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 10만 1962가구… 지난해 동기대비 14% 감소

2019년 7-9월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 현황. 자료=국토교통부 제공
2019년 7-9월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 현황. 자료=국토교통부 제공
오는 7-9월 대전과 충남·북, 세종 지역에 입주예정 아파트는 총 1만 3603가구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7-9월 3개월 동안 전국 입주예정 물량은 10만 2359가구로 집계됐다고 22일 발표했다. 5년 평균(9만 2000가구) 대비 11% 증가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11만 9000가구) 대비 14% 감소한 수치다.

대전의 경우 7월 서구 둔산동 더프라임시티 도시형생활주택 187가구, 8월에는 서구 복수동 센트럴자이 1102가구, 유성구 구암동 스카이뷰 도시형생활주택 99가구가 입주에 나선다. 이어 9월에는 서구 갈마동 시티팰리스 도시형생활주택 156가구, 유성구 봉명동 더그린 2차 106가구로 집계됐다.

충남에서는 내달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직산 삼성홈미가온 지역주택조합 374가구, 8월에는 보령시 명천동 보령명천지구 B3 금성백조 예미지 480가구, 서산시 성연면 일람리 서산테크노밸리 금호어울림 에듀퍼스트 A1b 725가구, 천안시 동남구 청당동 청당 코오롱 하늘채 1534가구, 천안시 동남구 영성동 그랑쥬 55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9월에는 천안시 천안두정 행복주택 40가구가 입주 예정이다.

세종은 8월 반곡동 4-1생활권 P1구역 M1블록 캐슬 파밀리에 디아트 1111가구가 집들이에 나선다. 9월에는 2-1생활권 M3블록 10년공공임대 1080가구, 4-1생활권 M3블록 더샵예미지 1092가구, 조치원읍 신흥리 신흥사랑주택 80가구가 입주한다.

충북지역은 5382가구가 입주한다. 7월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가락2지구 흥덕 파크자이 A블록 2529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8월에는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대농3지구 상업4-2블럭 지웰시티3차 466가구, 충주시 호암동 충주호암 D2블럭 우미린 에듀시티 892가구가 입주한다. 9월에는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 서청주 파크자이 1459가구가 입주 예정이다. 조남형 기자

한편 수도권 입주예정 아파트는 6만 635가구로 5년 평균 대비 45.1% 증가 했지만 지난해 동기 대비 1.8% 감소했다. 반면 지방은 4만1327가구로 5년 평균 대비 17.4%, 지난해 동기 대비 27.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규모별로는 60㎡ 이하 3만 5688가구, 60-85㎡ 6만 1297가구, 85㎡ 초과 4977가구로 85㎡ 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95.1%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체별로는 민간 7만 7986가구, 공공 2만 3976가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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