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학교급식용으로 제공되는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검사 대상은 지역 학교에 납품되는 수산물 식재료 중 식단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오징어, 명태(동태·코다리 포함), 삼치 등 14개 어종 43건이다. 지난달 9-30일 43개교에 급식 납품된 식재료 중 무작위로 1.5-2㎏을 표집해 대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됐다.

검사 결과 43건 모두에서 방사능 검사 항목 요오드(131I)와 세슘(134Cs+137Cs)이 불검출, 적합 판정을 받았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철저한 관리를 통해 건강한 학교급식이 제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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