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예단체총연합회 대전지회(이하 서총)는 지역 서예인의 소통과 화합, 대전서예의 진흥을 위한 `2020 대전서예의 화합전`을 지상전(紙上展)으로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서총 대전지회는 한국미술협회 대전지회 서예분과, 한국서예협회 대전지회, 한국서가협회 대전지회, 한국서도협회 대전충남지회의 대전서예단체연합회로 지난해 결성돼 여러 차례의 서예진흥 정책토론 및 서예교육 토론회를 통해 `대전시 서예진흥에 관한 조례`와 `대전시교육청 서예교육 진흥 조례`의 동시 제정이라는 대전 서예사의 쾌거를 이뤘다. 이번 조례 제정을 기념해 진행되는 행사는 8일부터 13일까지 대전예술가의집에서 전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격상으로 인해 지상전으로 진행되며 행사에 출품한 작가는 220명이다.

정태희 서총 대전지회장은 "지역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서예계 발전과 화합에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하며, 참여해 주신 대전 서예인의 협조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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