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도 자립성장 기반 마련,'지역 혁신 우수 사례'선정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김사열, 이하 균형위)는 지역 주도 자립성장기반 마련과 지역혁신인재 양성을 위한 제3기 지역 혁신가 30명을 선정했다.

균형위는 지난 4월 29일부터 한달간 신청 받은 92명을 대상으로 `가치창조력`, `아이디어 혁신성`, `사회적 영향력` 등을 평가한 1, 2차 심사 및 자가 검증을 거쳐 최종 선발한 것이다.

선정된 지역 혁신 우수사례는 `관악구 예술인 마을 재생과 지역문화 혁신`, `리빙랩 기반의 지역공동체 문화 회복 및 지역문제 해결 활동`, `지역 콘텐츠 개발 및 저작권 공유를 통한 공유경제 실현` 등이다.

지역별로는 전라권이 9명으로 가장 많고, 수도권 8명, 강원권 5명이며 충청권과 경상권은 각각 4명씩이다. 제주도에도 1명이 선정됐다. 분야별로는 마을·환경 10명, 교육·복지 8명, 문화·관광 7명, 산업·기술 5명이다.

김사열 위원장은 "균형위 지역 혁신가는 전국 곳곳,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을 변화시키는 혁신 촉매제 역할을 해줄 것이라 기대한다"며 "지역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우수 혁신사례와 창조적 아이디어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지역균형발전의 정책성과를 국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서울=송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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