침과 합쳐지며 충청 지역 이슈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되는 모양새다.이러한 가운데 국회 국방위원회에서의 예산 삭감 진행 과정에 지역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치권 '네탓 공방'의 근원이자,
대전시가 전국 최하위인 전력자립도 탈피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대전시는 7일 시청에서 SK가스㈜, LS일렉트릭㈜, CNCITY에너지㈜, 주민추진위원회 등과 '지역상생형 평촌연료전지발전소' 투자 및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연료전지사업추진위원회 김충일 위원장, SK가스 윤병석 대표이사, LS일렉트릭 이상열 이사, CNCITY에너지 황인규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40MW 규모의 지역상생형 연료전지발전소인 '평촌연료전지발전소' 건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이날 협약에 따라 향후 S
이장우 대전시장이 8일부터 14일까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공동유치' 등을 위한 벨기에 등 유럽 출장길에 나선다.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함께하는 이번 출장에선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충청권 유치를 위한 총회 준비 점검 등과 함께 막바지 홍보 활동을 펼친다.미국 노스캐롤라이나와 경합 중인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지는 12일 12시경(한국시간 12일 저녁 8시),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집행위원회 총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이 시장은 앞서 9일 독일(다름슈타트)의 생명과학 선도기
"당신이 생각하는 대전의 미래유산은 무엇입니까"대전시가 '대전의 미래유산' 선정을 앞두고, 시에서 발굴한 미래유산 후보에 대한 시민 여론 조사를 실시한다.'미래유산'은 역사적 검증이 완료된 기존의 지정 및 등록문화재와 달리, 문화유산의 개념을 확대해 '미래적 가치'에 무게를 둔 유·무형의 유산을 의미한다.시는 앞서 지난해 '미래유산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올 학술용역을 통해 기본계획 수립과 유·무형의 역사문화자원 100건의 예비 목록을 작성했다.시는 이중 △가톨릭문화회관 △계족산 황톳길 △구즉 묵마을 △대댁
대전시와 충남도는 서울 용산구에서 발생한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를 위한 시·도 주관 행사 및 축제 등을 취소 또는 축소 진행키로 했다.대전시는 30일 오후 행정부시장 주재로 유관부서와 5개 자치구 등과 합동으로 사고수습 대책회의를 갖고, 시 주관 행사 및 워크숍 등은 취소하거나 축소 진행키로 했다.또 민간 주관의 대규모 행사는 전기·가스·시설 등 위험요인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 및 교통안전 조치를 강화하고, 국가애도기간(11월 5일까지) 중 조기 게양과 추모리본을 패용키로 했다.시는 31일 오전 중 대전시청 1층 로비에 합동 분향소
대단하다. 지켜보는 이조차 신경이 곤두설 만큼 긴장감이 돈다. 그러나 그들은 결국 해낼 것이다. 다만 향후 결과에 대한 평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대전시 동구의회(동구 의정비심의위원회)가 쏘아 올린 '의정비(월정수당) 인상안'에 대한 얘기다.동구의회가 질렀고, 타 자치구 의회가 일제히 가담했으며, 수많은 반발 여론을 견딘 끝에 마침내 뜻한 바를 손에 거머쥘 바로 그 얘기 말이다.2022년 현재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을 이해하는 차원에서 의정비를 둘러싼 자치구의회의 행보를 살펴본다. 우리가 선택한, 일종의 자화상이기 때문이다.지난
올 대전시 중등교사 임용시험 경쟁률이 공립은 9.3대 1, 사립은 4.5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26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2023학년도 공립(사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원서접수' 결과, 공립학교는 82명 모집에 765명이 지원해 평균 9.3대 1, 사립학교는 총 98명 모집에 439명이 지원해 평균 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이는 지난 해 대비 공립 경쟁률(7.1대 1)은 상승했고, 사립(5.3대 1)은 다소 낮아진 것으로, 선발 인원의 증감 등이 원인인 것으로 풀이된다. 시교육청은 지난
대전시는 25일 시청 남문광장에서 이장우 대전시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층 전기저상버스 도입 시승식을 가졌다. 2층 전기저상버스는 간선급행버스(BRT) B1 노선에 투입, 다음달 14일부터 운행을 개시한다. 사진은 시승식에 앞서 기념행사를 갖는 모습.
우송대학교는 25일 서캠퍼스 우송관 4층 강당에서 교육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2022 학생 창업유망팀 300'에 최종 선발된 재학생 창업팀 6개 팀의 성과보고회를 가졌다.'2022 학생창업 유망팀 300'은 전국 학생(초등생∼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아이디어가 유망한 학생창업팀을 발굴, 창업교육 및 멘토링을 통해 사업화 성공모델을 창출하는 사업이다.우송대는 올 권역별 발표심사에 참가 최종 6개 팀이 선발, 이번 사업에 선정된 전국 70개 대학 가운데 6위를 차지했다.선발된 6개 팀은 △씨드니어(경도인지장애인의 뇌 기능 향상을 위
최근 이른바 '역대급' 의정비 인상안으로 논란 중인 대전 5개 자치구의회 의정비가 이달 말 결정을 앞두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인상안에 대한 자치구별 공청회와 여론조사가 이번 주 잇따라 열릴 예정이어서 실제 인상 여부와 인상 규모 등에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방자치법 시행령 제35조는 "의정비심의회는 그 의정비심의회가 구성된 해의 10월 31일까지 다음 해부터 임기만료에 의한 지방의회의원 선거가 있는 해까지 적용할 의정활동비, 월정수당, 여비 등을 결정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이에 따라 대전 5개 자치구는 지난달부터 구별 의
대전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대전경실련)이 최근 유성구의 고분양가 모집공고 승인에 대해 각성을 촉구했다.대전경실련은 18일 '고분양가 아파트 분양승인 논란'에 대한 논평을 내고, "서민의 내 집 마련 꿈을 앗아가는 고분양가는 멈춰져야 한다"며 "생색내기 가격 인하를 통해 분양가를 승인한 유성구는 각성해야 한다"고 비난했다.경실련은 논평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3.3㎡(1평)당 2000만 원대로 승인받은 유성구의 개발 사업주 측이 분양모집 공고 신청을 한 이후 유성구가 1893만 원에 모집공고를 승인했다"고 밝혔다.이어 "분양
대전 동구는 13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천동중설립추진위원회와 학부모,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동중 신설지원 민관 협의체' 발대식을 가졌다.민관협의체는 발대식에서 박희조 동구청장과 이성훈 천동설립추진위원장을 공동 의장으로 선임하고, 천동중 설립을 위해 민관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천동중학교 설립은 2004년도 학교부지 지정 이후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지만, 대전시교육청은 동부 지역 학령인구 감소 등을 이유로 천동중 신설은 어렵다는 입장이다.이성훈 위원장은 "이른 시일 내 천동중학교 설립 추진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