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최교진 교육감 '주요 업무계획' 발표

25일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2022년 주요 업무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25일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2022년 주요 업무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시 내 초등학교 1학년 학급당 학생 수가 20명으로 조정된다. 시교육청은 올해 학생의 배움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25일 최교진 교육감은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올해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아이들의 행복한 배움터 조성을 위해 시내 초등학교 1학년에서 학급당 학생 수 20명을 시작한다.

10개 학교를 대상으로는 세종꿈마루 공간 혁신 사업을 추진한다.

기후 위기 대응 교재 개발, 탄소중립 시범학교 운영 등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생태 전환 교육도 펼친다.

진로 상담과 탐색에서 체험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창의진로교육원`(가칭)을 내년 상반기 개원하고, 국제 교류와 교육 협력을 지원하는 외국어교육지원센터 명칭을 국제교육·교류센터로 변경한다.

코로나19로 인한 학습결손 극복을 위해 마을 교사와 대학생 온라인 튜터 등 교수 자원을 활용해 보충학습을 지원하고, 공립형 대안교육 위탁기관인 위(Wee) 스쿨 `늘벗학교`를 상반기 개원한다.

올해 3월 4-2 생활권(집현동)에 유·초·중학교 각 1개교와 아름중 제2캠퍼스, 솔빛초 병설유치원이 개교(개원)한다.

지난해 세종특별자치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이 통과됨에 따라 세종시법 교육 분야 개정도 추진한다.

학교·교육과정, 자치 조직·입법권, 교육재정 확보 등 3개 분야에서 행정수도 위상에 걸맞은 교육 관련 특례 사항을 발굴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교육특별자치시` 세종의 면모를 더욱 굳건히 하는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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