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오는 20일 유성문화원 다목적실에서 대전수학문화관 설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시교육청은 `대전수학문화관 구축 운영 방향`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수학교육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 설계에 직접 반영할 계획이다.

또 이날 `미래 역량을 키우는 수학교육`에 대한 부산대 수학과 이용훈 교수의 지정 강연에 이어 학부모, 교사, 전문가들의 질의응답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유성초등학교 내에 신축되는 대전수학문화관은 체험실, 전시실 등 2층 규모 총 14실을 갖추게 되며 2021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설동호 교육감은"이번 대전수학문화관 설립을 위한 공청회는 미래 수학교육을 위해 매우 큰 의미가 있는 출발점"이라고 말했다.박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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