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은 이날 서울 별빛남문시장에서 가격표시제를 포함한 전통시장 고객신뢰 캠페인을 진행했다.

동시에 별빛남문시장 또한 자체 가격표시 활성화 추진단을 발족했다.

2017년 전통시장·상점가 점포경영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통시장 점포별 가격표시율은 66.9% 수준으로, 가격표시 상태가 양호한 전통시장이 55.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진공은 올해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특성화시장 20곳에 가격 표시 시범시장을 지정, 롤모델로 육성하는 한편 오는 9월 11일까지 특성화시장 100곳에 가격표시 집중 시행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전통시장 가격표시 활성화는 연말까지 시장 100곳을 시작으로 매년 200곳 씩 확대, 2021년까지 전통시장 500곳에 가격표시제를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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