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멤버십 이용 이미지. 사진=한화이글스 제공
한화이글스 멤버십 이용 이미지. 사진=한화이글스 제공
한화이글스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시즌권을 대체할 신규 멤버십을 런칭해 오는 19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멤버십은 시즌권을 통해 야구장을 찾던 팬들의 아쉬운 마음을 채울 다양한 테마 별 상품 구성에 초점을 맞췄다. 멤버십은 혜택에 차별화를 둔 `오렌지클럽`과`그레이클럽`으로 나뉘며, 가입 상품 구성과 전달 방식도 달라진다.

먼저 `오렌지클럽`과 `그레이클럽` 공통으로 예매권 12매, 개막 패키지(멤버십 카드, 미니팬북)와 여름철 활용 가능한 서머 에디션을 제공한다.

미니팬북에는 선수단 프로필을 담아 팬들이 새로운 선수들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이른바 `집관(집에서 관람)` 시 직접 기록하며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기록지도 포함됐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제한된 좌석 환경에 가치가 높은 티켓 선예매 권한과 구단 특별이벤트 응모 자격, 오프라인 상품샵 할인 등의 추가 혜택도 주어진다.

상위 등급인 `오렌지클럽` 가입 시에는 예매권 3매 추가(총 15매)를 비롯해 개별 커스텀 형식의 메모리얼 스페셜 기프트, 한정판 스타디움 점퍼 등 추가 혜택이 주어진다. 메모리얼 스페셜 기프트는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의 좌석과 동일한 모양의 피규어로, 2020시즌 풀 시즌권을 구매했던 가입자들에겐 해당 좌석정보가, 그 외 가입자는 멤버십 가입 환영의 문구가 각인돼 있다. 한정판 스타디움 점퍼는 9월 중순 발송될 예정으로, 각 상품은 일괄 지급이 아닌 활용 시기에 맞춰 최대 4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배송된다.

멤버십 모집은 오는 3월 19일 오후 3시부터 한화이글스 전용 앱 `이글콕` 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가입비는 오렌지 클럽 50 만원, 그레이 클럽 30만 원이다.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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