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대전교육청은 2017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대전자유학기 5대 가치(선택과 확산, 사고와 질문, 탐구와 체험, 꿈 지원, 수업공동체)를 설정했다. 또 이를 바탕으로 지역특화사업인 대전자유학기 `HEEL-UP 프로젝트`를 운영, 대전자유학년제 전면 시행을 준비해 왔다. 특히 해당 프로젝트는 전국적으로 우수 사례로 인정받아 2017년 5억 8000만 원, 2018-2019년 각 3억 6000만 원을 교육부로부터 특별 지원 받았다.

이와 함께 자유학년제 확대와 관련해 세 차례에 걸쳐 학교 전체, 교사 및 학부모지원단, 학교장 등의 의견을 수렴, 자유학년제 확대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왔다. 대전자유학년제 운영 학교는 올해 29개교에서 내년 59개교로 대폭 확대 운영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2021년 전면 시행에 따른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줄이고, 자유학년제가 안착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박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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