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금호생명이 광주 신세계를 잡고 3연패 수렁에서 간신히 탈출했다.금호생명은 18일 인천시립체육관에서 열린 2005 KB스타배 여자프로농구 정규시즌 겨울리그 홈경기에서 포인트가드 김지윤(21득점.10어시스트)과 정미란(16득점.7리바운드)의 활약으로 엘레나 비어드(27득점)가 분전한 신세계를 66-62로 꺾었다.꼴찌 금호생명은 이로써 3연패에 벗어나 3승4패를 기록해 국민은행과 함께 공동3위로 뛰어올랐고 4연패 수렁에 빠진 신세계는 3승5패로 공동 3위에서 공동 5위로 내려앉았다.어시스트 1위를 달리는 금호생명 포인트가드
각각 3연승을 달리고 있는 춘천 우리은행과 안산신한 은행의 은행 라이벌전에서 우리은행이 4연승 만세를 불렀다.우리은행은 17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벌어진 KB스타배 2005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고비마다 순도 높은 3점포를 펑펑 터뜨린 김영옥(21점.9어시트스)의 활약을 앞세워 신한은행을 72-64로 꺾었다.4연승을 달린 우리은행은 5승2패를 기록해 수원 삼성생명과 공동 선두가 됐고연승행진이 '3'에서 멎은 신한은행은 3승5패로 5위로 떨어졌다.친정팀인 신한은행을 만나면 더 신을 내는 김영옥이 이날도 펄펄 날
미국프로농구 하위리그 NBDL에서 뛰고 있는 방성윤(23.로어노크 대즐)이 두자릿수 득점 행진을 4경기째에서 마감했다.방성윤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콜럼버스시빅센터에서 벌어진 헌츠빌 플라이트와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17분간 코트에 나서 3점슛 1개를 성공시켰지만 9득점에 그쳤다.선발로 나서지 못해 출전시간이 짧았던 방성윤은 이날 수비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도 1개씩 기록했지만 최근 3경기 연속 두자릿수 득점의 상승세를 살리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하지만 소속팀 로어노크는 맷 캐롤(29득점)과 코리 알렉산더(18득점.15어시스
원주 TG삼보가 '돌아온 용병' 아비 스토리를 앞세워 최근 부진의 사슬을 끊는데 성공했다.TG삼보는 1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4-2005 프로농구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스토리가 26점, 7리바운드로 펄펄날고 양경민이 15점을 보태는 등 주전들의 고른활약 속에 서울 삼성을 85-70으로꺾었다.TG삼보는 이로써 2연패에서 탈출, 23승11패로 선두를 굳게 지켰다.TG삼보는 드리블과 득점력을 갖춘 처드니 그레이를 스토리로 교체한 뒤 안양 SBS와 창원 LG에 일격을 당했으나 스토리가 팀컬러에 완전히 적응,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
수원 삼성생명이 광주 신세계를 제압하고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삼성 생명은 16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05KB스타배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경기에서 변연하(28점), 박정은(17점), 애드리언 윌리엄스(19점) 등 주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신세계를 98-80으로 꺾었다.지난 5일 신세계에 당한 1차전 패배(65-80)를 이날 멋지게 설욕한 삼성생명은이로써 5승 2패로 우리은행(4승2패)을 제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신세계는 3승4패로 5위로 주저앉았다.삼성 생명은 초반부터 고감도 3점슛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
춘천 우리은행이 공동 2위를 달리던 맞수 광주 신세계를 꺾고 공동선두에 올라섰다.우리은행은 13일 광주구동체육관에서 벌어진 KB스타배 2005 겨울리그 원정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에 터진 외국인선수 켈리 밀러(22점)의 역전 3점포에 힘입어 허윤자(23점.11리바운드)가 분전한 신세계를 65-63으로 제압했다.3연승을 달린 우리은행은 이로써 4승2패를 기록해 수원 삼성생명과 공동 선두가됐고 신세계는 천안 국민은행과 공동 3위로 밀려났다. .신세계의 끈질긴 추격을 3점슛 한방으로 물리친 밀러의 손끝이 두드러진 한판이었다.김계령(13
미국프로농구(NBA) 하위리그 NBDL에서 뛰고 있는방성윤(로어노크 대즐)이 또 한번 물오른 손끝을 과시했다.방성윤은 13일(한국시간) 로어노크 시빅센터에서 열린 플로리다 플레임과의 2004-2005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27분간 코트를 누비며 17득점, 2리바운드, 1가로채기를기록했다.38.9%의 야투성공률을 보인 방성윤을 포함, 5명이 두자리 득점을 올린 로어노크는 124-101로 낙승을 거뒀다.지난주 애슈빌전에서 17점을 올려 그 간의 부진을 일거에 털었던 방성윤은 이로써 2경기 연속 17점을 신고했다.17점은 방성윤의 시즌
'신생팀' 안산 신한은행이 인천 금호생명을 제압하고 2연승을 질주했다.신한은행은 12일 인천시립체육관에서 벌어진 2005 KB스타배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2라운드 첫 경기에서 트레베사 겐트(33점.21리바운드), 김나연(11점)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인천 금호생명에 80-79로 역전승했다.개막 후 내리 4연패했던 신한은행은 이날 승리로 2연승하면서 2승4패로 공동 5위로 도약했고, 금호생명(공동 5위)은 3연패의 수렁에 빠졌다.특히 신한은행은 지금까지 거둔 2승을 모두 금호생명에게 얻어내 금호생명의 천적임을 입증했
미국프로농구(NBA)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하승진(19)에 대한 기대를 다시 한번 드러냈다.존 내쉬 포틀랜드 단장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지역지 '포틀랜드 트리뷴'과의 인터뷰에서 향후 선수 구성 등 구단 운영 계획에 대한 질문에 "하승진의 장래의 센터이고 당분간 테오 레틀리프가 센터로 뛸 것"이라고 밝혔다.유망주들을 길러내 지출을 줄이는 게 구단 운영 방침이라고 밝힌 내쉬 단장은 "하승진은 몇 시즌을 더 기다려야 하지만 대학 1학년 선수라고 생각하고 기량 발전을세밀하게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하승진은 지난해 신인 드래
'새색시' 박정은(28점)이 맹활약을 펼친 수원 삼성생명이 천안 국민은행을 누르고 단독 1위로 뛰어올랐다.삼성생명은 1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2라운드첫 경기에서 국민은행을 79-69로 꺾었다.1라운드 홈에서 당한 역전패를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설욕한 삼성생명은 4승2패로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고, 3승3패의 국민은행은 공동 1위에서 4위로 추락했다.전반을 40-41로 뒤쫓던 삼성생명은 3쿼터 후반 전세를 확 바꿨다.국민은행의 용병 가드 니키 티즐리(17점.10어시스트.9리바운드)의 슛이 림을 자
14일(한국시간)부터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골프장(파70.7060야드)에서 열리는 PGA 투어 2005시즌 두번째 대회인 소니오픈(총상금 480만달러) 출전 선수 가운데 '빅3'의 얼굴이 바뀌었다.세계랭킹 1위 비제이 싱(피지)과 '황태자' 어니 엘스(남아공), 그리고 '장타소녀' 위성미(15.미국명 미셸 위)가 바로 이번 대회의 '빅3'이다.타이거 우즈(미국)가 빠진 탓이기도 하지만 소니오픈에서 위성미가 차지하는 위상은 싱과 엘스를 뛰어넘고도 남는다.소니오픈은 작년 위성미가 정상급 남자 프로 선수들에 못지 않은
춘천 우리은행이 광주 신세계의 돌풍을 잠재우고 공동 1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우리은행은 10일 홈구장인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2005 KB스타배 여자프로농구 정규시즌 겨울리그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켈리 밀러(22득점)와 센터 이종애(18득점.11리바운드), 홍현희(13득점.9리바운드)의 활약으로 앨레나 비어드(31득점)가분전한 신세계에 59-58로 신승했다.우리은행은 이로써 2연승으로 중간전적 3승2패를 기록해 신세계, 국민은행, 삼성생명과 공동 1위 그룹을 형성했다.신세계는 정교한 세트플레이로 접전을 벌였지만 높이와 스피
'우리은행의 미래는 센터 3인방에게 달렸다.'춘천 우리은행이 높이의 농구로 재미를 보며 2005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1라운드를 공동 1위로 마쳤다.당초 우승후보로 거론됐다가 주춤거렸던 우리은행은 10일 열린 선두 광주 신세계와 맞대결에서 센터 3인방 김계령, 이종애, 홍현희를 출격시켜 59-58로 승리를 따내고 공동 선두로 도약한 것.박명수 우리은행 감독은 올 시즌 '총알낭자' 김영옥과 특급센터 김계령을 영입해 송곳패스를 이용한 문전 공격과 수비와 공격 리바운드의 우위 확보를 통해 시즌 우승을 자신했었다.하지만 이같은 계획은
미국프로농구(NBA) 진출 1호 하승진(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이 첫 어시스트를 올렸다.하승진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가든에서 벌어진 뉴욕닉스와의 원정경기에서 경기 종료 1분45초를 남기고 포워드 자크 랜돌프와 교체돼들어가 득점은 올리지 못했지만 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지난 9일 마이애미 히트와의 경기에서 승부가 결정된 뒤 투입돼 1분여를 뛰면서볼을 잡아보지 못한 하승진은 이날 어시스트를 올리면서 데뷔 2경기만에 첫 '공격기록'을 남겼다.하승진은 종료 10초를 남기고 100-109로 뒤진 상황
원주 TG삼보가 맥 빠진 대구 오리온스를 제물 삼아 4연승을 달리며 선두 굳히기에 들어갔다.TG삼보는 9일 원주치악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2004-2005시즌 오리온스와의정규경기에서 김주성(24점.4리바운드)과 자밀 왓킨스(24점.19리바운드)의 '트윈타워'를 내세워 오리온스를 104-86으로 크게 눌렀다.22승9패의 TG삼보는 이날 창원 LG에 승리를 거둔 2위 부산 KTF와 3게임 차를 유지하며 여유있게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승부는 일찌감치 갈렸다.1쿼터에서 6개의 리바운드를 독식하며 골밑을 장악한 왓킨스는 김주성과 함께
신생팀 안산 신한은행이 4연패 끝에 금호생명을꺾고 시즌 첫승의 기쁨을 누렸다.신한은행은 9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2005 KB스타배 여자프로농구 정규시즌 겨울리그 홈경기에서 트라베사 겐트(22득점)와 진미정(20득점)의 활약으로 샤론다 이니스가 분전한(22득점) 인천 금호생명을 81-80으로 힘겹게 제압했다.지난해 10월 창단한 신한은행은 이날 승리로 1승4패를 기록해 여전히 최하위에머물렀지만 4연패 수렁에서 벗어났고 금호생명은 2승3패로 5위로 밀려났다.신한은행은 경기장을 가득 메운 1천600여 홈관중의 열렬한 성원
서장훈(서울 삼성)이 창원 LG의 상승세에 제동을걸며 팀의 2연승을 주도했다.삼성은 7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4-2005 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더블더블(28득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한 서장훈과 사이좋게 28점으로 화답한 알렉스 스케일 '쌍포'를 내세워 3점슛 6개를 터뜨린 데스몬드 페니가(30점 )가 분전한 LG를 93-86으로 꺾었다.삼성은 이로써 기분좋은 2연승을 거두며 14승16패를 기록, 단독 7위에 포진하며중위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반면 악몽의 11연패 뒤 '삭발투혼'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던 LG는
'골프황제' 수성에 나선 비제이 싱(피지)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05년 시즌 개막전 첫날 '제위 탈환'을 선언한 타이거 우즈(미국)에 판정승을 거뒀다.싱은 7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의 카팔루아골프장 플랜테이션코스(파73.7천263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시즌 개막전 메르세데스챔피언십(총상금 530만달러)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7개를 골라내 7언더파 66타를 쳐 단독선두에 나섰다.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8타를 쳐 공동3위에 오른 우즈를 2타차로제친 싱은 이로써 2005년 시즌에도 '황제
타이거 우즈가 6일(이하 한국시간) 하와이 카팔루아의 플랜테이션골프장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르세데스챔피언십 프로암경기 도중 12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6일 대회 조직위원회가 발표한 조편성에 따르면 우즈는 지난 시즌 크라이슬러클래식에서 생애 처음 우승컵을 거머쥐었던 히스 슬로컴(미국)과 7일 오전 7시50분에 스타트를 끊고 싱은 오전 8시10분에 티샷을 한다. 빅 이지 엘스는 디펜딩챔피언인 스튜어트 애플비(호주)와 맨 마지막 조에 편성돼 오전 8시20분에 출발한다.
광주 신세계가 2005 KB 스타배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홈 개막전에서 선두 수원 삼성생명의 발목을 잡았다. 신세계는 5일 광주구동체육관에서 벌어진 정규리그에서 '최고의 용병'으로 평가받는 엘레나 비어드(42점.9리바운드)의 원맨쇼에 힘입어 삼성생명을 80-65로 제압했다. 지난 시즌 꼴찌인 신세계는 이로써 2승1패로 공동 2위로 도약해 올 시즌 무서운 복병임을 드러냈고, 삼성생명은 개막 후 이어가던 연승행진을 '3'에서 멈췄으나 여전히 3승1패로 1위를 유지했다. 1쿼터부터 앞서 나가던 신세계는 2쿼터 한때 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