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교수·학생·직원·조교 등 대학 구성원들이 30일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써달라며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에 방문해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 한밭대 제공
한밭대 교수·학생·직원·조교 등 대학 구성원들이 30일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써달라며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에 방문해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 한밭대 제공
한밭대는 30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을 위해 써달라며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에 성금 2335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한밭대 사무국과 제36대 총학생회가 중심이 돼 지난 11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학생과 교수, 직원, 조교를 대상으로 모금했으며 600여 명의 기부했다.

최병욱 한밭대 총장은 "우리 대학은 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지역중심 국립대학"이라며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이를 극복해 나가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윤주선 한밭대 총학생회장은 "우리는 사스, 메르스 사태 등을 이겨낸 저력이 있고, 코로나19 또한 반드시 이겨낼 수 있다"며 "한밭대 학생들도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해 애쓰는 모든 이들과 함께 마음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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