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삼보의 우승 보증 수표는 신기성.'원주 TG삼보가 14일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4선승제) 5차전에서 2연패 뒤 극적인 승리를 낚았지만 무엇보다 큰 수확은 주전 포인트가드 신기성의 체력을 비축했다는 점이다.TG삼보는 '트리플타워' 자밀 왓킨스-아비 스토리-김주성의 높이 농구를 앞세우지만 결국 공격의 활로는 신기성에서 시작되므로 4차전까지 격전으로 이미 체력이바닥난 신기성을 보호하는 일은 전창진 TG삼보 감독의 최고 관심사였다.4차전까지 신기성이 괜찮다며 연막 작전을 폈던 전 감독은 5차전을 앞두고는 이례적으로 "신기성이
정규리그 1위 원주 TG삼보가 디펜딩챔피언전주 KCC를 상대로 2연패 수렁에서 극적으로 탈출하며 통산 2회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섰다.TG삼보는 14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4-2005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4선승제) 5차전 원정경기에서 양경민과 김주성의 맹활약으로 추승균이 분전한 KCC를80-69로 꺾었다.이로써 TG삼보는 2연패 뒤 귀중한 승리를 낚아 3승2패를 기록해 남은 원주 홈 2연전에서 1경기만 잡으면 2년만에 다시 정상에 오르게된다.역대 챔프전에서 4차전까지 2승2패 상황에서 5차전 승리팀이 우승한 적은 1
디펜딩 챔피언 전주 KCC가 원주 TG삼보에2패 뒤 2연승을 거두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KCC는 12일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4-2005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4선승제) 4차전 홈경기에서 찰스 민렌드(40득점.11리바운드)와 조성원(18득점)의 신들린 내외곽포에 힘입어 자밀 왓킨스(19득점.10리바운드)의 TG삼보를 84-65로 꺾었다.이로써 KCC는 원정 2연패 뒤 홈 2연승으로 2승2패를 기록해 2회 연속 챔프 등극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KCC는 지난해 우승 주역인 민렌드와 '이-승-원(이상민,추승균,조성
디펜딩 챔피언 전주 KCC가 원주 TG삼보에 2연패뒤 귀중한 첫 승을 거두며 2회 연속 챔프 등극을 위한 추격을 시작했다.KCC는 10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4선승제) 3차전홈경기에서 '캥거루슈터' 조성원의 신들린 3점포를 앞세워 김주성과 자밀 왓킨스가버틴 TG삼보에 89-85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이로써 정규리그 2위 KCC는 1승2패를 기록해 남은 홈 2연전마저 승리로 장식한다면 2회 연속 우승 및 통산 2회 우승(현대 시절 제외)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KCC는 지난해 챔프전 우승 주역인
원주 TG삼보가 챔프전 첫 경기에서 전주 KCC를 누르고 1승을 먼저 챙겼다.TG삼보는 6일 홈구장인 원주치악체육관에서 열린 2004-2005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4선승제) 1차전에서 '보물' 김주성(16점.10리바운드)과 용병 아비 스토리(28점)의 맹활약을 내세워 KCC를 87-71로 완파했다.TG삼보의 김주성은 16점에 10개의 리바운드, 3개의 스틸과 2개의 블록슛을 작성하며 그야말로 '보물'다운 전방위 활약을 펼쳤고 정규시즌 MVP 신기성은 가드 싸움에서 노련미를 앞세운 KCC의 이상민을 압도했다.역대 챔프전에
한국인 최초로 미국프로농구(NBA)에 진출한 센터하승진(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이 데뷔 이후 처음 전 쿼터를 출전하며 첫 덩크슛을 꽂아넣었다.하승진은 6일(한국시간)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델타 센터에서 열린 유타재즈와의 2004-2005 NBA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14분간 뛰면서 덩크슛으로 득점을 올리고리바운드 1개도 잡아냈다.1쿼터 1분24초에 주전 센터 조엘 프리지빌라와 교대해 코트를 밟은 하승진은2쿼터 초반(11분25초) 교체아웃 될 때까지 파울 2개를 범하며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3쿼터에서도 종료 4
원주 TG삼보가 서울 삼성에 2승을 먼저 거둬 챔프전 진출을 눈앞에 뒀다.TG삼보는 27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벌어진 2004-2005프로농구 4강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2차전에서 신기성(20점.16어시스트)과 아비 스토리(31점.13리바운드)의맹활약으로 삼성을 93-83으로 꺾었다.특히 신기성은 이날 16개의 어시스트를 배달, 역대 플레이오프 한 경기 최다 기록을 세워 'MVP의 사나이'로서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1,2차전을 모두 이긴 TG삼보는 오는 29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리는 3차전에서 삼성을 마저 누르면 3시즌 연
원주 TG삼보와 서울 삼성의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은 자밀 왓킨스와 서장훈의 싸움에서 승부가 갈렸다. 25일 원주 치악경기장에서 벌어진 경기는 당초 빅맨들의 골밑 대결이 백중세를 이룰 것이라는 예상은 철저히 빗나갔다. 경기 초반부터 TG삼보 왓킨스의 공세는 무세웠고 토종센터의 자존심 서장훈은 공수에서 무기력하기만 했다. 왓킨스는 공격에서 서장훈과의 골밑 일대일을 고집했고 1쿼터에만 무려 11점을 쏟아붓는 등 번번이 웃었다. 서장훈은 왓킨스의 센터 플레이 앞에 속수무책이었고 공격 때는 골밑을 파고들 생각조차 못한 채 외곽을 맴돌
미국프로농구 NBDL의 방성윤(로어노크 대즐)이 20점을 쏟아부으며 다섯 경기 연속 두자릿수 득점행진을 이어갔다.방성윤은 25일(이하 한국시간) 크라운 콜리세움에서 벌어진 페이어트빌 패트리어츠와의 2004-2005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3점슛 2개를 포함, 20점을 기록했으나팀은 103-107로 패했다.지난 23일 애슈빌 앨티튜드와의 경기에서 31%의 저조한 슛 성공률로 부진했던방성윤은 이날 감각이 되살아나면서 3점슛 2개를 던져 모두 성공시키고 14개의 야투를 던져 8개를 림에 꽂는 최상의 적중률(57%)을 보였다.특히
'높이'의 팀 서울 삼성이 3점포를 앞세워4년만에 4강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삼성은 20일 잠실체육관에서 2004-2005프로농구 부산 KTF와의 6강플레이오프(3전2선승제) 2차전에서 '해결사' 알렉스 스케일(29점)이 4쿼터에만 14점을 몰아치는발군의 활약속에 84-81로 승리했다.이로써 2전 전승을 거둔 삼성은 2000-2001시즌이후 4년만에 4강플레이오프에 진출, 25일부터 정규리그 1위팀인 원주 TG삼보와 챔피언결정전 진출 티켓을 다투게 됐다.연장 접전을 벌였던 1차전에 이어 2차전 승리의 주역도 스케일이었다.스케일은
한국인 최초로 미국프로농구(NBA)에 진출한 센터하승진(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이 데뷔 이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하승진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휴스턴 도요타센터에서 열린 2004-2005시즌 정규리그 휴스턴 로키츠와의 원정경기에서 5분간 출장해 2득점, 2리바운드, 1블록슛으로백업 센터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4경기 연속 출장한 하승진은 이날 2득점으로 지난 13일 멤피스 그리즐리스전에서 올린 첫 득점 이후 나흘만에 다시 득점포를 가동했고 데뷔 첫 블록슛의 기쁨도맛봤다.하승진은 이날 4쿼터 종료 4분41초를 남기고 73-
'진정한 승부는 이제부터.'2004-2005 프로농구가 18일부터 왕중왕을 가리는 대망의 6강 플레이오프에 돌입한다.이번 플레이오프 1회전에서는 정규리그 4위 부산 KTF와 5위 서울 삼성, 3위 안양 SBS와 6위 대구 오리온스가 3전2선승제로 맞붙어 4강 진출 티켓을 다툰다.올 시즌 플레이오프는 4개팀 모두 상대 맞대결에서 3승3패로 팽팽한 균형을 이뤄 농구 팬들의 흥미를 자아내고 있다.▲1차전 승리에 사활 건다역대 6강 플레이오프를 살펴보면 첫판을 이긴 팀이 4강 티켓을 거머쥔 확률이무려 94%에 달한다. 역대 16차례
하승진의 누나 하은주(22.샹송 화장품)가 소속팀의 일본여자농구리그(WJBL) 챔피언 등극을 이끌어 일본대표 선발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하은주는 15일 저녁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일본항공과의 2004-2005 WJBL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 4차전에서 주전 센터로 나서 11득점, 11리바운드, 6블록슛을 기록해 팀의 80-62 승리를 책임졌다.샹송화장품은 이날 승리로 3승1패를 기록해 5시즌만에 챔피언에 다시 올랐다.지난 2003년 실업팀 입단을 위해 일본으로 귀화한 하은주는 이날 202㎝의 장신을 이용해 문전을 든든히 지켜
'삼성생명의 벼랑끝 탈출이냐, 우리은행의 내친김에 우승이냐' 5시즌 연속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수원 삼성생명이 춘천 우리은행에 연패를 당해 '4전5기' 전망에 먹구름이 짙게 드리웠다. 반면 통산 3회 우승을 노리는 우리은행은 홈.원정 2경기를 먼저 잡고 15일 서울에서 열리는 3차전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겠다는 태세다. 삼성생명은 2002년 여름리그부터 시작해 2004 여름리그까지 4시즌을 챔프전에 진출하고도 우승 문턱에서 번번이 발목을 잡혔기에 이번에도 주저앉을 경우 아픔과 충격이 클 수밖에 없다. 그것도 2003년
춘천 우리은행이 수원 삼성생명에 2승을 먼저 거둬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왕좌에 1승만을 남겼다.우리은행은 13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스타배 2005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 2차전에서 이종애(14점.13리바운드)를 앞세워 변연하(17점.10리바운드)가 분전한 삼성생명을 57-47로 제압, 2연승을 달렸다.2003년 여름리그 이후 통산 3회 우승을 노리는 우리은행은 15일부터 서울에서 시작되는 3연전 가운데 1경기만 이기면 챔피언에 오른다.우리은행은 1쿼터에서 외국인 센터 루스 라일리가 빠진 삼성
안양 SBS가 꼴찌팀인 창원 LG에 덜미를 잡혀 연승 행진을 '15'에서 끝냈다.SBS는 1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4-2005시즌 프로농구 6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LG에 89-107로 져 연승이 끊어지는 '이변'을 허락하고 말았다. SBS는 33승20패로 정규경기 단독 3위를 확정, 12일 서울 삼성과 대구 오리온스의 경기 결과에 따라 6위로 확정되는 팀과 오는 19일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SBS는 16연승까지 이어가지는 못했지만 지난 97년 남자프로농구 출범 이래 정규 경기 팀 연승으로는 최다 기록을
통산 3회 우승을 노리는 춘천 우리은행이 라이벌 수원 삼성생명을 누르고 챔피언결정전 첫판을 승리로 장식했다. 정규리그 1위 우리은행은 11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홈경기로 열린 KB스타배 2005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 1차전에서 김영옥(12득점.9어시스트)과 켈리 밀러(17득점), 김계령(10득점.6리바운드)의 활약으로 박정은(20득점. 12리바운드)이 분전한 정규리그 3위 삼성생명을 59-54로 제압했다. 지난 2003년 겨울리그와 여름리그를 제패했던 우리은행은 이로써 1년반만에 여자농구 챔피언 탈환에 유
춘천 우리은행과 수원 삼성생명이 2005년 겨울코트 여왕의 자리를 두고 5전3선승제의 불꽃 열전을 벌인다.11일부터 벌어지는 이번 챔피언결정전은 수년간 앙숙으로 경쟁해왔던 팀들의 재대결이자 용병보다는 토종 선수 위주의 팀끼리 대결로 관심을 끌고 있다.삼성생명은 지난 4시즌 동안 줄곧 챔프전에 올라왔지만 한차례도 우승 타이틀을틀어쥐지 못하고 들러리에만 머문 팀이기 때문에 이번에 주인공이 되겠다는 의지가더 뜨겁다.정덕화 삼성생명 감독은 "매번 되풀이하는 것을 또 하면 바보가 아니겠느냐"며"그에 대한 부담을 느끼고 있다. 이번에는
'앙숙' 춘천 우리은행과 수원 삼성생명이겨울여왕 자리를 두고 1년반만에 다시 맞닥뜨리게 됐다.우리은행은 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KB스타배 2005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4강 플레이오프(3전2선승제) 천안 국민은행과의 3차전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끝에 66-59로 이겼다.2승1패로 4강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한 우리은행은 오는 11일 삼성생명을 춘천 호반체육관으로 불러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 1차전을 치른다.우리은행은 2003년 여름리그 이후 1년 반만에 여왕자리 복귀에 도전한다.그 해 겨울 및 여름리그 챔프전에서 맞붙었
수원 삼성생명이 라이벌 인천 금호생명을 꺾고 5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삼성생명은 7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스타배 2005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4강 플레이오프(3전2선승제) 2차전에서 금호생명을 63-52로 제압했다.삼성생명은 1,2차전을 모두 승리해 지난해 챔피언결정전에서 금호생명에 당한패배를 설욕하는 한편 지난 2002년 여름리그부터 시작해 5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에올랐다.삼성생명의 포인트가드 이미선은 이날 가로채기 3개를 보태 통산 602개를 기록,WKBL 최초로 가로채기 600고지에 올랐다.1차전 승리의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