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충남대와 주한이스라엘대사관이 주관한 이번 국제포럼에서 오덕성 충남대 총장은 `대학과 혁신생태계(Universities&Innovation Ecosystem)`를 주제로 기조 강연했다.

오 총장은 "거점국립대는4차 산업혁명 시대 혁신생태계의 구심점으로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창조적 인재육성, 지역의 재생 및 지속 가능한 성장 등을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기조강연 이후에는 경북대 김상동 총장, 전북대 김동원 총장, 부경대 김영섭 총장, 이스라엘 측 하이파대학교 론 로빈(Ron Robin) 총장 등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포럼에 참석한 레우벤 리블린 이스라엘 대통령은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 대학과 이스라엘 대학 간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국제포럼에 참여한 한국-이스라엘 대학총장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혁신 주체로서 대학의 비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한 협의문을 발표했다.

협의문은 창의적이고 융.복합에 특화된 교육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인재 양성 등 내용을 담고 있다. 협의문 발표에는 국내 10개 국립대 및 11개 사립대, 11개 이스라엘 대학이 참여했다.

아울러 이번 국제포럼에 앞서 6개 대학(기관)과 이스라엘 5개 대학(기관) 간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됐다.박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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