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테미오래에서 가을을 맞아 대전의 역사적 의미를 담은 다채로운 전시와 문화 행사가 열린다.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 테미오래에서 가을을 맞아 대전의 역사적 의미를 담은 다채로운 전시와 문화 행사가 열린다.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 테미오래에서 가을을 맞아 대전의 역사적 의미를 담은 전시와 풍성한 문화 행사가 열린다.

옛 충남도지사 공관이었던 `시민의집`에서는 상설전시 `관사, 그 흔적을 찾아보다`를 통해 일제강점기 관사촌 건립의 역사적 사료를 바탕으로 전국 유일한 행정관사촌의 역사적 의미를 재현한다. 기획 프로그램으로 `오순도순 작은 마을영화관`, `한국전쟁 70주년 마을아카이브` 등을 진행한다.

`1호 관사`에서는 `시인 박용래 대전문학기록 아카이브 특별전`이 오는 12월 27일까지 열린다. `2호 관사`에서는 이달 기획전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전시인 `지지않는 꽃`, `탁영호 만화전`이 진행되며 `방구석 웹툰그리기`, `스피드프라모델조립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5호 관사`에서는 여행정보 제공 프로그램으로 `먼 나라 낯선 이웃 네팔 포카라` 전시가, `네팔문화체험`, `네팔의 여행과 문화 토크콘서트` 등이 진행되며, 6호와 8호 관사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한편, 이번 테미오래 행사프로그램은 테미오래 누리집(http://temiorae.com/)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테미오래 운영센터(042-335-5703)로 문의하면 된다.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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