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롯데백화점 대전점 9층에 오픈한 `소담원`. 사진=롯데쇼핑 제공
지난 4월 롯데백화점 대전점 9층에 오픈한 `소담원`. 사진=롯데쇼핑 제공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롯데백화점 대전점이 새로운 키워드 `L.O.V.E.`를 제시하며 생활밀착형 라이프스타일 백화점으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첫 번째 키워드 `L`(Local brand)은 지역 브랜드 유치를 의미한다. 대전점은 올 1월 지하 1층에 대전시 인증 로컬푸드 직매장 `한밭가득`을 오픈, 지역 농가의 안정적 소득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그에 앞서 지난해에는 1층에 `성심당 시그니처 스토어`를 새롭게 오픈했고, 이어 지하 1층에는 지역 브런치 맛집으로 유명한 `펄스맥`을, 9층에는 소제동 맛집 `동북아` 등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두 번째 키워드 `O`(Online service)는 비대면 서비스를 뜻한다. 지난해 3월 첫 라이브방송을 시작으로, 올해부터는 예능·체험 요소를 추가해 생동감을 더 하고 있다. 지난 5월 참외 산지로 유명한 성주에서 진행된 라이브방송에 이어 오는 8월에도 청주 유명 커피 공장에서 라이브방송이 예정돼 있다. 포스트 코로나에 발맞춘 서비스도 강화되고 있다. 매장 방문 없이 백화점 상품을 구매하고 오프라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홈결제 서비스가 그 예다.

세 번째 키워드 `V`(Various Experience)를 통해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도심 속 시그니처 휴게공간 `소담원`이 있다. 지난 4월 9층에 오픈한 소담원은 채광과 함께 자연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공간을 구현했다. 앞서 3월에는 4층에 `리조트 피트니스(Fitness)&랩(Lab)`이 들어서며 패션층 내 프리미엄 스포츠 복합 문화공간이 조성됐다. 또 건강·휴식가전 브랜드가 한 데 모인 `프리미엄 웰니스 문화공간`도 이달 초 완성돼 운동과 휴식, 쇼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나볼 수 있다.

네 번째 키워드 `E`는 `ESG 경영`이다. 대전점은 사회 공헌 캠페인 `리조이스(Rejoice)`를 통해 `마음 돌봄 프로그램`, `미혼모 시설 봉사·기부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옴은 물론 `건강하고 깨끗한 대전 만들기` 캠페인에도 참여해 `워크온 걷기 챌린지`, `대중 교통 이용 캠페인` 등을 전개하고 있다.정민지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지난달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진행한 최우제 롯데백화점 대전점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샤롯데 봉사단. 사진=롯데쇼핑 제공
지난달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진행한 최우제 롯데백화점 대전점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샤롯데 봉사단. 사진=롯데쇼핑 제공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