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학교공간혁신사업 확산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6일부터 17일까지 브랜드 명칭 공모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학교공간혁신사업은 획일화된 학교시설을 학생들의 관점에서 재구조화하는 사업으로 올해 10개교에 예산 27억 원을 편성해 진행 중이다. 이번 공모에서 사업을 대표할 명칭이 선정되면 대전학교공간혁신사업 브랜드명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참여는 연령 제한없이 대전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공모 방법은 공모제안서를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국민생각함(https://www.epeople.go.kr/idea)`에서 가능하다.

공모작은 목적성, 독창성, 지속성 등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명에게 20만원 문화상품권을, 우수상 1명에게 10만원 문화상품권을 시상한다. 참가상 40여 명에게는 각 5000원 상당의 모바일 쿠폰도 제공한다. 결과는 오는 27일 시교육청 누리집에서 공지할 예정이다.

남부호 시교육청 학교공간혁신추진단장(부교육감)은 "학교공간혁신을 통해 미래사회 주역인 학생이 학교공간 변화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휴식, 놀이, 학습이 균형을 이루는 삶의 공간으로서의 학교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대전학교공간혁신사업의 특색과 참신하고 창의적인 의미를 담은 브랜드 명칭을 찾기 위한 이번 공모에 학생, 학부모, 시민 등 많은 이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김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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