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장마가 공식적으로 끝난 26일 대전 서구 갈마동 일대에 소나기가 내린 뒤 생긴 무지개가 넓게 떠 있다.
한국전력공사가 지난해 32조 6000억 원 상당의 적자를 냈다. 사상 최대 규모다.24일 한전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기준 누적 영업손실은 32조 6034억 원으로, 2021년 5조 8465억 원 대비 5배를 훌쩍 넘었다.한전은 "전력 수요 증가로 발전량이 증가하고 액화천연가스(LNG)와 석탄 등 연료 가격 급등과 이에 따른 전력도매가격이 2배 이상으로 상승한 결과"라고 밝혔다.
대전일보가 대전·충남지역 언론사 중 유일하게 네이버와 카카오(다음)에 뉴스를 제공하는 뉴스콘텐츠(CP) 제휴 언론사로 선정됐다. 12일 네이버와 카카오의 뉴스 제휴를 심사하는 뉴스제휴평가위원회는 2021년 '지역매체 특별 심사'에서 대전·충남지역에서 '대전일보'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CP제휴는 포털이 언론사의 기사를 구매하는 것으로 최상위 제휴다. 일반적으로 가장 낮은 단계인 '뉴스검색'과 그 다음 단계인 포털 화면에 노출되는 '뉴스 스탠드'가 있다. 이번 심사에서는 전국 9개 권역에서 네이버 66개, 카카오 66개 등 총 73개(
제12회 유성국화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대전 유림공원에서 14일 관람객들이 공원을 거닐고 있다. 국화전시회는 이달 24일까지 진행된다. 사진=조남형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대전 동구 '은어송 하늘채 리버뷰' 오늘 분양에 돌입한다. '은어송 하늘채 리버뷰'는 지하 2층-지상 33층 규모로 총 8개동 934가구로 구성되어 있으며, 2024년 입주가 예정되어 있다.대전시 동구 가오지구와 접한 대성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 A1블럭 1롯트에 조성되는 '은어송 하늘채 리버뷰'는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59㎡, 76㎡, 84㎡ 등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되며,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로 설계해 단지 안에서 대전천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다.(일부세대 제외) 이번 신규 공급으로 약 2500여 세대에 달하는
대전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는 27일부터 내달 8일까지 최고 수준인 4단계로 격상한다고 25일 밝혔다.4단계 시행으로 사적 모임은 4명까지 가능하나 18시 이후부터 다음날 05시까지는 2인까지만 만날 수 있으며 모든 행사는 집합을 금지하고 집회·시위는 1인만 허용한다.유흥시설, 단란주점, 콜라텍, 홀덤펍은 집합을 금지하며 식당과 카페,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등은 22시부터 다음날 05시까지 운영을 금지한다. 다만 식당과 카페는 22시부터 다음날 05시까지는 포장과 배달은 허용한다. 조남형 기자
'까치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우리 우리 설날은 오늘이래요'로 시작하는 동요 '설날'처럼 민족의 명절 설날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동요의 경쾌한 리듬처럼 누구에게나 명절은 설렘을 안겨준다. 어머니의 품이 기다리는 고향길, 맛있는 음식 등 오랜만에 가족을 만나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 꽃을 피울 것을 생각하면 더욱 그렇다. 하지만 이번 설도 지난해 추석에 이어 다시 '코로나 명절'을 맞게 되며 마음을 무겁게 하고 있다. 설 연휴기간에 직계가족도 5인 이상 모임이 금지되고. 거주 공간이 동일한 가족들 간 모임만 허용되기 때문에 차례
2월 들어서도 대전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거침없다. 특히 유성구 지역 상승률은 전국 최고 수준으로 집계됐다.7일 KB리브부동산이 발표한 2월 첫째주 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46%로 전주 0.39%보다 확대됐다. 대전은 전주대비 0.83%로 올라 6개 광역시 중 가장 높았다. 6개 광역시 평균은 0.43%로 집계됐다. 특히 유성구는 1.25% 상승하며 고양 덕양구(1.81%), 고양 일산동구(1.27%)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높았다. 학군수요 있는 상대동과 상대적 가격 수준 낮은 계산·어은동 위주로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은 금성백조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정대식 금성백조 사장은 지난 5일 세종시청을 찾아 세종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성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정 사장은 "예상치 못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우리 이웃의 삶이 더욱 지쳐가고 있다"면 "작은 마음이지만 조금이나마 우리 세종시 이웃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춘희 세종시장은 "코로나19로 기업 경영 환경에 제약이 많은 걸로 알고 있다. 그럼에도 어려움 마다하지 않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금성
4일 롯데백화점 대전점 지하1층 식품관에 대전·충남 로컬푸드 직매장인 '한밭가득'이 개소식을 가졌다. 한밭가득 로컬푸드 매장은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농가에게는 직매장 운영을 통해 안정적인 소득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롯데백화점 대전점 제공조남형 기자
'로또청약' 열풍이 불고 있는 세종시에 공무원 등 이전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한 아파트 특별분양 논란이 또 다시 재연될 조짐이다. 앞서 1월 대전에 위치한 중소벤처기업부가 세종으로 이전하면서 종사자들에게도 아파트 특별공급을 주기로 해 대전과 세종지역에서는 과도한 특혜라는 비난의 목소리가 거셌다. 여기에 최근 세종시 공동캠퍼스에 충청권 국공립대 입주가 예정되면서 또 다시 이들 대학들의 이전 종사자에게 아파트 특별공급 혜택이 주어질 것으로 보여 일반 청약 수요자들의 불만이 쌓이는 모습이다. 3일 행복도시건설청은 4-2생활권에 조성 중인
LH대전충남지역본부는 4일 설 명절을 맞아 한밭종합사회복지관, 우리충남푸드뱅크 등 관내 비영리단체 총 5곳에 이웃사랑 후원금을 전달했다.후원금은 기관당 200만원씩 총 1000만 원이며 고령층 어르신, 보육원 거주아동 등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먹거리 제공 및 마스크, 손세정제 구매에 활용될 예정이다.송진선 본부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설 명절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달하고자 후원금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LH는 소외된 지역주민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
대전 지역 롯데마트 3개점(서대전점, 노은점, 대덕점)은 동원 F&B와 함께 4일 설 명절을 맞아 유성구 행복누리재단에 500만 원 상당의 복지시설 물품을 기부했다. 사진=롯데쇼핑HQ 커뮤니케이션실 제공
대전지역 전세난이 개선되고 있는 모양새다. 최근 한달 새 아파트 전세 물량도 늘어나며 전세수급지수가 새 임대차법 시행 전 수준으로 회복되며 전세시장에 숨통이 트이고 있다. 다만 부동산업계에서는 수요가 급증하는 봄 이사철 전세품귀 현상이 재연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3일 KB부동산 리브온에 따르면 지난 1월 대전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177.3으로 지난해 12월(187.4)보다 8.1포인트 하락했다. 전세수급지수는 0-200범위 이내로, 지수가 100을 초과할수록 '공급부족' 비중이 높음을 의미한다. 대전의 전세수급지수는 지난해
대전 지역에서 대규모 아파트 단지의 통합 리모델링이 추진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리모델링은 재건축과 비교해 사업 가능 연한이 짧고 각종 규제도 덜 받는 장점이 있어 서울 등 수도권 아파트 단지 여러 곳이 단일 브랜드 단지로 탈바꿈하는 통합 리모델링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리모델링의 사업성을 가늠하는 층고 상향과 내부 구조물(내력벽) 철거 등의 기준 미비는 사업 연착륙에 과제로 꼽힌다.대전에서는 서구 둔산동 국화아파트가 가장 발빠르게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일 해당 아파트 입주민들로 구성된 통합리모델링 추진위
대전에서 아파트를 구매할 때 드는 중간가격이 처음 3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혁신도시 지정과 역세권 개발 기대감 등으로 원도심지역 아파트 중위가격 상승폭도 가팔랐다. 1일 한국부동산원의 1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대전의 아파트 중위가격은 3억 461만 원을 기록해 사상 처음으로 3억 원 대를 넘었다. 지난해 12월 2억 9878만 원에 비해 한 달 만에 583만 원 올랐다. 지난해 1월 아파트 중위가격은 2억 4981만으로 1년 새 21.9%(5479만 원)나 오른 셈이다. 중위가격은 주택 매매가격을 순서대로
전문건설협회 대전광역시회가 설 명절을 맞아 1000여 개 회원사에 2억 원 상당의 '온통대전' 지역화폐를 제공한다.1일 전문건설협회 대전광역시회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경영 어려움을 위로하고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1개사 당 20만 원 규모로 명절 전에 지급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심화되고 있는 지역 경기를 견인하고 설 연휴를 맞아 소비를 진작시키는 등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양수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사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항상 고민하고 있다"며 "힘든 시
정부가 잇단 주택 공급 확대 대책을 예고하고있지만 대전의 아파트 매수 열기는 여전히 식지 않고 있다. 매수우위지수가 5주 연속 100을 넘으면서 매수 문의가 더 많은 시장 상황을 보였다. 29일 KB리브온 주간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대전 매수우위지수는 111.1을 기록했다. 전주 111.5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기준점 100을 넘는 수준이다. 매수우위지수는 0-200범위 이내로 100을 초과할 수록 '매수자가 많다'를 100 미만일 경우 '매도자가 많다'를 의미한다. 대전 매수우위지수는 지난해 12월 첫째주 114.2에서 1
계룡건설이 코로나19와 한파로 힘들어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충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000만 원을 기탁했다.지난 29일 이승찬 계룡건설 사장은 충남도청을 방문해 양승조 충청남도 도지사, 박은희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이번 성금은 도내 코로나19와 한파로 힘들어하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것으로, 충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각종 복지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이승찬 사장은 "이번 성금 전달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희망을 얻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며 대전 유성온천역 상권의 소규모 상가 5곳 중 1곳은 빈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성온천역은 대전 지역의 핵심 상권이지만 공실률이 1년 전보다 38.5% 치솟았으며 전국 평균(7.1%)를 크게 웃돌았다.28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0년 4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전지역 소규모 상가(일반 2층 이하이고 연면적 330㎡ 이하) 공실률은 9.4%로 3분기(7.6%) 보다 1.8%포인트 증가했다. 이는 6대 광역시 중 가장 높은 수치며 전북(12.2%), 세종(11.9%)에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