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환 UST 총장,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접견
인도네시아 연구소대학 설립, 우수인재 유치 비전 나눠

김이환 UST 총장(오른쪽)과 우마르 하디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가 3일 UST 접견실에서 만나 인도네시아 연구소대학 설립 등을 논의했다. 사진=UST 제공
김이환 UST 총장(오른쪽)과 우마르 하디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가 3일 UST 접견실에서 만나 인도네시아 연구소대학 설립 등을 논의했다. 사진=UST 제공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가 인도네시아 연구소대학 설립을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김이환 UST 총장은 3일 UST 접견실에서 우마르 하디(H.E. Umar Hadi)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를 만나 이 같이 논의했다.

우마르 하디 대사는 김 총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인도네시아의 연구소대학 설립을 위해 32개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을 기반으로 한 UST의 교육시스템 벤치마킹을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 총장은 출연연의 최첨단 연구 인프라와 차별화된 교육시스템을 소개하는 한편 인도네시아 연구소대학 설립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향후 인도네시아의 우수인재 유치를 위한 교류 방안도 협의했다.

김 총장은 "UST만의 차별화된 교육시스템이 인도네시아 국가연구소 대학을 설립하는데 우수한 모델이 되길 바란다"며 "인도네시아는 신남방정책의 중심 국가인 만큼 UST와의 협력이 양국간 과학기술협력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정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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