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 대전시·세종시·충남도회 2021년 전문건설업 시공능력평가 결과 발표
기계설비업 시공능력평가에선 한국가스기술공사·금성백조·수산인더스트리 1위

전국 전문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시공능력평가에서 원창건설㈜이 대전지역 1위를 차지했다. 세종·충남지역에선 삼호개발㈜이 4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는 원창건설이 시공능력평가액 852억 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에 이름을 올린 원창건설은 올해 시평액을 지난해(708억 원)보다 144억 원(20%)을 끌어올렸다.

2위에는 ㈜영인산업이 시평액 665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해보다 두 계단 상승했다. 3위는 660억 원을 기록한 (합)안현건설이 차지했다. 안현건설은 지난해와 견줘 한 계단 하락했다.

지난해 3위에 이름을 올렸던 ㈜지현건설은 시평액 501억 원을 기록, 지난해보다 25.7% 감소하며 6위로 내려갔다. 또 ㈜보은건설(11위)과 ㈜광남토건(14위)은 각각 316억 원, 272억 원을 기록하며 상위 15위권에 진입하는 성장을 보였다.

같은 날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남도회에 따르면 삼호개발이 시평액 6176억 원을 달성하며 4년 연속 세종·충남지역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시평액(5864억 원)보다 5.3% 올랐다.

이어 2위는 현대스틸산업㈜(3375억 원), 3위는 ㈜경수제철건설(966억 원) 순이었다.

5위와 6위는 지난해와 비교해 세 계단, 네 계단씩 상승한 ㈜서호씨앤아이(356억 원)와 ㈜골든포우(344억 원)가 각각 차지했다. 또 대길산업㈜(8위·278억 원), ㈜상원건설(13위·231억 원), 흥진건설㈜)14위·221억 원) 등이 새롭게 15위권에 진입했다.

올해 기계설비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에선 ㈜한국가스기술공사와 ㈜금성백조건설, ㈜수산인더스트리가 대전과 세종, 충남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대한기계설비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가 발표한 올해 기계설비업과 가스시설시공업1종 등 시공능력평가 결과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시평액 820억 원으로 대전지역 1위에 올랐다. 이어 2위는 금성백조(756억 원), 3위는 계룡건설산업㈜(693억 원)이 차지했다.

세종지역에선 시평액 495억 원을 기록한 금성백조가 1위를 차지했고, 2위와 3위는 ㈜대양엔지니어링(150억 원)과 ㈜세종이엔텍(89억 원)이 각각 자리했다.

충남에선 ㈜수산인더스트리)가 시평액 895억 원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이어 ㈜진성이엔지(713억 원), 제일기업㈜(554억 원) 등의 순이었다. 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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