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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방사광가속기 전남 유치' 취지 발언 후 '충북과 공정경쟁' 으로 정정 논란

2020-04-08기사 편집 2020-04-08 17:3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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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민주당 대표가 8일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의 전남 유치를 약속하는 취지로 발언했다가 유치경쟁 중인 충북 등의 반발이 커지자 이를 정정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광주시당에서 열린 민주당·더불어시민당 합동 선거대책위원회에서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 유치와 'E-모빌리티 신산업 생태계'를 광주와 전남에 구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미래통합당 충북도당은 곧바로 "각 지역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상황에서 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전남 유치를 약속한 것은 형평성에 어긋날 뿐 아니라 충북 도민을 무시한 처사"라고 반발했다. 전날 충북도내 민주당 총선후보 8명은 "방사광가속기를 국토 중심부에 위치한 청주시 오창에 유치하자"는 공동결의문을 발표하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었다.

이에 민주당은 이날 오후 '이 대표 발언 관련 정정사항'이라는 공지문을 통해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 유치에 '충청북도와의 공정한 경쟁을 보장하겠다'는 발언이 생략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사광가속기는 초정밀 대형 연구 시설로, 전남 나주와 충북 오창, 강원 춘천, 경북 포항, 인천 송도 등 전국 5개 지자체가 유치경쟁 중이다.

서울=송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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