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최근 제기된 본사 이전과 관련, 현재 절차가 진행 중으로 당초 계획대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24일 오전 11시 대전 중구 대흥동 공단 본부에서 소진공 사옥 이전에 대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박 이사장은 "이미 (본사 이전)절차는 진행되고 있으며, 지금 상태에선 서로 인정해야 한다"고 못 박았다.그는 기자회견에서 직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 사옥 이전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노후화된 건물로 인해 직원들의 근무 환경이 악화됐고, 직원들의 의견 취합을 통해 사옥 이전을 결정했다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최근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국제포럼 디자인 하노버에서 주최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이다.한국타이어의 이번 수상작은 글로벌 시장에 연내 출시 예정인 전기버스용 타이어 신제품 'e 스마트 시티 AU56'다.'e 스마트 시티 AU56'은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컴파운드로 제작돼 전기버스에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하는 타이어다.해당 타이어는 기존 버스 타이어보다 전기버스에 향상된 마일리지를 제공하며 타이어 트레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전력공사, SK텔레콤은 지난 23일 대전 대덕구 수자원공사 본사에서 '공공·민간 데이터 기반의 사회안전망 서비스 시범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회안전망 서비스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수도·전기·통신 데이터를 결합 및 분석, 사용량이 급감하는 등의 이상 패턴 발생 시 보호자 및 지자체 등에 통보해 응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서비스다.협약을 맺은 각 기관은 기존 공공 인프라를 활용한 신규 서비스 모델 창출과 기관별 빅데이터 결합·분석을 통한 위기상황 판단능력 제고, 공공·민간 부문 협업을 통
지난해 대졸(대학교 졸업) 이상 취업자가 전체 취업자 중 사상 처음으로 절반을 넘겼다. 석·박사 비중은 대기업이 중소기업의 3배에 달했다. 2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과 마이크로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취업자 2841만 6000명 중 대졸 이상 학력자는 1436만 1000명(50.5%)으로 집계됐다. 이는 대학원 졸업과 전문대 등 초급대학 졸업도 합친 것이다. 단순히 학력별로만 따지면 고졸(고교 졸업)이 37.1%로 가장 많다. 대졸은 31.8%, 초대졸 13.9%, 중졸(중학교 졸업) 6.5%, 초졸 이하(
다음 달 27일 개청하는 우주항공청의 초대 청장에 윤영빈 서울대학교 항공우주공학과 교수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인사는 이날 오후 중 발표될 예정이다. 1급 우주항공임무본부장에는 존 리 전 미국 항공우주국(NASA) 고위 임원이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 1급 임무본부장은 대통령급인 연 2억 5000만 원 수준의 보수를 받는다.
대전 도심 속 흉물로 전락한 장기 방치 대형 건축물에 지자체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도심 미관 저해와 안전사고 위험 등이 우려되는 가운데 방치 건축물을 정비하는 관련 법안은 국회에 계류 중으로, 해당 법안이 통과될 진 미지수다.23일 대전시와 각 자치구 등에 따르면 지역 내 방치 건축물(중대형)은 총 13곳으로, 공사 중단 건축물 7곳과 운영 중단 건축물 6곳 등이 있다.이 중 일부는 지자체에서 공공청사 활용 등으로 매입을 검토하기도 했으나, 천문학적인 금액으로 포기하며 여전히 흉물로 남아 있다.중구 대흥동 메가시티의 경우 시행자인
대전에서 준공 20년을 초과한 아파트가 절반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상위를 차지할 만큼 대전지역 아파트 노후화가 상당한 것으로 집계됐지만, 급등한 분양가의 영향을 받아 신규 분양 수요는 여전히 둔산권이나 도안신도시 등에만 쏠리는 분위기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준공된 지 20년 이상 된 충청권 아파트는 평균 47.2%로 조사됐다.지역별로는 대전이 59.9%로 가장 노후도(노후 아파트 비율)가 높았다. 노후도가 약 60%에 달하는 지역은 서울(62.0%)을 제외하고 대전이 유일하다. 이어 충북(48.9%), 충남(40.0
"'한 번뿐인 웨딩인데, 대충할 거냐'는 업체의 말에 생화와 각종 장식, 혼주 메이크업 등 옵션을 추가할 수밖에 없는 분위기였어요."지난해 대전의 한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린 A 씨는 계약 당시 분위기를 떠올렸다. 2022년 말 계약 당시 기본적인 예식장 대관료만 100여만 원. 각종 패키지가 더해지면 400만 원을 훌쩍 넘었다. 식대 인당 4만 5000원, 한복 대여, 생화 장식, 폐백 비용 등은 모두 별도였다.A 씨는 "지금은 대전 예식장에서 5만 원 이하 식대를 찾아보기는 힘들다"며 "심지어 최소보증인원은 300명인데, 하객들
공정거래위원회가 배달앱 분야 자율규제 방안을 점검한 결과 상생 방안 일부가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의 포장 수수료 무료 정책도 일부 종료된다.공정위는 23일 배달앱 분야 자율규제 방안 이행점검 및 재검토 결과를 발표했다.정부는 지난해 3월 6일 플랫폼 사업자와 입점 소상공인 사이 갑·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배달 플랫폼 자율 규제 방안을 마련하고, 1년 후 이행점검 및 재검토를 시행하기로 했다.여기에는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땡겨요, 위메프오 등 5개 플랫폼 사업자와 사업자단체, 소상공인 연합회
농협 대전본부는 23일 옛 충남도청 광장에서 '2024 대전 화요 직거래장터' 개회식을 진행했다.이날 개회식엔 권경민 대전시 경제과학국장, 이병열 탄동농협 조합장, 김종우 진잠농협 조합장, 민권기 신탄진농협 조합장, 농업인단체, 유관 기관 및 단체 등 약 60여 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우리 농축산물 소비촉진과 직거래장터 활성화에 뜻을 모았다. 개회식에선 직거래장터의 성공을 기원하는 풍물놀이, 개장기념 떡 케이크 커팅식, 채소 모종 배부, 참여농가 격려 등의 행사도 열렸다.대전농협의 '화요직거래장터'는 대전농협과 대전시가 도시와 농
한국수자원공사는 최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시 현지에서 우즈베키스탄 상하수도 교육기관 구축을 위한 기본구상안 수립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수자원공사는 지난 2005년부터 다자간개발은행과 함께 15개 글로벌 협력국가를 대상으로 물관리 역량 강화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성과발표회에선 후시드 우즈베키스탄 상하수도공사 부사장 등과 물 교육기관 설립을 위한 현지 조사 및 분석 결과를 보고하고 교육과정을 비롯한 구상안을 논의했다.특히 세계은행과 아시아개발은행, 유럽부흥개발은행 등 글로벌 투자기관도 성과발표회에 참석해 물 아카데미 설립 및 물 분
한국수자원공사가 기후 위기 국제 공동 대응과 물 산업 수출 확대를 위해 글로벌 협력을 확대한다.23일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은 최근 키르기스스탄을 방문해 정부 고위급 면담 및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물 분야 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키르기스스탄은 우리나라의 중점협력국으로, 그간 환경과 보건위생 등의 분야에서 주로 협력해 왔다.수자원공사는 환경부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전담 기관으로서 기존 협력과 함께 물 분야·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협력을 확대하고자 키르기스스탄 방문을 마련했다.수자원공사는 지난 18일 키르기스스
2월 중 대전·세종·충남지역 금융기관 수신의 증가 폭은 커지고, 여신은 증가 전환했다.23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가 발표한 '2월 대전·세종·충남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금융기관 수신은 전월 3조 722억 원에서 7조 3120억 원으로 증가 폭이 확대됐다.기관별 수신으론 예금은행이 1월 1조 9106억 원에서 2월 중 6조 6023억 원으로 증가 폭이 늘어났으나, 비은행금융기관은 1조 1616억 원에서 7097억 원으로 증가 폭이 축소됐다.지역별로는 대전(1조 7262억 원→4조 5698억 원)은 증가 폭이 확대됐고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최근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SUV'가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를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아우토빌트는 독일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 중 하나로, 차량과 타이어 성능 테스트 부문에서 높은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이번 아우토빌트의 테스트는 전기 차량에 사용되는 글로벌 타이어 브랜드 8개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제동력과 회전저항, 핸들링 등 11개 항목에 걸쳐 전기 SUV의 고성능을 지원하는 타이어의 주요 성능을 평가했다.테스트 결과 아이온 에보 SUV는 '좋
올해 1분기 '한국인이 자주 사용한 앱' 2순위로 인스타그램이 꼽혔다. 이는 네이버와 유튜브를 제친 순위로, 젊은 층이 인스타그램 숏폼(짧은 영상) 서비스 '릴스'를 많이 실행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23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이하 와이즈앱)가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인스타그램의 1분기 월평균 실행 횟수는 약 149억 3374만 회로 카카오톡(727억 108만 회)에 이어 2위로 집계됐다.지난해 1분기 인스타그램 실행 횟수는 109억 8954만 회로 카카오톡, 네이버, 유튜브에 이어 4위였
한국조폐공사는 지난 22일 대전점자도서관에 장애인의 달을 맞아 음성 독서 기능을 탑재한 CD플레이어를 기증했다. 조폐공사는 지난 2019년부터 점자도서관에 다양한 지원활동과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24일부터 내달 17일까지 국민가수 임영웅과 함께하는 '건강하고 행복하게, 정관장'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인삼공사는 화애락, 홍천웅, 홍이장군 등 정관장 인기 제품을 오프라인에서 구매한 멤버스 고객에게 임영웅 포토 카드와 브로마이드로 구성된 스페셜 굿즈 2종 세트를 제공한다. 온라인 공식몰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포토 카드만 제공된다.또 행사기간 중 전국 정관장 매장에 임영웅 등신대를 설치, SNS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인삼공사는 임영웅 등신대와 인증사진을 찍고 SNS에 업로드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양
대전에서 속출하고 있는 미분양 물량에 따라 건설사들이 한숨을 내쉬고 있다. PF 우발 채무를 해소하자마자 미분양 리스크에 맞닥뜨리면서 업계의 우려가 높아지는 분위기다.2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A건설사가 대전에 시공한 B아파트는 최근 청약에서 전 타입 미달을 겪었다. 원자잿값 인상 등으로 입지 대비 높은 분양가를 형성하면서 수요자의 외면을 받은 탓이다.앞서 A건설사는 전체 우발채무액 40%(2491억 원) 수준에 해당하는 B아파트를 두고 PF 부실 우려를 청산하고자 본PF 전환을 서둘러 추진했다. 그러나 A건설사는 본PF를 전환했음에
중동 분쟁 고조에 따라 무너졌던 코스피·코스닥지수가 이날 소폭 오르며 상승 전환했다. 하지만 반도체 관련주는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누그러지기도 전에 실적 등을 이유로 여전히 부진한 모양새다.충청권 코스피 시총 증가를 견인하는 지역 반도체 상장사들의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향후 이들 주가의 향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2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37.58포인트(1.45%) 오른 2629.44, 코스닥은 3.91포인트(0.46%) 오른 845.82에 장 마감했다.앞서 코스피·코스닥지수는 지난 19일
국가철도공단은 오는 6월 21일까지 '대한민국 안전大전환을 위한 철도분야 집중안전점검'을 시행한다.철도공단은 한국철도공사 및 민간전문가와 협력, 집중안전점검 기간동안 노후화된 교량·역사 등 150여 곳의 철도시설물과 철도운행선 인근 공사 현장에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또 점검기간 중 철도공단 경영진들이 특별점검을 진행해 안전 점검 내실화를 도모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이성해 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철도분야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보수·보강, 개량 등 안전 조치를 철저히 시행할 예정"이라며 "선제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