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수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전문대학, 대학 등 고등교육기관 취업률은 2004년도에 비해 7.3% 포인트 상승한 74.1%로 높아졌다.교육인적자원부는 8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05년도 교육통계연보(2005년 4월1일 기준)를 발간했다.◇초등생 급감=최근 3년간 학생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전체 학생 수는 2003년 1195만1298명에서 2004년 1193만9343명, 2005년 1193만4863명으로 감소했다.특히 저출산 영향으로 초등학생의 감소가 두드러졌다. 초등학생수는 2004년보다 9만33
=대전시 건설공무원 뇌물비리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이 뇌물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대전시 공무원과 하도급업체 관계자 등에 대한 소환조사를 벌이면서 이들의 사법처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충남지방경찰청 수사과는 8일 뇌물수수 사건과 관련된 대전시 건설관리본부 4급공무원 1명을 비롯, 5급 2명, 6급 1명, 7급 2명 등 공무원 6명과 하도급업체 관계자 등을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경찰은 관련자들이 뇌물을 건넨 사실에 대해 일부 부인을 함에 따라 이날 시내 모처에서 이미 구속된 전 대전시 건설관리본부 직원 주모씨(44·토목6급)와 대질
형이 확정된 재소자 가족에게 재심을 통해 재판을 다시 받게 해 주겠다며 금품을 받아 가로챈 40대 사법교도관이 검찰에 긴급체포됐다. 대전지검 특수부(박경호 부장검사)는 8일 관내 교정기관에서 근무하는 직업훈련교사 A씨(43·6급상당)를 변호사법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형을 확정받아 복역중인 재소자 B씨의 가족들에게 "재심이 이뤄지면 재판을 다시 받을 수 있고 풀려날 수도 있다"며 금품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충남도내서 시행중인 유사·중복사업에 대한 통합 등 본격적인 구조조정 작업이 이뤄진다. 도는 7일 내년부터 동일한 정책목표를 갖고 있는 유사·중복 균형발전 사업의 통합관리를 통해 난개발을 방지하고 예산을 절감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통합대상인 56개 사업을 22개사업으로 조정하고 각 통합사업마다 예산집행과 운영상의 자율성을 부여키로 했다. 통합대상에는 오지개발, 정주 기반확충사업, 농촌마을 종합개발, 전원마을 조성, 어촌종합개발, 산촌종합개발 등의 지역개발사업과 혁신클러스터 사업, 산학협력중심대학 육성, 지역전략산업 진흥
대전에 주소를 둔 비브리오 패혈증 환자가 사망해 방역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8일 대전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대전시 서구 정림동에 주소를 두고 부산에서 선원생활을 하는 방모씨(50)가 지난 1일 전어회를 먹은 후 다리부종 및 호흡곤란으로 3일 입원했으나 이튿날 사망했다는 것. 대전시는 지난 5일부터 조사에 나선 결과 8일 부산 고신대학교복음병원으로부터 사망원인이 비브리오 패혈증이라는 진단을 통보받았다.
변사사건 유가족들이 경찰을 거치지 않고 검찰로부터 사건지휘를 직접 전달받아 신속히 장례 등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대전지검(검사장 강충식)은 8일 변사사건 발생시 유가족들에 전달되는 지휘결과 통보단계를 단축,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지금까지 주임검사가 변사사건을 지휘하면 소속 부장검사의 결재를 거쳐 검찰 사건과로 전달, 해당 경찰서에 통보되고 경찰관이 유족들에게 알려주다보니 각 과정중 지연처리 우려가 있었다는 것. 검찰은 향후 주임검사의 변사사건지휘를 소속 부장검사가 결재하고 나면 곧바로 부장검사실 직원이 유족에게
대전 동부경찰서는 8일 인터넷 채팅에서 여자로 가장한 뒤 남성을 유인해 폭행하고 돈을 빼앗은 이모군(17)등 10대 2명에 대해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18일 새벽 1시쯤 인터넷 채팅방에서 여자인 척하며 대화를 나누던 이모씨(27)에게 ‘술을 사달라’며 대전시 대덕구 송촌동 모학교로 나오도록 유인한 후 약속장소에 나온 이씨를 마구 폭행하고 현금 5만여원을 빼앗은 혐의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추진단은 8일 오전 10시 30분 정부대전청사 2층 소회의실에서 충청권 부동산 투기대책 관계기관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충남지방경찰청은 8월말 현재까지 부동산 투기사범 111건, 170명을 단속해 이 중 10명을 구속했으며 충북지방경찰청은 무등록 중개행위, 미등기 전매행위 등 93명을 단속했다고 각각 밝혔다. 대전지방국세청도 행정도시 예정지 및 인근지역의 토지거래 자료 11만9284건과 토지분양권 48건 등 11만9332건의 자료를 분석, 부동산 투기가 우려되는 283건을 집중 조사했으며 119억원의 추징세
경기침체에 대전시청 건설비리 수사 여파까지 겹치면서 선물세트 시장이 꽁꽁 얼어붙는 등 대전지역 유통업체들이 최악의 추석대목을 맞고 있다. 지역 백화점과 할인점들은 지난달 중순부터 T/F 팀을 구성해 추석 선물세트와 상품권 판매에 나서고 있지만 대부분 목표 대비 20-30%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추석대목을 앞두고 선물세트 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것은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위축, 대전시청의 건설비리, 충방부지 매각의혹수사 등으로 지역업체들이 선물을 하는 것을 꺼리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은 지난달부터 T/F 팀
마약을 투약한 후 난동을 부린 40대 다방업주 등 마약사범들이 경찰에 잇따라 검거됐다.충남 당진경찰서는 8일 마약을 투약한 뒤 환각상태에서 기물을 부수고 난동을 부린 김모씨(47·여)와 김씨의 동거남 오모씨(47)에 대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6일 오후 6시쯤 김씨가 운영하는 충남 당진군 당진읍 모다방 2층 숙소에서 마약을 투약한 뒤 유리창을 깨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다.경찰조사 결과 김씨 등은 이날 환각상태에서 괴한이 침입한 환상을 보고 난동을 부렸던 것으로 드러났으며 "집에 괴한
컴퓨터의 철저한 분석을 통해 애인을 찾아주고 배필을 소개해 주는 온라인 중매가 뜨고 있다.특허청은 결혼 관련 출원 현황을 조사한 결과, 90-99년 51건의 출원 가운데 컴퓨터나 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출원이 5건(9.8%)이었으나 2000년 이후 전체 175건 중 컴퓨터나 인터넷을 활용한 출원이 120건(68.5%)으로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기술별로는 온라인 미팅이 35%(42건), 주선 및 매칭 중매방법 28%(34건), 이동통신기술 포함 15%(18건), 인터넷 웨딩상품 8%(9건), 웨딩 컨설팅 및 쇼핑 6%(7건), 기타
산행 중에는 많은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가장 중요한 것은 무리하게 서둘러 병원으로 이송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다급한 마음에 환자를 병원으로 옮길 경우 이송과정에서 자칫 치명적인 손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건양대병원 응급의학과 박준석 교수의 도움말로 산행 안전사고발생시 대처법에 대해 알아본다.▲골절=산에서 미끄러지거나 굴러 넘어져 뼈가 부러졌을 때 가장 중요한 처치는 골절 부위를 움직이지 못하게 고정시키는 것이다. 그러나 목뼈가 부러지는 등의 중상인 경우 목을 1cm만 서투르게 움직여도 생명을 잃
일반 국민의 노래연습장(노래방) 이용경험이 90.5%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또 이용 경험자는 지난 1년간 평균 7회 정도 노래연습장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문화관광부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월 23-24일 전국 16개 시도 거주 만 20세이상 성인남녀 1천40명을 전화조사한 결과, 노래연습장이 일반 국민의 여가와 문화생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응답자의 80.9%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이 조사에서 응답자의 81%는 노래연습장에서 주류 판매가 불법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또 주류 판매가 불법임을 알고 있는 이용자 가운데 63
교통사고를 당해 구속을 피한 10대 절도범이 입원중 또 다시 남의 돈에 손을 대 경찰에 붙잡혔다.8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북구 오치동 모 정형외과 한 병실에서 최근 잇따라 절도사건이 발생했다.지난 3일 입원중인 조모(52)씨의 바지주머니에 있던 5만4천원이 사라졌는가 하면 이틀 뒤에는 윤모(34)씨의 지갑에서도 3만5천원이 없어졌다.신고를 받은 경찰은 같은 병실에 있던 배모(18)군을 의심하기 시작했다.배군은 지난 6월 3일 훔친 오토바이를 몰고 가다가 교통사고로 다리 등을 다쳐 전치12주의 진단을 받고 입원중이었다.경찰은 입
실험용 무균돼지 농장 이전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황우석 서울대 교수 연구팀을 위해 경기도가 축산위생연구소 축산시험장을 대체부지로 제공하기로 했다.8일 도(道)에 따르면 도는 용인시 남사면에 위치한 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 축산시험장을 황 교수 연구팀을 위한 실험용 무균돼지농장 대체부지로 제공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시설점검에 들어갔다.축산시험장은 현재 종모돈으로부터 정액을 추출해 도내 양돈농가에 보내는 돼지인공수정사업을 주로 하는 곳으로 27만평 부지에 축사와 관리동 등 19개 건물이 들어서 있으며 이중 돈사는 3개동(690평)을 차지하
한국철도공사는 16-20일 추석 귀성기간에 경부선과 호남선의 KTX 역(逆)귀성열차 좌석이 아직도 70% 이상 남아 있다고 8일 밝혔다.경부선 KTX의 경우 역귀성인 16-17일 서울방면 상행과 18일 이후 부산방면 하행은 각각 70%의 좌석이 남아 있다.호남선 KTX는 16-17일 서울방면 상행은 87%, 18일 이후 광주.목포방면 하행은 80%의 좌석이 예매되지 않았다.이밖에 새마을, 무궁화 등 일반 열차도 경부.호남선 모두 역귀성 열차의 좌석은 50% 가량 여유가 있는 상태다.철도공사 관계자는 "추석 연휴 역귀성 열차 예매를
=8일 부산지검으로 이송예정인 피에스타회장 장모씨가 충남방적 부지매각 로비의혹과 관련한 혐의사실에 대해 전면 부인하면서 장씨와 관련있는 것으로 알려진 대전시청 공무원들에 대한 대전지검의 수사뱡향 및 사법처리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까지 장씨로부터 로비의혹을 받고 있는 공무원은 크게 두 가지로 분류된다. 지난해 5월중순 중국에서 장씨와 접촉한 대전시청 고위직 공무원 A씨에 우선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A씨는 중국 친양시 인민정부 초청을 받아 도시개발업무 교류차원에서 5박6일간 출장갔으며 현지에서 피에스타회장 장씨가 항공료
= 대전시청 건설공무원 뇌물비리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의 수사가 일선 구청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충남지방경찰청은 7일, 전날 자택 등을 압수수색한 대전시청 건설본부 6급 공무원 A씨를 추가로 소환해 뇌물 수수여부 등을 집중조사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대전 동구청 근무 당시인 2003-2004년 동구 용운동의 도로확장공사를 하면서 J건설회사로부터 43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또 J건설회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동구 용운지구 도시기반 사업 수주과정에서 공무원 등에게 거액의 금품을 건넨 혐의를 포착한 것으
아시아 첨단 연구 및 분석, 실험기기 전시회가 7일 대전무역전시관에서 열려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한 참석인사들이 화학실험기기 전시물 등을 관람하고 있다.
일선 학교의 체험학습이 각종 비리와 사건·사고로 얼룩지고 있다. 특히 체험학습 관련 업체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은 교장과 교사들이 무더기로 징계를 받은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7일 대전시교육청 및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전지부 등에 따르면 대전의 A초등학교에서 체험학습과 관련, 교장과 교사가 리베이트를 받은 것으로 밝혀져 이 학교 교장과 관련자 5-6명이 징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은 경찰 수사 결과 지난 2004년 대전의 한 빙상장에서 체험학습을 실시하는 대가로 전체 경비(1380만원)의 10% 가량을 리베이트로 받은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