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 조사, 대전 전국에서 가장 높게 상승, 세종은 하락폭 줄어

대전지역 공동주택 매매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4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2019년 7월 첫 째 주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대전지역 공동주택 매매가격은 0.07% 상승,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달 들어 매매가격이 상승한 지역은 대전을 비롯해 서울(0.02%), 인천(0.02%) 뿐이었다.

자치구별로는 중·유성구에서 각각 0.14%, 0.06% 상승률을 보이며 그간 상승피로감 등으로 상승폭이 축소됐지만, 서구(0.09%)의 경우 도안신도시 일부 단지 등에서 상승하면서 지난 주 하락에서 상승으로 전환했다.

반면, 세종은 하락폭이 줄었지만 하락세가 여전했다. 전주 0.31% 하락했지만, 이달 첫 째 주들어 -0.09%로 하락폭이 감소했다.

한편, 이달 첫 째 주 전국 공동주택 매매·전세 가격은 각각 0.06%, 0.07%씩 하락했다. 김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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