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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 29-30 공식 방한

2019-06-24기사 편집 2019-06-24 17:5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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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1문재인·트럼프 대통령 한미 정상회담 일지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9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공식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친서교환을 통해 '톱 다운'외교를 재가동하고, 양측 모두 대화 재개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방한은 비핵화 협상 재개에 중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또한 외교가를 중심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비무장지대(DMZ) 방문설은 물론 남북미 정상 회동설까지 나돌면서 성사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24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트럼프 대통령은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간 한국을 공식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2017년 11월 이후 1년 7개월 만인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은 지난 4월 워싱턴 한미 정상회담에서 문 대통령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고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은 29일 오후 한국에 도착할 예정"이라며 "다음날인 30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한미 동맹을 더욱 공고히 하면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항구적 평화구축을 위한 양국간의 긴밀한 공조방안에 관해 심도있는 논의를 갖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오후 오산 공군기지에서 워싱턴으로 떠날 예정"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상세 일정에 대해서는 한미간 협의가 계속 진행중이어서 구체적인 사항이 전해지면 또 알려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부 일정과 관련, 주요 외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방한 기간 중 비무장지대를 방문할 예정이라는 보도를 쏟아내고 있는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DMZ 방문이 성사되면 문재인 정부 들어 미국 대통령이 처음으로 남북 접경지를 방문하게 되는 것이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23일 "트럼프 대통령이 DMZ에서 연설도 할 예정이다. 비핵화를 위한 북미 협상이 정체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을 향해 어떤 메시지를 낼지 주목된다"라고 전했으며, 같은 날 미 워싱턴포스트(WP)는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 기간 중 김 위원장과의 깜짝 만남 가능성도 있다는 취지로 보도했다.

한국 정부 관계자도 24일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기간 DMZ 방문 가능성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백악관의 공식 브리핑이 아닌 것은 일일이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을 아끼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기간 동안 남북미 정상회담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또 '30일 트럼프 대통령이 국내 경제인들과 만나는 일정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저희 일정이 아니다. 미국쪽 브리핑을 참고해 달라"고 말을 아꼈다.

서울=송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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