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이 내년부터 도내 4개 고교에 1학급씩 특수학급을 추가 설치한다.대상 학교는 부여정보고, 서천고, 예산전자공고, 당진정보고 등이다.이들 학교에 특수학급이 추가 설치되면 계룡시와 태안군을 제외한 전 충남도내 시·군이 고교 특수학급을 갖추게 된다.황인규 행정지원과장은 "특수교육 대상학생에 대한 지역별·과정별 균형적인 특수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내년 특수학급을 추가 설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도내 고교에는 10개 시·군 11개교에 모두 14학급의 특수학급이 설치돼 129명이 재학중이다.
=공주대 교수 대부분은 차기 총장선거를 내년 2월 22일, 직접 선출하는 방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주대 교수회(회장 노영순)가 총장 임용후보자 선출을 위한 선거일자와 선거방법에 대해 7일부터 이틀간 투표를 실시(본보 7일자 7면 보도)한 결과, 투표에 참여한 전임교수 471명(총 492명) 가운데 415명(88.1%)이 직선제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선제는 37명으로 8.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선거시기를 묻는 투표에서는 '2월 22일'이 314명(72.2%), '3월 8일'은 121명(27.8%)으로
총장 직무대행 교체 등과 관련해 구성원 갈등을 겪고 있는 목원대가 당초 우려와 달리 수습 국면에 접어들 전망이다. 현행법 상으로 이사장이 직무대행 및 보직교수 임면권한을 갖고 있는 현실은 어쩔 수 없다는 여론이 힘을 얻고 있는데다 당장 다음주부터 수시2학기 모집이 시작되면서 더 이상 분열된 모습을 보이지 말아야 한다는 구성원들의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 ◇단식투쟁 일단 중단 = 신임 총장직무대행 임명에 반발, 지난 5일부터 5일째 금식농성을 벌여온 목원대 임동원 총장직무대행이 9일 오전 병원으로 옮겨졌다.임 직무대행측 관계자는
민노당 대전시당과 대전경실련 등 대전지역 9개 정당·시민사회단체는 9일 오전 중구 선화동 충남지방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전시 건설공무원 뇌물비리사건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최근 대전시 공무원들의 비리가 잇따라 밝혀지면서 시민들은 큰 분노와 충격을 받고 있다"며 "건설업체로부터 골프접대 등을 받은 공무원 사조직에 대해 철저한 수사와 비리에 연류된 건설사 사주 등 불법 비자금의 실체를 밝히는 '몸통'에 관한 수사를 착수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노재동 대전·충청지역 건설산업노조위원장은 "관행적 불
부인의 선거법 위반으로 낙마위기에 몰렸던 진동규 유성구청장이 항소심에서 부인의 형량이 대폭 감형돼 구청장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대전고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김병운)는 27일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위반죄로 기소된 진 구청장의 부인 박모씨(50)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벌금 250만원을 선고했다. 선출직 단체장 가족이 선거법위반으로 벌금 300만원이상을 선고받은 경우 직을 유지할 수 없게 되는 현행 선거법 규정상 진 구청장은 계속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금품수수와 관련, 피고인들
충남 당진경찰서는 9일 상습적으로 절도행각을 벌여온 전모군(17) 등 10대 5명을 붙잡아 전군등 4명에 대해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 1명은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전군 등은 지난 5일 밤 11시 40분쯤 충남 당진군 당진읍 모 식당 앞에서 시동을 켜 놓은채 잠시 주차중인 시가 700만원 상당의 승용차를 훔치는 등 지난달 27일부터 10회에 걸쳐 슈퍼와 주택, 주차된 차량 등에 침입해 현금 등을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찰이 폭발물을 이용한 테러행위 예방 차원에서 불법 위험물질 제조업자를 적발했다.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9일 무허가로 인화성 물질을 이용해 모형자동차나 모형비행기 등 무선모형물용 엔진 연료를 만들어 판매한 혐의(위험물안전관리법 위반)로 무선모형 엔진용 연료판매업체 대표 이모(60)씨를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관할소방서로부터 위험물 저장ㆍ취급승인 허가를 받지 않은 채 2003년초부터 니트로메탄과 에틸에테르 등 인화성 물질을 이용해 무선모형물 엔진연료를 제조한 뒤 인터넷을
최근 무가신문을 폐지로 팔기 위해 한꺼번에 많이 가져가는 사람들이 늘면서 이들에 대한 형사처벌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특히 이들 폐지수집상에 대한 사법기관의 대응도 명확한 처리 기준없이 사건마다 제각각이어서 대응에 혼선을 빚고 있다.인천 남동경찰서는 9일 지하철역에서 4종류의 무가지 43부를 챙긴 김모(51.여)씨와 5종류 69부를 한꺼번에 가져간 임모(66)씨를 불입건 처리했다.김씨 등은 지난달 31일 오전 7시40분께 인천지하철 간석오거리역 신문배포대에 있던 무가지를 폐지로 팔기 위해 수십부씩 가져가다 신문 관리인의 신고를 받
경기도 수원중부경찰서는 9일 상습적으로 여자화장실에서 캠코더를 이용해 여성들을 몰래 촬영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이모(31.회사원)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8일 오전 1시께 수원시 장안구 모 상가건물 1층 여자화장실에 들어가 캠코더를 칸막이 밑으로 넣어 A(21.여)씨의 용변 모습을 몰래 찍는 등 지난 3월부터 모두 20여차례에 걸쳐 여성들을 몰래 촬영한 혐의다.경찰은 촬영 내용을 컴퓨터 파일로 저장해 놓은 하드디스크를 압수하고 이씨가 인터넷에 동영상 파일을 유
이달 29일 실시되는 청주시와 청원군 행정구역 통합을 위한 찬반 주민투표에 외국인 113명이 참여하고 109세 할머니도 한표를 행사하게 된다.청주시와 청원군은 주민투표법에 의거해 투표인명부에 등재된 투표인수를 9일 각각 발표했다.시 투표인수는 8일 현재 전체 인구 62만9천27명의 70.7%인 44만4천811명(남자 21만6천475명, 여자 22만8천336명)으로 잠정 집계됐다.이중 외국인은 111명이다.청원은 주민(11만9천966명)의 77.2%인 9만2천587명(남자 4만6천802명, 여자 4만5천785명)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
민노당 대전시당, 대전경실련 등 대전지역 9개 정당.시민사회단체는 9일 오전 중구 선화동 충남지방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전시 건설공무원 뇌물비리 사건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이들 단체는 "최근 대전시 공무원들의 비리가 잇따라 밝혀지면서 시민들은 큰 분노와 충격에 휩싸여 있다"면서 "건설업체로부터 골프접대 등을 받은 공무원 사조직 '만골회'와 '공토회'를 철저히 수사하라"고 요구했다.이어 "경찰 수사가 시작된지 20여일이 지났지만 이번 사건의 '몸통'에 관한 수사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의구심이 든다"며 "비리
추석을 앞두고 충남농협이 8일 충남지역본부 강당에서 마련한 '우리농산물로 만든 사랑의 송편나누기' 행사에서 외국인과 어린이들이 송편을 빚고 있다.
충남도가 2007년부터 성과관리시스템(BSC, Balanced ScoreCard)과 사업별 예산제도를 전면 도입하는 내용의 ‘혁신 로드맵’을 마련하고 추진에 들어갔다. 8일 충남도는 2007년부터 성과관리시스템을 전 부서에 도입키로 하고 성과관리 지향의 체제 개편 및 개선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충남도는 지난 6월 행정자치부로부터 성과관리 선도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충남도는 성과관리 도입을 위해 각 실과별로 업무에 정통한 6급 이상 공무원으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성과관리당담 부서를 신설하는 한편 현실에 맞는 성과관리시스템을 자체
8일 목원대학교 대덕컨벤션센터 갤러리에서 열린 제1회 전통공예문화협회 대전·충남 연합회원전인 '한지·종이 어울림전'에서 관람객들이 사회복지법인 신생원 환우들의 공동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초등학생 수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전문대학, 대학 등 고등교육기관 취업률은 2004년도에 비해 7.3% 포인트 상승한 74.1%로 높아졌다.교육인적자원부는 8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05년도 교육통계연보(2005년 4월1일 기준)를 발간했다.◇초등생 급감=최근 3년간 학생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전체 학생 수는 2003년 1195만1298명에서 2004년 1193만9343명, 2005년 1193만4863명으로 감소했다.특히 저출산 영향으로 초등학생의 감소가 두드러졌다. 초등학생수는 2004년보다 9만33
=대전시 건설공무원 뇌물비리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이 뇌물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대전시 공무원과 하도급업체 관계자 등에 대한 소환조사를 벌이면서 이들의 사법처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충남지방경찰청 수사과는 8일 뇌물수수 사건과 관련된 대전시 건설관리본부 4급공무원 1명을 비롯, 5급 2명, 6급 1명, 7급 2명 등 공무원 6명과 하도급업체 관계자 등을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경찰은 관련자들이 뇌물을 건넨 사실에 대해 일부 부인을 함에 따라 이날 시내 모처에서 이미 구속된 전 대전시 건설관리본부 직원 주모씨(44·토목6급)와 대질
형이 확정된 재소자 가족에게 재심을 통해 재판을 다시 받게 해 주겠다며 금품을 받아 가로챈 40대 사법교도관이 검찰에 긴급체포됐다. 대전지검 특수부(박경호 부장검사)는 8일 관내 교정기관에서 근무하는 직업훈련교사 A씨(43·6급상당)를 변호사법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형을 확정받아 복역중인 재소자 B씨의 가족들에게 "재심이 이뤄지면 재판을 다시 받을 수 있고 풀려날 수도 있다"며 금품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충남도내서 시행중인 유사·중복사업에 대한 통합 등 본격적인 구조조정 작업이 이뤄진다. 도는 7일 내년부터 동일한 정책목표를 갖고 있는 유사·중복 균형발전 사업의 통합관리를 통해 난개발을 방지하고 예산을 절감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통합대상인 56개 사업을 22개사업으로 조정하고 각 통합사업마다 예산집행과 운영상의 자율성을 부여키로 했다. 통합대상에는 오지개발, 정주 기반확충사업, 농촌마을 종합개발, 전원마을 조성, 어촌종합개발, 산촌종합개발 등의 지역개발사업과 혁신클러스터 사업, 산학협력중심대학 육성, 지역전략산업 진흥
대전에 주소를 둔 비브리오 패혈증 환자가 사망해 방역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8일 대전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대전시 서구 정림동에 주소를 두고 부산에서 선원생활을 하는 방모씨(50)가 지난 1일 전어회를 먹은 후 다리부종 및 호흡곤란으로 3일 입원했으나 이튿날 사망했다는 것. 대전시는 지난 5일부터 조사에 나선 결과 8일 부산 고신대학교복음병원으로부터 사망원인이 비브리오 패혈증이라는 진단을 통보받았다.
변사사건 유가족들이 경찰을 거치지 않고 검찰로부터 사건지휘를 직접 전달받아 신속히 장례 등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대전지검(검사장 강충식)은 8일 변사사건 발생시 유가족들에 전달되는 지휘결과 통보단계를 단축,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지금까지 주임검사가 변사사건을 지휘하면 소속 부장검사의 결재를 거쳐 검찰 사건과로 전달, 해당 경찰서에 통보되고 경찰관이 유족들에게 알려주다보니 각 과정중 지연처리 우려가 있었다는 것. 검찰은 향후 주임검사의 변사사건지휘를 소속 부장검사가 결재하고 나면 곧바로 부장검사실 직원이 유족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