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연구원은 오는 23일 오후 2시 더케이호텔서울에서 '탄소중립과 제조분야 그린전환을 위한 혁신과 협력'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컨퍼런스에는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과 주요 정부기관, 대학, 기업 등 관계자들이 모여 에너지·제조분야의 그린전환을 위한 기계기술의 역할과 혁신의제를 논의할 예정이다.기조연설에는 권기영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장이 'ESG경영, 탄소중립 그리고 에너지 기술'을 주제로 연설한다. 1부 세션 마지막인 패널토론에는 제시된 혁신의제와 협력방안에 대해 되짚어본다. 2부 세션은 한국, 독일, 콜
천안의 지명에는 유달리 용이 많이 등장합니다. 쌍용동, 삼룡동, 구룡동과 같이 용이 등장하는 동 지명이 13곳, 읍면동 지역이 37곳이나 됩니다. 동 지명의 용 머릿수는 28두고, 읍면지역 용 머릿수 49두니 이만하면 도시의 규모에 비해 용 머릿수 77두는 결코 작은 숫자가 아닐 것입니다. 천안 지명에 용이 등장한 것은 고려 시조인 태조 왕건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930년 경 태조 왕건의 술사인 예방이 후백제 공략을 위한 군사 거점 도시를 설치하라고 진언합니다. 예방은 천안의 풍수적 형세가 다섯 마리의 용이 여의주를 두고 다투는
21일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2차 발사에 성공하면서 국내 우주개발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2010년 3월 첫 개발사업 이후 12년 3개월 만의 값진 성과로, 한국은 1t 이상 실용위성의 자력발사가 가능한 7번째 나라에 이름을 올렸다.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날 오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내 브리핑에서 "누리호가 목표궤도(700km)에 투입돼 성능검증위성을 성공적으로 분리·안착됐음을 확인했다"며 "누리호 2차 발사가 국민의 관심과 성원 속에 성공했으며 대한민국 과학기술이 위대한 전진을 이뤘다"고 말했다.누리
1999년, 프로그래머인 네오는 2042년에 어떤 직업을 가졌을까? 아마 스미스 요원 같은 유능한 인공지능(AI)에 일자리를 잃었을 수도 있다. 올해 1월 유럽 리서치 회사 포레스터는 '2040년까지 유럽에서 사무자동화로 1200만 개 일자리를 소멸할 것'이라는 전망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렇듯 AI시대가 성큼 다가오면서 낮은 차원의 단순 반복 직업들은 머지않아 대체되고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그중에서도 첫째, 표준화되고 프로세스로 관리되며, 둘째, 시스템으로 대체할 수 있는 직무는 좀 더 빨리 AI로 대체 될 것이다. 왜냐하면 표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모집 분야 : 2022년 제3차 기간제 근로자- 근무 분야 : △위촉연구원(스마트 설계 플랫폼 시스템·연소기 설계 모듈 개발 연구, 마일스톤·성과 관리 과제 지원) △사업조원(RE100 기반 수소 시범단지 인프라 기술개발 행정 지원)- 계약 기간 : 2022.7.25. - 2024.7.24.(1년 단위 재계약)- 모집 기간 : 오는 29일 오후 5시까지- 임용 시기 : 7월 25일 예정◇한국표준과학연구원- 모집 분야 : 2022년 8차 위촉직(APMP 사무국 운영)- 근무 분야 : 위촉행정직(국제협력)- 근무
누리호 2차 발사가 날씨 때문에 하루 연기된 후, 누리호는 발사 준비를 위해 발사대로 이송돼 기립됐으나 1단 산화제 탱크 레벨 센서의 이상으로 발사를 취소하고 조립동으로 돌아왔다. 산화제 레벨 센서는 산화제를 충전할 때 충전량을 알 수 있게 하는 장치로, 발사 준비과정에서 꼭 필요한 장치다. 산화제는 극저온 유체인 액체산소로 영하 183도 이상이면 끓어서 기화되기 시작한다. 산화제 탱크에 충전된 이후에도 주변과의 온도 차이로 인해 기화가 계속되고 기화된 산소는 탱크의 압력을 높이게 되는데 정해진 압력 이상이 되면 배출 밸브가 열려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초·중·고교생 대상으로 미래과학기술 아이디어 오디션 '#나는미래다'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1차 오디션은 '내가 그리는 미래일기'라는 주제로, 이달 20일부터 오는 7월 18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과학기술이 발달한 미래사회에 대한 다양한 상상과 아이디어를 담은 그림일기를 제출하는 방식이다.접수 기간동안 온라인 국민투표가 진행되며 내달 29일 우수작과 인기작 각 10개 작품이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KISTI는 이번 1차 오디션 결과를 기반으로 오는 8월 중 성인 대상 2차
△감사실장 윤준호 △행정부장 이창준 △SW교육센터 운영팀장 정선태 △국제교원 및 학생지원팀장 이주영 △글로벌전략연구소 행정지원팀장 조보람 △안보융합원 운영팀장 김재희 △연구진흥팀장 제성애 △평택캠퍼스 추진단 기획행정팀장 김철훈 △학생생활팀장 강용섭
△미래전략팀장 박현준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0일 오전 8시 44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내 제2발사대 이송을 완료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에 따르면 누리호는 오전 7시 20분 무인특수이동차량(트랜스포터)에 실려 오전 8시 44분 나로우주센터 내 발사대까지 이송을 마쳤다.오전 중 발사대 기립을 마치고 오후에는 전원과 추진제(연료·산화제) 등을 충전하기 위한 '엄빌리칼' 연결과 기밀점검 등 발사 준비 작업이 수행될 예정이다. 발사대 기립 과정에서 특별한 이상이 없으면 이날 오후 7시 이전 발사대 설
유례없는 봄 가뭄으로 최근 6개월 누적 강수량은 평년 절반 수준이다. 농촌 물 부족으로 정부가 급수대책까지 내놓는가 하면, 산불도 다수 발생했다. 한 배우가 유명 가수의 워터밤 콘서트에서 회당 300t의 식수가 뿌려지는 것을 소양강에 뿌려줬으면 좋겠다고 한 SNS의 발언에 한 소설가가 정치적 올바름(Political Correctness·PC)에 대한 역비판을 해 논쟁이 벌어지는 이때 우리 선조는 이런 가뭄에 어떻게 대처했는지 살펴보자.하지(夏至)는 연중에 낮이 가장 길고, 정오의 태양이 가장 높아지는 때다. 우리 농촌에서는 하지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디지털전환·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데이터사이언스와 뇌인지과학 대학원을 각각 설립했다.19일 KAIST에 따르면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은 제조, 금융, 의료, 사회서비스(복지) 4개 분야에 특화된 연구를 수행한다.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시청할 만한 유튜브 콘텐츠를 사용자에게 알려주거나, 학대받고 있는 아동을 미리 파악해 더 심각한 상황으로 이어지는 것을 방지하는 기술 등을 다룬다.KAIST는 수학·통계·프로그래밍 등의 기본 지식을 교육하고, 본 교육과정에서 데이터사이언스 가치사슬 전 영역(수집·관리·처리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이도창 KAIST 생명화학공학과 교수 등 연구팀이 '질소 고정 박테리아의 암모니아' 생산 효율을 대폭 늘렸다고 16일 밝혔다.기존의 화학적 암모니아 생산법인 '하버-보슈 공정'은 에너지 소모량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매우 크다. 유력 대체 수단으로 '박테리아의 생물학적 질소고정 반응'이 있지만 생산 속도가 느려 산업적 활용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질소고정은 공기 중 질소 기체 분자를 암모니아를 비롯한 질소화합물로 전환하는 과정이다.이에 연구팀은 생산량을 큰 폭으로 늘릴 방법으로, 빛 에너지를 활용해 양자점(
16일로 예정됐던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Ⅱ)의 발사가 취소됐다.고정환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발사체개발사업본부장은 15일 오후 5시 18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내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후 2시 5분 1단부 산화제탱크의 레벨 센서 신호 점검 과정 중 이상이 감지됐다"며 "기립 상태에서 원인 확인 작업이 매우 어려운 것으로 판단, 현재로선 발사 준비 진행이 불가능하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이어 "누리호를 조립동으로 옮겨 문제 원인을 보완하는 작업을 거칠 예정"이라며 "모든 조치가 완료된 후 발사관리위원회를 통해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젊은 과학자'들이 모인 '과학문화 트렌트세터'가 첫 토크멘터리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14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대덕클럽 등에 따르면 과학문화 트렌드세터는 최신 이슈를 젊은 과학기술인들의 시선에서 소개하고, '과학 대중화'에 기여하는 활동 등을 한다.트렌드세터는 국가 우주산업의 성장 신호탄이 될 누리호 기술과 최근 우주산업 이슈 등을 토크와 다큐멘터리가 합쳐진 '토크멘터리' 형식으로 영상을 제작했다.영상은 총 3개의 에피소드로 구성했다. 1화는 '누리호와 대한민국 우주산업', 2화는 '항공우주 스타트업의 신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가 15일 오전 7시 20분 제2발사대로 이송을 시작했다. 누리호 발사 시각은 16일 오후 '발사관리위원회'를 통해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에 따르면 누리호는 무인특수이동차량(트랜스포터)에 실려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내 조립동에서부터 제2발사대까지 약 1시간에 걸쳐 이송된다.발사대에 도착한 누리호는 오전 중 발사대에 기립, 오후에는 연료와 추진제 등을 충전하기 위한 '엄빌리칼 연결' 등 발사 준비 작업이 수행될 예정이다.이송과 기립 과정에서 특별한 이상이 없을
언제인가 백화점을 돌아보다 네스프레소 매장 앞에서 발길을 멈춘 적이 있다. 진한 에스프레소의 향 때문이기도 했지만 알록달록한 캡슐이 세련된 형태로 진열된 매장에 눈길이 갔기 때문이다. 커피 설명과 함께 시음을 해볼 수 있는 기회에 매장을 둘러보며 즐거워 했던 기억이 있다.여성들의 '로망템'으로 떠오르며 국내 헤어드라이기와 청소기를 휩쓸었던 다이슨 역시 초창기 마케팅은 상당히 독특했다. 예쁜 병에 부스러기를 담아 매장에 비치시키고, 부스러기를 바닥에 뿌려 고객들에게 직접 청소기 성능을 시험해볼 수 있도록 했는데, 조명에 반짝이던 작은
한국화학연구원은 14일 화학연 본원에서 ㈜셀코스와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대량 생산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현재 공인효율 25.7% 수준까지 발전, 실리콘 태양전지 최고 효율에 근접해 차세대 태양전지 핵심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화학연은 OLED 양산 장비 전문업체 ㈜셀코스와 업무협약을 통해 차세대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대량생산·상용화 할 수 있는 '진공증착 공정' 적용 기술과 장비 개발을 공동 추진한다.화학연은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대면
국내 연구진이 교육, 산업, 의료 등 필수적인 사회기능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개방형 XR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14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에 따르면 이날 KISTI 대전청사에서 'Open XR 융합연구단(OXR융합연구단)' 출범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등 4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XR(확장현실)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아우르는 혼합현실(MR) 기술을 망라하는 용어다. OXR융합연구단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접촉이 일상화된 환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질병 세포만 찾아 교정 치료 가능한 유전자 가위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유전자 가위 시스템은 RNA를 조합해 정교한 유전자 교정을 수행하는 매우 효과적인 도구다. 하지만 표적 유전자가 아닌 다른 유전자를 편집하는 등 안전성 문제가 있었다.이지민 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 연구팀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강원대학교 공동연구팀은 기존 유전자 가위 시스템의 문제를 개선한 유전자 가위 시스템을 개발했다.연구팀은 세포 내 '마이크로RNA'가 메신저 RNA 표적 서열을 절단하는 특성을 활용해 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