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최교진 교육감 '주요 업무계획' 발표
25일 최교진 교육감은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올해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아이들의 행복한 배움터 조성을 위해 시내 초등학교 1학년에서 학급당 학생 수 20명을 시작한다.
10개 학교를 대상으로는 세종꿈마루 공간 혁신 사업을 추진한다.
기후 위기 대응 교재 개발, 탄소중립 시범학교 운영 등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생태 전환 교육도 펼친다.
진로 상담과 탐색에서 체험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창의진로교육원`(가칭)을 내년 상반기 개원하고, 국제 교류와 교육 협력을 지원하는 외국어교육지원센터 명칭을 국제교육·교류센터로 변경한다.
코로나19로 인한 학습결손 극복을 위해 마을 교사와 대학생 온라인 튜터 등 교수 자원을 활용해 보충학습을 지원하고, 공립형 대안교육 위탁기관인 위(Wee) 스쿨 `늘벗학교`를 상반기 개원한다.
올해 3월 4-2 생활권(집현동)에 유·초·중학교 각 1개교와 아름중 제2캠퍼스, 솔빛초 병설유치원이 개교(개원)한다.
지난해 세종특별자치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이 통과됨에 따라 세종시법 교육 분야 개정도 추진한다.
학교·교육과정, 자치 조직·입법권, 교육재정 확보 등 3개 분야에서 행정수도 위상에 걸맞은 교육 관련 특례 사항을 발굴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교육특별자치시` 세종의 면모를 더욱 굳건히 하는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