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공공도서관 독서보조기기 국고지원 사업 선정

한밭도서관은 지식정보 접근에 취약한 장애인의 독서환경 편의를 도모하고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독서보조기기를 설치해 운영한다. 사진=대전시 제공
한밭도서관은 지식정보 접근에 취약한 장애인의 독서환경 편의를 도모하고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독서보조기기를 설치해 운영한다. 사진=대전시 제공
한밭도서관은 지식정보 접근에 취약한 장애인의 독서환경 편의를 도모하고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독서보조기기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최한 `2020년 공공도서관 독서보조기기 국고지원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돼 국비 포함 28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추진됐다. 독서보조기기는 도서관 지하 1층 시각장애인실에 비치돼 있으며 △시각장애인을 위한 휴대용, 이동형, 탁상용 독서확대기 △청각장애인을 위한 공공이용보청기 △장애인 및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전동 높낮이 조절 책상 △거동이 불편한 이용자를 위한 휠체어 등 9종이 구비돼 있다. 한밭도서관은 독서보조기기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장애인, 기관 대여서비스 및 장애인 독서프로그램 운영 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밭도서관 관계자는 "지식정보 취약계층의 정보 이용 환경 개선을 통해 다양한 지식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누구나 차별 없이 누릴 수 있는 독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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