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시장, 본보 지역정책포럼서 강조
그는 "40개 중앙행정기관 이전 완료로 행정중심복합도시로서의 위상은 확보했으나 세종시가 실질적 행정수도로서의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국회분원 유치가 필요하다"며 "새롭게 구성된 20대 국회와 적극 협력하고, 충청권 지방 자치단체와 정책 공조를 강화해 국회분원 설치 문제가 정치권을 중심으로 활발히 논의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시와 행복도시건설청 간 역할 재정립을 통한 세종시 정상 건설 계획도 밝혔다. 이 시장은 "신도시 내 중앙부처 등 이전과 기반시설 완료 등에 따라 국가사무 영역은 축소되는 반면 지방사무 수요는 점증하는 추세로 행복도시특별법을 개정해 행복청에서 수행 중인 도시 계획, 주택·건축 업무 등 14개 고유 자치사무를 세종시로 이관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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