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공사는 29일 김경철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과 남상현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크리스마스 씰 전달식'을 갖고 성금 506만 원을 전달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철범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 본부장, 남상현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 회장, 김경철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 김중철 대전도시철도공사 노조위원장. 사진=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 제공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대전시립예술단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지역 문화예술계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지난 22일 대전시립합창단 단원 1명이 기획연주회 '2020 Christmas Concert'를 공연한 후 2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단원 A 씨는 지난 23일부터 인후통의 증세가 나타나 26일 서구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시는 27일 시립합창단 전체 단원 67명에 대한 전수 조사를 진행하고, 시립예술단 전 단원은 별도 통보가 있을 때까지 재택근무를
대전시와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가 28일부터 중구 부사동 한밭체육관 주차장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추가로 설치, 운영키로 했다.이들 두 기관에 따르면 이번에 마련되는 선별진료소는 대전시가 민간의료 인력 1명을 채용하고,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가 검사 인력을 지원, 운영하게 된다. 이번 조치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대전시도 특정장소에서 집단감염과 일상생활에서의 전파가 유행함에 따라 신속한 진단검사로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시행키로 했다.특히 드라이브 스루와 워킹스루를 함께 설치해 시민들이 신속하고 편리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은 연말을 맞아 시민들이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송년 공연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이번 공연은 우리 지역 무형문화재 보존과 계승을 위해 각자의 분야에서 묵묵히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전수교육 조교와 이수자 공연으로 29일과 30일 오후 8시 대전문화재단 유튜브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이수자는 무형문화재 종목을 3년 이상 교육받은 후 심사를 거쳐 그 기량을 인정받은 사람이며, 전수교육조교는 보유자 또는 보유단체의 전수교육을 보조하는 인물로 이수자가 된 이후 5년 이상 전승 활동을 한 사람이다.29일 '이수자展'은
대전문화재단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을 돕기 위해 '핸드인핸드(Hand in Hand)'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릴레이 캠페인으로 타 기관으로부터 지목받은 기관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구입해 다음 참가기관에 선물하는 방식이다. 재단은 지난 8월 충북문화재단으로부터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으며, 다음 참가자로는 대전도시공사와 대전서구문화원을 지목해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 (복)성세재활자립원의 손소독제를 구매해 전달할 계획이다.심규익 대표이사는 "어려
대한민국 사회에서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말이 정설처럼 받아들여질 정도로 그동안 법의 공정함에 의문을 제기할 만한 판결이 많았다. 단순히 법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국민의 법 감정과 공고한 시스템으로서의 법 사이에 놓인 간극이 큰 것만으로는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었다. 누군가는 배고픔에 삶은 계란 몇 개를 훔쳤다가 1년이 넘는 징역형을 받는가 하면, 마약을 투여한 유력 인사의 자녀는 집행유예로 풀려나기도 했다. 누군가는 정의로운 판결이라고 생각하고, 누군가는 정의가 훼손된 판결이라고 생각하며 사법판결에 의견이 갈렸다.책은 미국인이
대전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매년 개최하던 연말 시립예술단 송년의 밤 행사를 취소하고, 수상자만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시립예술단 유공자 시상식을 23일 개최했다. 이날 대전시립교향악단 이희경 등 우수단원 표창장 7명, 예술단 후원회 (사)높은음자리표 김호영 등 감사패 4명, 시립예술단 김이석 명예퇴직자 공로패 1명 등 총 12명을 시상했다.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3일 대전시청 10층 응접실에서 대전시기독교연합회의 '희망2021나눔캠페인' 성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대전시기독교연합회의 봉사대장을 섬기는 ㈜에이프러스씨엠건축사사무소에서 성금 2500만 원을 대전시기독교연합회의 이름으로 기탁했다. 사진 왼쪽부터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정태희 회장,㈜에이프러스씨엠건축사사무소 이택준 소장, 대전시기독교연합회 조상용 회장, 대전시 허태정 시장. 사진=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대전시립미술관은 2020 청년작가지원전 '넥스트코드 2020'과 2020 중견작가전 '먹의 시간'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넥스트코드 2020'은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6인의 청년작가의 작업세계를 소개한다. 회화부터 미디어, 설치까지 다양한 장르와 매체를 통해 동시대 청년작가들의 시선을 담는다. 이와 함께 '먹의 시간'은 대전의 한국화 중견작가 11인의 작품을 선보인다. 먹이라는 가장 본연의 소재로 돌아가 대전의 한국화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감성과 아름다움을 담는다. 김정희의'세한도'를 재해석한 특별 전시(4전시실)도
코로나19 확산세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연말 소외이웃을 위한 나눔과 자원봉사 활동이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22일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올해 '사랑의 온도탑' 캠페인 모금액이 21일까지 24억 27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모금액 30억 2800만 원과 비교해 약 6억 원 감소했다. 온도탑 온도는 47.4도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50.4도 대비 차이가 크지 않았다. 이는 올해 목표액이 하향 조정돼 모금액 대비 높은 온도를 나타냈기 때문이다. 실제로 공동모금회는 코로나19와 호우 피해에 따른 연중 특별모금 진
권영진 대구시장이 '2020 한국지방자치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한국지방신문협회(회장 이상택·매일신문사장)는 올해 처음으로 한국지방신문협회상을 신설하고 지난 10월부터 대상자 선정작업을 벌여왔다.한국지방신문협회상은 크게 △한국지방자치대상(광역단체장) △한국지역발전대상(국회의원) △한국지역언론대상(언론 및 유관기관종사자)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한신협은 올해의 경우 한국지방자치대상 부문에서만 권 시장을 수상자로 결정해 23일 발표했다. 나머지 2개 부문은 수상자가 선정되지 않았다.권 시장은 올해 2-3월 코로나19 대유행을
정통 서예의 멋을 엿볼 수 있는 '의암 지용락 희수 서예전'이 24일부터 30일까지 대전 중구문화원에서 개최된다.이번 전시는 지용락 선생의 77세를 맞은 희수전으로 35년간의 서예 인생을 담은 작품 47점을 선보인다. 특히, 불경을 통해 본 인간의 생로병사와 열반을 경서와 선인들의 글 속에 담긴 학문, 덕행, 인의, 인성과 성숙한 인간관계를 표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작품은 전서 갑골문에서 시작해 금문, 예서, 목간, 해서, 행서를 거쳐 왕탁의 행·초서 등 다양한 서체와 전각 작품으로 구성됐다. 작품 크기도 소작에서 대작까지 다양하
"저에게 나눔과 봉사의 의미는 상대방이 잠깐의 식사와 일시적인 경제 상황의 해결이 아닌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다시 시작하고 도전할 수 있다는 희망을 전달하는 것입니다."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나눔리더'이자 다양한 봉사활동과 나눔을 실천하는 임재민(34·사진) 씨가 지역사회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임 씨는 평소 대전역에서 노숙자들을 위한 무료급식 봉사와 사회인모임에서 연탄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와 함께 공동모금회에서 모금행사와 캠페인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고, 갈마동 소재 유기견 보호센터인 천사인집에 매월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조이오퓨저가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위해 석고공예품 12만 개(2억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기도 대표이사는 "이번 지원을 통해 대전시 관내 어려운 아동들의 생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내 어려운 아동들이 삶의 희망과 용기를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유한킴벌리㈜ 대전공장이 이웃돕기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병영 공장장은 "올해 유난히 추운 겨울을 보내고 계신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함께 마음을 모아준 임직원분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다"고 밝혔다. 사진=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대전시립미술관은 예술과 첨단기술의 접목을 통해 오감으로 소장품을 감상하고 즐기는 플랫폼을 구축했다.시립미술관은 소장품 인터랙티브 플랫폼 구축사업으로 완성한 '손 끝에서 만나는 소장품'의 미디어월(Medial Wall), 키오스크, 모바일앱을 21일 최종보고회를 거쳐 시민에게 공개한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의 2020년 공립미술관(박물관) 실감 콘텐츠 제작 및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선정됐으며, 문체부와 대전시로부터 10억 원을 지원받아 시립미술관 소장품에 첨단기술을 접목하고, 새로운 실감 콘텐츠를 구축해 시민들과 새롭게 상호
대전 아트브릿지는 메조소프라노 이윤정 리사이틀 '여인의 사랑과 생애' 공연을 22일 오후 7시 30분 개최한다.이윤정은 충남대학교 예술대학 음악과 수석 입학과 졸업을 하고 공주대학교 음악 대학원을 졸업했다. 이탈리아 피렌체 학교 트릴로(FIRENZE SCUOLA DI MUSICA IL TRILLO) 최고연주자과정과 합창지휘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글로벌 아트 오페라단의 부단장과 충남대학교에 외래교수로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다.이번 공연에서 로베르트 슈만의 연가곡 '여인의 사랑과 생애' 곡을 중심으로 페르골레시의 성가 '성모의 슬픔',
대전예술의전당이 2021년 그랜드시즌 라인업을 공개했다.상반기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국내와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아티스트들의 소규모 공연과 영상·온라인 공연을 진행하고, 하반기에는 해외 초청 공연과 자체제작 공연을 중심으로 8개 분야 총 69개 작품 100회 공연이 펼쳐진다.리사이틀 시리즈로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시즌 오프닝 공연을 꾸미고, 2월에는 건반 위의 구도자 피아니스트 백건우, 3월에는 베이스의 신(神) 연광철, 차가움과 따스함을 넘나드는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이 5월의 무대에 오른다.이와 함께 11월에
테미오래는 2020 시각레지던시 결과발표전 '지구지구'를 상상의 집(6호 관사)에서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결과발표전은 지난 19일 오프닝 행사를 시작으로 내년 1월 17일까지 진행된다. 입주작가들은 지구에서 일어나는 일상과 존재하는 것에 대한 동등한 가치에 대해 작품으로 표현했다.김선 작가는 2020년 바이러스로 인해 거리두기에 대해 이야기를 하며 방호복과 우주복을 동일화해 거리를 두고 생활하는 동시대인의 개별적 존재를 작품에 투영했다. 이와 함께 재아 작가는 환경파괴로 인해 사라지는 종들을 바라보면서 지구 위에 존재하는
연말을 맞이한 공연계가 코로나19 재확산과 장기화 국면 속에도 우울한 한 해를 보내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풍성한 무대를 선물한다.세계를 매혹시킨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이 4년 만에 대전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다. 매년 유료회원들을 위해 연말 특별한 음악회를 기획해오고 있는 대전예당은 객석 거리두기 운영으로 축소된 회원들의 관람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당초 1회 공연에서 2회로 늘려 21일 오후 4시와 오후 7시 30분 아트홀 무대에서 진행한다. 이번 회원음악회에서는 'In My Heart', 'Here Today'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