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종 금성백조주택 전무. 사진 = 금성백조주택 제공
이창종 금성백조주택 전무. 사진 = 금성백조주택 제공
이창종 ㈜금성백조주택 전무가 23일 서울 백범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주최 `2019 국민훈장 수여식`에서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했다.

국민훈장은 정치, 경제, 사회, 교육, 학술분야에 공을 세워 국민 복지향상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이 전무는 지난 30여 년간 빈곤층, 장애시설 등 소외 이웃에게 봉사를 벌여온 것은 물론, 20여 년 째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에 해외 의료·교육까지 매년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34년 간 건설업계에 종사한 경험으로 디딤돌교회와 필리핀, 탄자니아 지역에 교회를 세우기도 했다. 민주평통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며 통일사업을 적극 추진, 지역 내 통일담론 조성에도 힘썼다.

이 전무는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한 것뿐인데 무한한 영예를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늘 겸허한 마음으로 봉사하고 헌신하며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 전무는 서대전고, 광주대 행정학과 졸업 후 충남대 행정학 석사, 한밭대 건축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서대전고 총동창회장, 충남대 총동창회 운영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금성백조주택 전무, 디딤돌교회 장로로 활동 중이다. 김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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