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기획에 한정우, 춘추관장에 김재준 각각 내정

탁현민, 의전비서관으로 청와대 복귀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이 청와대 의전비서관에 내정된 것으로 26일 알려졌다. 탁 자문위원은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활동하다 지난해 1월 사직했다. 탁 위원이 청와대에 복귀하면 1년 4개월 만에 비서관으로 한단계 승진해 복귀하는 셈이다.  [연합뉴스]
탁현민, 의전비서관으로 청와대 복귀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이 청와대 의전비서관에 내정된 것으로 26일 알려졌다. 탁 자문위원은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활동하다 지난해 1월 사직했다. 탁 위원이 청와대에 복귀하면 1년 4개월 만에 비서관으로 한단계 승진해 복귀하는 셈이다. [연합뉴스]
청와대가 조만간 비서관급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26일 알려졌다.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일하다 지난해 1월 사직했던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 자문위원은 청와대 의전비서관에 내정됐다는 전언이다. 1년 4개월 만에 승진해 복귀하는 셈이다.

공연기획 전문가인 탁 자문위원은 노무현 대통령 추모 콘서트를 계기로 문재인 대통령 측과 인연을 맺었으며, 2017년 대선 때 문 대통령의 선거캠프에서 토크콘서트 등 행사를 주도했다. 정권이 출범한 2017년 5월부터는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서 대통령이 참석하는 각종 행사들을 이끌어왔으며, 특히 2018년 4월 남측 예술단 평양공연과 남북정상회담 환영공연 등의 기획에 참여했다.

이번 인사에는 국민소통실 산하 비서관 인사도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홍보기획비서관에는 한정우 춘추관장이, 춘추관장에는 김재준 제1부속실 선임행정관이 내정됐다는 전언이다. 강문대 시민사회수석실 사회조정비서관 역시 1년 9개월 만에 청와대를 떠날 것으로 점쳐진다.

서울=송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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