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이 5일 전남과의 홈 경기를 앞두고 충남아산 A선수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으면서 경기 개최여부가 불투명해졌다.

4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K리그1 FC서울 선수 1명과 K리그2 충남아산 선수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일부 경기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결정했다

앞서 대전은 지난 1일 홈에서 충남아산과 9라운드 경기를 진행했다. 다행히도, 4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A선수는 대전 경기장에 방문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지만, 팀 훈련은 함께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충남아산 선수단과 사무국 직원들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이에 따라 하나시티즌 측은 충남아산 선수단의 코로나19 판정 결과에 따라 경기 개최여부를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하나시티즌 한 관계자는 "5일 오전 중으로 충남아산 선수들의 코로나19 검사가 끝나는 것으로 알고있다"며 "대전 홈경기에 방문한 충남아산 관계자 중 확진자가 발생하면 어쩔 수 없이 경기를 취소하는 방향으로 염두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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