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충남교육 사상 최초로 첫 3선 교육감이 된 김지철 충남교육감. 계묘년 새해에도 미래 교육을 대비하기 위해 여념이 없었다. 미래 교육으로 나아가는 시대에 맞춰 김 교육감은 본지와 신년 인터뷰를 통해 디지털, 생태환경, 공간혁신, 교육과정, 교육협력 등 5대 대전환 영역으로 인재 양성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단 한명의 학생도 포기 하지 않는 것이 교육철학인 김 교육감의 올해 교육 방향과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포스트 코로나 원년 올해 충남교육 방향은."코로나19 대유행은 관계의 단절과 학습의 지체 등 학생의 삶과
충남도 남부권 6개 시·군의 열악한 생활환경과 지역경제의 저성장을 해결하고 도의 균형발전을 위해 '개방형 지역사회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대도시권 중심의 국가정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상황 속에서 대도시 영향권 내 반사이익을 바라는 수동적 형태로는 발전의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지난 26일 충남연구원에서 열린 '남부권 발전방안과 충남 균형발전의 과제와 방향' 세미나에서 한상욱 연구위원은 주제발표를 통해 "지역사회 및 문화의 폐쇄성을 극복하고 도시 간 특화된 기능을 상호 보완하는 협력시스템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지
-도, 전년 대비 120억 증액한 1609억 투입…일자리 3163개 늘려 충남도는 사회활동 참여를 통한 활기찬 노년 생활 지원을 위해 노인 일자리 사업 규모를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충남도에 따르면 올해 노인 일자리 사업 예산은 지난해 대비 120억 원 증가한 1609억 원이며, 일자리 수는 4만 2497개로 지난해보다 3163개 늘렸다. 일자리 유형은 △취약계층 지원 등 지역사회 공익 증진을 위한 봉사활동 성격의 공익활동형 3만 4808개 △지역사회 돌봄 및 공공시설 안전 등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영역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
충남도는 30일 0시를 기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일부 시설을 제외하고 해제한다.이번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행정명령 893일 만이자, 김태흠 충남지사의 '자율화 검토' 지시 56일 만이다.도가 27일자로 낸 '코로나19 마스크 착용 방역지침 준수 행정명령 변경공고'에 따르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제외 시설 및 장소는 △요양병원·장기요양기관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복지시설 △의료기관 △약국 △버스·철도·여객선·전세버스·택시·항공기 등 감염 취약시설 중 입소형 시
△이용규 군(이필영 충남도 행정부지사·김상희 씨 장남)·이연우 양(이종철·조미자 씨 장녀) =1월 28일(토) 오전 11시 30분 서울 엘타워 7층 그랜드홀. ☎ 02(526)8600
충남도는 외국인주민 수치가 증가함에 따라 이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도민의 다문화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다문화 어울림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2021년 11월 기준 도내 거주하는 외국인은 총 12만 4492명으로 전체 도민의 5.7%(전국 1위)이며, 이 가운데 다문화 가구원은 6만여 명에 달한다.도는 다문화가족, 외국인주민 등의 지역사회 적응을 지원하고 도민의 다문화 수용성을 높이고자 올해 다문화 어울림 사업에 총 15억 5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필수 사업으로는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농업 안전에 대한 현장의 요구가 늘어남에 따라 농작업 재해 예방을 위해 농작업 안전 관련 5개 시범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올해는 안전망 강화를 위해 5개 시범사업에 전년 대비 22% 늘어난 총 9억 48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추진 시범사업은 △농작업 안전관리관 양성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농업인 농약 안전관리 기술 △밭작물 농작업 안전관리 및 작업환경 개선 △농업 활동 안전사고 예방 생활화 등이다. 총 27개소를 운영할 예정이다.특히 올해 신규 추진하는 농작업 안전관리관 양성은 보
충남도가 건설업계 현장에 남아있는 있는 불공정행위에 대한 근절에 나선다.도 감사위는 지난해 건설현장 104곳을 대상으로 불공정행위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 11개의 개선안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감사위는 접수된 의견을 바탕으로 내부검토와 협의를 거쳐 마련한 제도개선(안)을 관련부서에 전달했다. 개선안 주요내용은 △건설폐기물 처리용역 지역제안 제도개선 △신속집행 조정 △관급자재 요청부터 계약까지 처리기간 단축 등이다. 건설업계는 건설공사 시행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 근본적인 대안을 제시한 만큼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추운 날씨에도 반찬을 받기 위해 집 밖에서 기다리는 어르신들이 아직도 눈에 밟히고 생생합니다"임순복(67·사진) 충남새마을부녀회 회장은 23년 동안 새마을회 회원으로 투철한 사명감과 확고한 신념을 갖고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임 회장은 1999년 충남 예산군 고덕면 대천2리 부녀회장을 시작으로 고덕면부녀회장, 예산군부녀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원만한 성품과 통솔력을 인정받아 왔다. 특히 2014년엔 새마을운동 활성화는 물론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임 회장은 새마을회 회원으로 활동하면
충남도가 중증응급질환 치료기관 지역 응급의료 편차를 완화하고 서남부권 응급환자의 골든 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서남부권 응급의료체계 강화'에 행정력을 집중한다.25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해 8월 서남부권 응급의료기관 수준을 평가한 결과 보령아산병원과 건양대 부여병원은 준중증치료 수준, 서천서해병원·청양군 보건의료원은 경증치료 수준에 그치고 있다.도는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 기능 보강을 통해 권역센터와의 원격·전원 협진 체계 구축할 계획이다. 중증 응급환자 치료 접근 중심의 응급의료 권역별(충남권·전북권) 헬기·구급차 이송 체계를
충남도가 남부지역 철도 교통망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한 기본 작업에 박차를 가한다.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는 올해 첫 삽을 뜨고, 호남선(논산-대전 가수원) 고속화 사업은 2026년 착공을 목표로 조만간 기본계획 수립에 들어간다.25일 도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는 호남고속선(KTX) 개통 이후 발생한 여유 선로 용량을 활용해 광역철도망을 구축, 교통 불편을 덜고 국철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 중이다. 계룡부터 대전 신탄진까지 35.4㎞ 규모다. 2024년까지 2694억 원을 투입해 광역철도를 건설하고, 정거장 12개를 개량
그동안 지지부진 했던 충남 초등스포츠 강사 무기계약직 전환이 민선 8기 충남도정에서 이뤄질지 귀추가 주목된다.무기계약직 전환을 위해선 충남교육청의 조례개정이나 제정이 선행돼야 하는데, 김태흠 충남지사가 공식석상서 도 교육청과 협력해 이들에 대한 지원을 뒷받침 하겠다는 뜻을 내비쳤기 때문이다.지난 16일 충남도서관에서 김 지사는 충남 초등스포츠 강사의 현실과 사회적 기대 컨퍼런스에 참석한 가운데 초등스포츠 강사 무기계약직 전환에 대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지사는 "초등스포츠 강사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데 개인적으로 초등스
지난해 충남도에서 총 2157건의 화재가 발생해 86명의 인명피해와 408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도 소방본부가 발표한 2022 화재 발생 통계 분석 자료에 따르면 2157건 중 주거시설이 526건(24.4%)으로 가장 많았으며, 산업시설 418건(19.4%), 차량 286건(13.3%), 기타(야외, 도로) 258건(12%), 임야 137건(6.4%)으로 집계됐다.화재 원인은 부주의가 937건(43.4%)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전기 557건(25.8%), 기계 307건(14.2%) 순이었다. 인
충남도가 천안 옛 중부농축산물류센터(중부물류센터)를 활용하는 방안으로 아파트 건설 등으로 방향을 잡았다.도는 전체를 허물어 신축, 분양하는 아파트와 충남형 도시 리브투게더, 문화·체육시설 등 지난해 마련한 활용 방안을 바탕으로 시설 종류와 규모, 운영계획 등을 구체적으로 세워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준비한다. 도는 최근 도청 중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구 중부물류센터 대체 도입 시설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했다.천안시 서북구 성거읍에 위치한 중부물류센터는 농축산식품 유통과 종합 지원을 위한 시설로
"아이들이 조금이나마 행복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 싶습니다."배기용 태안해경 정책자문위원회 사무총장(57·사진)은 20년 가까이 태안지역 아동복지시설을 방문해 다양한 선행을 펼치는 등 지역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그는 태안 라이온즈 위원장을 2회 연속 역임하면서 지역 사회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배 사무총장은 "주로 하는 봉사는 지역 고아원, 즉 아동복지시설을 방문해 아이들을 위한 생필품 등을 기부하고 후원하는 일을 하고 있다"며 "태안지역 6개 클럽의 회원들도 생필품을 구매해 전달하는 등 아이들을 위해 다 함께 노
충남도가 서해선 복선전철-경부고속철도(KTX) 조기 연결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이 사업은 지난해 4월 대통령 지역공약 포함된 만큼 도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와 예타 대상 조속 선정 등에 초점을 맞춘다.18일 도에 따르면, 서해선은 홍성에서 경기 화성 송산까지 총 연장 90.01㎞ 규모다. 사업비는 4조 1388억 원이다. 지난달 말 기준 91.6%의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다. 서해선은 당초 신안산선과 연계해 홍성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이동 시간이 57분으로 예상됐다.그러나 신안산선이 민자사업으로 바뀌며 전동차 전용 철도로 설계가 변경
12대 충남도의회가 시대흐름과 변화에 맞는 의정활동과 도민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18일 도의회 브리핑실에서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을 비롯, 상임위 위원장 등은 신년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도 의회는 올해 목표로 의회 인사권 강화와 의정 역량 강화, 의원 정책지원 기능 강화, 심층적 예결산 분석 등을 통해 공부하고 연구하는 선진 의회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의회소속 공무원에 대해 인사권을 직접 행사하는 등 정책역량 강화를 위한 공무원의 임용 관리를 추진할 예정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예산편
김태흠 충남지사는 취임 직후 충남도정을 두고 "외교와 국방만 없지 한 국가와 비슷하다"라며 "도 실·국장들은 스스로를 장관이라고 생각하며 업무에 열중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 같은 김 지사의 메시지가 통한 것인지 민선 8기 충남도정은 가시적인 성과가 눈에 띄었다. 우선, 도정 사상 처음으로 정부예산 9조 원을 넘어섰다. 그럼에도 김 지사는 이 성과를 기반으로 2024년에는 국비 10조 원 시대를 열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김 지사는 특유의 정치력으로 국립경찰병원 분원 유치 성공에 성공하면서 '힘쎈 충남, 대한민국의 힘'을 보여주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육군사관학교 충남 이전에 대해 "육사는 이전 할 수밖에 없다, 이게 제 생각이며 반드시 그렇게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김 지사는 본지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사항인 육군사관학교 논산 이전에 대해 이 같은 의지를 밝히고, 장기적인 안목에서 국민 공감대 형성과 함께 육사동문회, 성우회 등 육사 이전을 반대하는 단체의 설득 과정을 중시했다. 지난해 11월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육군사관학교 충남 이전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육사동문회 등의 반대로 무산됨에 따라 이들의 설득 없이는 풀기 쉽지 않은 현실적인
말도 많고 탈도 많던 삽교역(가칭) 건설 사업이 마침내 본궤도에 올랐다.17일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충남지사는 최재구 예산군수,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과 '서해선 복선전철(이하 서해선) 삽교역 신설 사업 시행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삽교역 건설에 소요되는 사업비는 도와 예산군이 전액 부담한다. 공사 시행에 따른 각종 인허가에 적극 협조하고, 보상과 민원 처리 등에도 협력한다. 국가철도공단은 설계 및 공사 시행, 용역 감독 등 사업 관리, 각종 인허가 신청, 민원 처리 등을 추진한다.서해선 삽교역은 예산군 삽교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