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담원·리조트 피트니스&랩 등 문화·체험시설 강조

대전 서구 괴정동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대전점 전경. 사진=롯데쇼핑 제공
대전 서구 괴정동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대전점 전경. 사진=롯데쇼핑 제공
롯데백화점 대전점이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생활 밀착형 라이프스타일 백화점을 보다 강조하고 있다.

우선 올 4월 선보인 도심 속 시그니처 휴게공간인 `소담원`이 대표적이다. 소담원은 자연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공간에 카페 청수당신록과 식당 온천집편백 등의 F&B(식음료) 매장이 어우러져 있다. 그에 앞서 3월에는 4층에 프리미엄 스포츠 복합 문화공간인 `리조트 피트니스(Fitness) & 랩(Lab)`을, 7월에는 건강·휴식가전 브랜드를 한데 모은 `프리미엄 웰니스 문화공간`을 잇따라 선보이며 운동·휴식·쇼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을 구현했다.

대전점은 지역 우수 브랜드를 발굴하고 유치하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대전시 인증 로컬푸드 직매장인 `한밭가득`, 대전 브런치 맛집 `펄스맥`, 산학협력 브랜드 `헤드스파 K`, 동구 소제동 소재 맛집으로 유명한 `동북아`, 유성구 도룡동 소재의 유명 스페셜티 카페인 `코너스톤에이치` 등 지역 대표 브랜드 매장을 대전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돋보인다. 대전점은 롯데백화점의 대표 사회공헌 캠페인인 `리조이스(Rejoice)` 활동의 일환으로 `마음 돌봄 프로그램`, `미혼모 시설 봉사·기부활동`, `사랑 나눔 김장 활동` 등과 같은 봉사활동과 함께 `워크온 걷기 챌린지`, `대중 교통 이용 캠페인` 등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우제 롯데백화점 대전점장은 "위드(with) 코로나 시대, 백화점의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롯데백화점 대전점만의 차별화된 가치와 쇼핑공간을 제시해 앞으로도 지역 시민에게 사랑 받는 백화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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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4월 롯데백화점 대전점 9층에 마련된 `소담원`. 사진=롯데쇼핑 제공
올 4월 롯데백화점 대전점 9층에 마련된 `소담원`. 사진=롯데쇼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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