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교과보충 집중 프로그램인 `한무릎공부방`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초학력보장과 자기주도적학습력 신장을 희망하는 학생을 소규모(4인 내외) 팀으로 구성하고 방과후, 휴업일, 방학을 이용해 맞춤형으로 지도한다. 사전 수요조사 결과 총 532팀이 희망했으며 운영비 16억 원을 확보해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내달 6일 한무릎공부방을 운영할 약 600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학습지원대상학생들의 특성, 출발점행동 진단 방법, 활용 가능한 자료, 보정활동 등에 대해 자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한글문해력, 기초수리력 등 기초학력이 부족한 학생을 지도하는 교사들에게는 전문가의 수퍼비전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보정활동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조은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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