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C ASIA 2019 국제 복합소재 전시회 참가… 전기차용 배터리하우징 등 경량 복합소재 및 부품 전시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JEC Asia 2019 국제 복합소재 전시회`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 전시 부스. 사진=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 제공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JEC Asia 2019 국제 복합소재 전시회`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 전시 부스. 사진=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 제공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가 차량 경량화를 이끌 경량 복합소재 및 부품을 JEC Asia 2019를 통해 공개한다.

한화첨단소재는 13일부터 15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JEC Asia 2019 국제 복합소재 전시회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 기간 자동차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 할 친환경차용 경량 복합소재 및 부품을 공개해 시장 선두주자의 역량을 보여줄 예정이다.

가장 주목을 받는 제품은 전기차용 배터리하우징이다. 전기차 배터리 모듈을 외부 충격 등으로부터 보호하는 제품으로 SMC(Sheet Molding Compound)를 적용해 스틸 대비 약 15-20% 가볍고, 쉽게 제품 설계를 할 수 있다. 현재 GM, 상하이폭스바겐 등 글로벌 고객사에 공급 중이며, 전 세계적인 차량 경량화 추세에 맞춰 해외 영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탄소섬유를 활용한 소재인 CFRTPC(Continuous Fiber Reinforced Thermoplastics)로 제작한 자동차 부품을 비롯해 친환경 EPP(Expanded Polypropylene)로 만든 수상 태양광 부력체도 전시한다. 특히 이 제품은 경쟁 제품 대비 외부 충격에 강하고 약 30% 가벼운 무게로 수상 설치가 용이한 장점이 있다.

류두형 첨단소재 대표는 "경량 복합소재 제품들은 차량에 적용되는 비율이 높아질수록 차량 무게를 줄여 연비개선 및 탄소 발생을 저감, `친환경시대의 효자`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고객 접점을 강화하고 더 나아가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첨단소재는 국내를 비롯해 미국, 유럽, 중국 등에 해외 생산법인을 설립, 현지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최근 친환경차, 자율 주행차로 변화하는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에 맞춰 미래자동차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조남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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