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TBN 대전교통방송은 신임 사장으로 김종찬(61·사진) 전 대전 MBC편성제작국장을 임명했다고 28일 밝혔다.

김 신임 사장은 "많은 방송 경험이 있지만 안전과 교통을 중시하는 교통방송의 특성을 최대한 빨리 파악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재미있고 유익한 방송`이라는 교통방송의 취지에 어울리는 멋진 방송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외계층과 사회적 약자를 보듬는 방송을 만들고 시사교육과 다큐멘터리를 강화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전 출신인 김 신임 사장은 충남대학교 영어영문과를 졸업한 뒤 대전MBC에서 피디로 근무를 시작해 이후 사업국장과 편성제작국장, 자회사인 FNC 대표이사 등을 거쳤다. 특히, 지역에서 꾸준히 방송전문가로 활동해 언론은 물론 지역사회와의 많은 접점을 가지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 사장의 임기는 28일부터 2년이다.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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