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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軍문화엑스포, 이보 전진 위해 일보 후퇴(중단)해야

2020-05-25기사 편집 2020-05-25 07:42:48      이영민 기자 lym1616@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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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1이영민 논산계룡부여 담당
국민의 생명은 그 무엇보다 우선돼야 하는 것은 굳이 설명이 필요없다.

올해 초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폐렴 코로나 19가 한국은 물론 이제는 전 세계 각국으로 퍼져 언제 진정될런지 전혀 알 수가 없는 실정이다.

한국도 진정되다가 다시 확진자가 전국에서 발생하면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각종 행사가 중단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올해 일본에서 열기로 했던 올림픽도 내년으로 연기됐다.

세계 각국의 여행이 자유롭지 못한 지금의 사정으로는 올림픽을 연기 할 수 밖에 어쩔 도리가 없었을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도 충남도는 세계 최초로 'K-Military, 평화의 하모니' 를 주제로 오는 9월 18일부터 10월 4일까지 17일간 계룡대 비상활주로를 중심으로 계룡시 일원에서 엑스포를 개최키로 하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계룡시도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해 부서별 지원 사업을 점검 하는 등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엑스포가 열리기 까지 충남도와 계룡시의 노력을 생각하면 엑스포를 연기한다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코로나 19 사태가 전세계적으로 그리 만만치가 않아 문제이다.

특히 엑스포는 6.25 참전 16개국을 비롯한 세계인들이 많이 참석해야 성공이 담보되는 축제인 것이다.

그런데 지금 상황으로 오는 9월까지 코로나 19 사태가 전 세계적으로 진정된다고 보기는 어렵다. 즉 세계인들이 참여할 수 없다는 얘기다.

한데도 엑스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은 코로나 19 사태를 바로 보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이제 충남도는 코로나 19가 진정될 것이란 미련(?)을 버리고 이보 전진을 위한 일보 후퇴를 단행해야 할 시점이다.

좀 더 낳은 내년의 훌륭한 엑스포 개최를 위해 올해는 국민들의 양해를 구하고 홍보에 집중하면서 열심히 준비만 하고 이제 엑스포 연기를 결심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지금은 엑스포 개최보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모두가 코로나 19 극복에 나서는 것이 급선무이다. 이영민 논산계룡부여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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