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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사건 놓고 정진석·김용판 설전

2021-07-27 기사
편집 2021-07-27 18:03:41
 송충원 기자
 one@daejonilbo.com

대전일보 > 정치 > 국회/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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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내 윤석열·최재형 대리전 양상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구속수감된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을 놓고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과 김용판 의원간 설전이 펼쳐졌다. 범야권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대형 전 감사원장이 대리전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윤 전 총장의 고향친구인 정 의원은 27일 국민의힘 의원들의 카카오톡 단체방에 "드루킹 주범을 민주 법정에 세울 때까지 국민의힘 의원들이 릴레이 시위에 나설 것을 제안한다"며 "당론이 정해지면 1번으로 나서겠다"고 제안했다. 자신의 SNS에도 "당시 문재인 후보의 최측근인 김경수 하나를 구속하는 것으로 끝낼 일이 아니다. 허익범 특검이 '김경수 윗선'을 왜 수사하지 못했겠나"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단식투쟁으로 '드루킹 특검'을 얻어낸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원내대표도 언급하면서 "허익범, 김성태의 우공이산을 이제 우리가 실천해야 할 때"라고 릴레이 시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반면 최 전 감사원장 지지를 선언한 김용판 의원은 자신의 SNS에 "특정(윤 전 총장) 후보가 어젠다를 던진 후 우리 당 의원들이 하명을 받아 실행하는 듯한 모습은 국민들 눈에 그리 아름답게 비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선 자기반성과 자기성찰이 이뤄진 이후라야 어떤 정책이든 보다 큰 동력이 생기는 것은 당연한 이치"라며 "당 지도부를 중심으로 결정돼야지 단체카톡방에서 줄 세우듯 결정할 사항은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송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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