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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재개발·재건축 가속도

2020-03-31기사 편집 2020-03-31 17:2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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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도동1구역 내달 분양·탄방1구역 등 하반기 분양… 조합설립인가·시공사 선정 등 가속도

첨부사진1대전 지역 아파트 [사진=대전일보 DB]

대전지역 아파트값이 꾸준히 오르면서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특히, 올해 '메머드급 단지' 분양이 예고돼 있어 주택 실수요자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31일 대전시와 정비업계에 따르면 정비 및 예정 구역은 총 97곳이다. 이중 사업시행인가 이상 추진되는 곳은 총 17개 구역 2만 1480가구다.

사업시행인가는 8개 구역으로 은행1(2323가구), 용두동2(798가구), 용두동1(474가구), 도마변동1(1779가구), 천동3( 3463가구), 도마변동1(1 만1558가구), 대흥2(1278가구), 중촌동1(808가구) 등이다.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곳은 9개 구역 8999가구다. 탄방동1(1974가구), 용문동1·2·3(2763가구), 가양동2(430가구), 선화B(862가구), 홍도동1(419가구), 와동2(910가구), 목동4(420가구), 선화(997가구), 가양동7(224가구) 등이다.

우선 탄방1구역(숭어리샘)과 용문1·2·3구역은 올해 대전 재건축사업의 최대어로 꼽힌다. 각각 둔산동에 인접해 있어 둔산동의 생활인프라를 함께 공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탄방1구역은 GS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의 컨소시엄이 시공을 맡아 올해 하반기 10월 중 분양을 예고 하고 있다. 현재 아파트 색채 변경과 출입구 추가 등에 따른 대전시 건축심의가 진행 중이다. 일반분양물량만 1974가구 중 1353가구에 달한다.

총 2763가구가 규모인 서구 용문동 1·2·3구역도 하반기 9월 말이나 10월 분양을 예고하고 있다. 일반분양물량만 1900여 가구에 달한다. 시공사는 포스코·계룡건설이 참여한다.

대전의 중견 건설회사인 다우건설이 추진하는 홍도1구역(경성 2차아파트 일원) 재건축사업 '다우 갤러리 휴리움'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오는 4월 말 본격 분양에 나선다. 총 419가구 중 일반 공급 대상은 199가구다.

대전에서 정비사업이 가장 활발한 곳은 동구와 중구 등 원도심이다.

원도심의 대표적인 재개발사업인 중구 은행1구역은 2007년 사업시행인가까지 받았으나 글로벌 금융위기 및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해 10여 년 이상 이상 정체됐다가 최근 조합원총회를 개최하면서 탄력을 받고 있다. 조합은 오는 9월까지 변경 고시절차를 마치고 2021년 6월 사업시행인가, 2022년 2월 관리처분인가를 거쳐 2023년 2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동구지역 재개발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1구역은 지난 11일 동구청으로부터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최고층 49층의 고층아파트를 건립하고 모두 1612가구(임대 84가구 포함)와 오피스텔 상가 210가구 규모다. 대동4·8구역도 조합설립 인가를 받았다. 지난해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삼성1구역 재건축사업도 2월 조합총회를 열어 SK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한 뒤 사업시행 인가 등의 후속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대전 집값 상승이 가팔라지면서 오랜 기간 정체됐던 재개발 재건축 사업에도 가속도가 붙고 있는 상황"이라며 "최근 대전은 청약 완판사례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실수요자들은 원도심 지역 재개발·재건축 일반 분양을 노려볼 만 하다"고 밝혔다. 조남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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