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두창은 사람에게 전염되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중앙아프리카와 서아프리카 일부 지역에서만 산발적으로 발생하며 2003년 미국에서 발병된 사례가 있었다. 최근 나이지리아를 시작으로 이스라엘, 영국, 싱가포르와 미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전 세계 국가에서 그 확산을 경계하고 있다. 코로나19에 이어 원숭이두창이라는 인수공통감염병이 또 한번 우리에게 다가옴에 따라 우려가 커지고 있으나, 막연한 두려움보다는 질병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과학적 접근이 필요하다.원숭이두창 바이러스는 'Poxviridae'과 'Orthopo
저출산에 따른 인구절벽 시대를 맞아 과학기술분야에서도 전문인력 부족 현상이 우려되고 있다. 과기계에서는 오는 2024년부터 필요인력 대비 4만 7000여 명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돼 여성과 외국인 과학기술인력 확보 방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최근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여성과총) 주관으로 열린 '제8회 여성과학기술정책포럼'에서는 산업계 여성과학기술인력 현황과 육성 방안을 위해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이번 포럼에서 오명숙 여성과총 회장은 "지난해 국내합계출산율은 0.81명으로 심각한 인구 감소 위기에 직면했다"며 "과기계
◇한국기계연구원- 모집 분야 : 2022년도 제1회 신입직원- 근무 분야 : △연구직(스마트 레이저 가공, 고출력 레이저 설계, 금속 3D프린팅 분야, 복사에너지 제어, 극저온 기계, Zero-Waste 오염 제어, 암모니아 활용 저온형 연료전지 관련 2명, 동역학 기계시스템, 전자 의료기기 각 1명, 열에너지 2명) △기술직(기계·로봇 설계 1명) 총 14명- 모집 기간 : 오는 14일 오전 11시- 임용 시기 : 9월 16일◇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모집 분야 : 2022년도 제1차 신규 직원- 근무 분야 : △정규직(태양광, 이차
'예, 아니오로 대답하세요' 영화에서 증인을 한쪽으로 몰고 가는 법정 장면이다. 유죄와 무죄를 결정해야 하거나 선과 악을 대립시켜야 하는 종교적인 입장에서 둘 중의 하나가 선택돼야 하는 '이원론'적 사고에 바탕을 두고 있다. 국내 선거에서 영호남이 보수와 진보로 극명하게 나뉘는 것을 보면 우리나라에서는 정치적으로도 이원론적 사고가 팽배해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고등학생이 되면 문과 이과를 선택해야 하고 대학에서도 문과 이과로 과가 분류돼 있을 정도로 교육정책도 이원론적 사고로 굳어져 있으니 이런 교육 환경에서 국민이 젠더 갈등에 빠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전주시와 전북대학교 지역협력센터와 함께 '2022 세계 바이오 혁신 포럼'을 공동 주최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포럼은 디지털 치료제, 반려동물 혁신 의약품, 비대면 진료 등 바이오 신시장의 국내외 최신동향과 정보 교류를 위해 추진됐다.포럼은 3일간 각 분야 전문가의 발표와 패널 토론으로 진행되며 유튜브로 생중계된다.1일차에는 Limbix와 DTA 등 디지털 치료제 대표 기업이 제품 운영사례와 치료 효과를 이야기한다. 2일차에는 이광형 KAIST 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대웅제약
안전성평가연구소(KIT)는 최근 KIT 대전 본소에서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기술제휴·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안전한 축산물 개발, 동물·사람의 질병 극복연구협력 체계 구축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연구관련 시설·장비·기술·자원을 공동 활용하고 연구인력과 정보 등 교류를 강화해 나간다.KIT는 사람과 환경을 위한 독성연구와 동물 모델을 통한 사람의 질병 극복·진단기술 개발을 연구하고 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축산 관련 기술을 개발·보급하는 국립연구기관이다.정은주 KIT 소장
한국과학기술원(KIAST)은 박영균 KAIST 바이오·뇌공학과 교수가 기억을 저장하는 뇌세포 분포를 지도로 제작했다고 2일 밝혔다.기억은 주로 몇 몇 뇌 부위에 국한해 연구돼 왔다. 공포 기억은 편도체, 공간 기억은 해마 세포들에 저장된다고 생각돼 해당 뇌 부위들이 주로 연구됐다.박영균 KAIST 교수, 정광훈 메사추세츠 공과대학(MIT) 교수, 스스무 도네가와 교수 공동연구팀은 이러한 기존 예측을 뒤집고 단일 기억이 뇌 전체에 흩어져 저장됨을 규명했다.공동 연구팀은 공간 공포 기억을 학습한 생쥐가 기억을 학습하고 회상할 때 신경세
△안전정책실장 정수진
1일 오후 9시 5분 대전 유성구 도룡동 대전컨벤션센터에 마련된 온천2동 개표현장에서는 제 7단체장 투표지 분류기 기계가 멈추는 헤프닝이 벌어졌다. 급히 달려온 개표 직원은 황급히 오류 원인을 찾았다. 확인 결과 투표 용지 분류 과정에서 고무줄 하나가 기계에 들어가 작동이 멈춘 것. 개표 직원은 "분류할 때 주의해달라"며 당부하며 투표 분류 작업을 처음부터 다시 하도록 지시했다. 개표 직원이 떠나고 난 뒤 개표사무원들은 묵묵히 분류 작업을 재개했다.
○…1일 오후 8시 7분 대전 유성구 도룡동 대전컨벤션센터에 첫 번째 사전 투표함이 도착했다. 곧바로 개표 참관인들은 날카로운 눈으로 투표함에 이상 유무가 없는지 살폈다. 투표함이 열리자 개표사무원들은 일제히 투표용지 분류 작업을 시작했고, 현장에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개표한 지 몇 분도 되지 않은 8시 15분, 한 참관인은 온천 2동 제4투표소 특수봉인지에 투표 관리인 사인이 빠져있는 것을 보고 문제를 제기했다. 해당 참관인은 "앞으로 4년 동안 지역 행정을 책임질 일꾼을 뽑는 만큼 조금이라도 꺼림칙한 부분이 나오면 바로 항의할
1일 오전 11시 대전 유성구 덕명동 덕송초등학교에 마련된 제 4투표소에서는 한 유권자가 자신의 투표가 무효처리 됐다며 허탈한 표정으로 발길을 돌렸다.유성구 주민 이모(덕명동·56)씨는 "구의원 투표지가 가, 나로 나뉘어져 있길래 나도 모르게 두 명을 찍고 무효 처리됐다"고 말했다. 지역구 기초의원은 한 정당에서 후보자를 여러 명 추천할 수 있어 정당별로 가, 나로 나뉘는데 두 명 이상을 찍을 경우 무효표 처리가 된다. 이모씨는 "투표 방법을 잘 몰라 이런 일이 벌어졌는데, 땡볕에서 기다리다 투표한걸 생각하면 속상하다"고 말했다.
지난 원고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분야별 노력으로 LULUCF 분야를 소개한 바 있다. 사실상 자연기반 해법으로 탄소중립화를 실현할 수 있는 유일한 분야다. 이 분야는 다시 산림, 초지, 농지, 정주지, 기타토지 등 5가지로 구분되는데, 각 부문별로 산림청,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이며, 정주지 부문은 주무부처가 국토교통부다. 이 분야는 그동안 온실가스 흡수량 산정이 되지 못해서 계속 국제사회에 보고를 하지 못했었다.LULUCF 분야가 초점을 맞추는 것은 개발사업과 산림 복원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다. 특히 정주지 분야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31일 KAIST 본원에서 '2022년 KAIST 리서치데이(Research Day)'를 개최했다.'리서치데이'는 주요 연구성과 소개를 통해 연구개발(R&D) 분야 정보를 교류하는 교내 연구자들의 축제다. 상호 협력·소통하는 연구 문화조성으로 융합연구를 활성화한다는 취지다.올해 행사에서는 연구부문 우수교원과 대표 연구성과 10선이 선정됐다. 아울러 최고 연구상인 '연구대상'을 받은 김일두 신소재공학부 교수가 '초고감도 플렉서블 화학센서'를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김 교수는 질병을 조기 모니터링하는 호흡가
기초과학연구원(IBS)은 지구과학 분야 신규 연구단인 '기후·지구과학 연구단(PRC)' 산하 첫 번째 그룹인 '행성대기 그룹'을 출범했다고 31일 밝혔다. 행성대기 연구그룹의 연구단장(CI 단장)에는 이연주 독일 항공우주센터(DLR) 연구원이 임명됐다.이 CI 단장이 이끄는 '행성대기 연구그룹'은 금성의 장기적인 변동성을 추적해 행성대기의 특성과 시간에 따른 행성대기의 변화·대기의 변화를 이끄는 메커니즘 이해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 CI 단장은 '금성 대기의 자외선 반사도와 동서풍속 사이의 연관성 연구' 등 행성 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한국화학연구원과 화학기술 산업계가 업무협력에 뜻을 모았다.한국화학연구원은 31일 오후 1시 화학연 본원에서 '탄소중립 화학기술 연구협의체 출범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LG화학, SK이노베이션, GS칼텍스, 금호석유화학, 현대오일뱅크 등 18개 민간기업과 오태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차관이 참석해 기술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이번 연구협의체는 '화학산업 탄소중립 달성과 차세대 화학산업 대전환'을 비전으로 △현장 중심의 기술개발 로드맵 △이를 위한 지원 정책 로드맵 △국내외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지난 30일 원자력연 본원에서 '2022년 KAERI 안전문화 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KAERI 안전문화 서포터즈'는 원자력 안전을 국민의 눈높이에서 바라보고 소식을 전하는 활동이다. 원자력 연구 현장, 연구개발 성과 등을 취재하고 영상과 카드뉴스 등 콘텐츠를 제작한다.올해는 블로그 부문 12명, 유튜브 부문 3명 총 15명을 선발했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6개월 동안 활동할 예정이다.박원석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은 "KAERI 안전문화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원자력 안전문화가 보다 친
로봇이 커피를 만들고 공장에서 어려운 일을 대신하는 등 로봇과 공존하는 시대를 맞았다.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에서도 로봇 기술 개발을 위한 끊임없는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산업현장 공정 자동화나 AI 의료시술 등 주목할만한 연구성과를 통해 보다 건강하고 윤택한 미래사회가 만들어질 것이란 기대감이 모아진다.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에 따르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고령자에 정서적으로 반응하면서 상황에 맞는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봇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했다. 고령자의 일상 행동과 외형 특징 인식기술 등 13개의
우리는 디지털 전환, 무탄소, 포스트 팬더믹 등 급변하는 메가트렌드 속에 살아간다. 그중에서도 요즘 뉴스에서 쉴 새 없이 이야기하는 '디지털 전환'은 누구나 한 번쯤 들어본 용어다. 일반적으로 디지털 전환이란 디지털 기술로 물리적인 요소들을 통합해 비즈니스 모델을 변화시켜 초고부가가치를 가지는 산업으로 변모하는 것을 의미한다. 디지털 전환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주요 국가들은 수년 전부터 이미 관련 정책을 추진해왔으며, 이 분야 리더십을 선점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우리나라도 민관 협력을 통한
◇한국기계연구원- 모집 분야 : 2022년도 제1회 신입직원- 근무 분야 : △연구직(스마트 레이저 가공 시스템 및 통합 제어 기술, 고출력 레이저 설계 및 제작 기술, 금속 3D프린팅 공정 및 해석기술, 나노스케일 역학적 거동 이용 복사에너지 제어 기술, 극저온 기계 기술, 산업 공정 Zero-Waste 오염 제어 기술, 암모니아 활용 저온형 연료전지 셀, 스택 및 시스템 기술, 암모니아 활용 연료전지 시스템 기술, 동역학 기반 기계시스템 설계·해석·시험 기술, 지능형 전자 의료기기 기술 각 1명, 열에너지 활용 기계기술 2명)
지난 5월 21일 성공적으로 개최된 한미 정상회담은 양국 간 관계를 한 차원 더 발전시켰다고 봐야 할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양국 관계를 평화와 번영을 위한 안보의 중심축이자 글로벌 차원의 포괄적 전략 동맹으로 선언했고, 그 기반 위에서 전략적으로 양국 간의 경제·기술 파트너십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것으로 봐야 한다.평화와 안보의 중심축으로서 한미 관계는 사실 기존의 양국 간 안보 동맹 관계를 재확인하고 재차 강조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즉 한미상호방위조약의 중요성을 확인했고 한반도 비핵화에 기반한 평화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